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쌍두마차"라고 언급했던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중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투자를 일부 줄이기로 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Chasm·캐즘) 여파로 완성차 제조사(OEM)는 물론 배터리 제조사들도 속도 조절에 나섰기 때문이다.이주태 포스코홀딩스(005490) 경영전략팀장은 25일 올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새롭게 출범한 경영진은 기존 사업 점검을 통해 현 사업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철강은 본원적 경쟁력을 빠르게 복귀하되, 이차전지소재 사업은 속도 조절을 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
포스코퓨처엠(00367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378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1조1384억 원으로 0.3% 늘었고, 순이익은 41.7% 증가한 570억원이다.사업별로 보면 에너지소재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817억 원, 251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7799억 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50.2% 증가했다.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 수율 개선이 전반적인 전방산업 부진을 만회했다. 신규 고객사 확보로 음극재 매출 하락을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올 1분기 영업이익 2564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 고금리와 전방산업 침체로 전년 동기보다 5.1% 감소했지만, 시장 컨센서스(2457억 원)을 웃돌며 선방했다는 평가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 1분기 매출액 7조7605억원, 영업이익 2654억을 잠정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5.1%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182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줄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사업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가치사슬)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창출했고, 친환경산업향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1602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5조5156억 원으로 13.9% 늘었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1933억 원이다.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던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47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LG디스플레이(034220)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이 각각 5조 2530억 원, 4694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57.3% 줄었다.시장 전망보다는 모두 상회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 컨센서스(추정치)를 각각 4조 9855억 원, 6561억 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작년 4분기 영업이익(1317억
LG전자(06657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한 1조 335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1조 959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3% 늘었다. 동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순이익은 58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한화솔루션(00983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2166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2조3928억 원으로 22.8% 줄었고, 순손실은 4483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 8860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2조 42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3% 늘었다.SK하이닉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순이익이 1조 9170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은 24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54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570억 원 대비 5.26% 감소한 규모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5260억 원에서 5170억 원으로 1.71% 줄었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4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54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570억 원 대비 5.26% 감소한 규모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5260억 원에서 5170억 원으로 1.71% 줄었다.삼성물산은 "수입상품 판매 호조, 온라인 매출 확대 등
삼성물산(02826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0조7960억원·영업이익 7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동기(10조2390억원) 대비 5570억원(5.4%)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6410억원)보다 710억원(11.1%)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전분기 대비로 매출은 6960억원(6.9%)이, 영업이익은 850억원(13.6%)이 각각 늘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부문 매출은 5조584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840억원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70억원으로, 전년동기(2920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23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HD현대일렉트릭은 2024년 1분기 매출 8010억원, 영업이익 12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9%, 영업이익은 178% 증가했다.영업이익률은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분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16.1%를 기록했다.제품별로 보면 전력기기 부문이 지속적인 시장 호황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4% 크게 증가했다. 회전기기 및 배전기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32.2%,
SGC에너지(00509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5% 증가한 514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매출은 5592억 원으로 17.2% 줄었고, 순이익은 57.1% 늘어난 227억 원이다.발전·에너지 부문의 매출은 SMP(계통한계가격) 하락으로 감소했다. SMP란 한국전력이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구매하는 가격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연료 가격 하락과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격 상승효과로 증가했다.건설·부동산 부문은 원가 절감과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로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해외 플랜트 수주
키움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036570)의 목표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하면서 "블록체인과 콘솔 등 미래지향적 사업에서 실실질적인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매니지먼트는 블록체인과 콘솔 등 미래지향적 사업에서 실질적 변화를 창출하기 위해 전략, 개발 등 핵심 실무에서 역량 강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며 "이전처럼 투자에 소극적 성향을 지속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음을 양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엔씨소프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이 450억200만 원을 기록해 전년(399억386만 원) 대비 12.8%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528억6654만 원으로 전년(4438억1057만 원) 대비 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05억2745만 원으로 전년(357억5742만 원) 대비 41.3% 증가했다.청호나이스 측은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기존 렌털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호실적 배경을 밝혔다.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전체 제품 판매량의 80%는 렌털, 20%는 일시불 판매로 이뤄지고 있다. 매출의 50%
전자랜드를 운영하는 에스와이에스리테일이 지난해 22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에스와이에스리테일이 11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5998억 원으로 전년(7230억 원) 대비 17.0% 감소했다.영업손실은 2022년 109억 원에서 지난해 229억 원으로 적자 폭이 109.2% 확대됐다.당기순손실은 같은 기간 243억 원에서 297억 원으로 적자 폭이 22.1% 커졌다.전자랜드 관계자는 "고물가와 저성장, 부동산·건설 경기악화가 지속되며 고관여제품인 가전제품 수요가 급감했다"며 "코로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62% 성장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카카오스타일이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1650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스타일의 매출은 2021년 652억 원(전년 대비 109% 신장), 2022년 1018억 원(전년 대비 56% 신장)으로 매해 성장했다.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도 연간 영업손실액은 198억 원으로 2022년(518억 원) 대비 320억 원 감소했다.대표 서비스인 '지그재그'의 비용 구조를 효
테슬라코리아가 지난해 국내에서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143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조58억 원) 대비 13.7%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1억5684만 원으로 전년(150억8709만 원) 대비 13.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5%다.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더스윙이 사업다각화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더스윙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39억 원으로 전년(456억 원) 대비 18.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결 영업이익은 49억1600만 원으로 전년(16억7000만 원)보다 약 3배(194.3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억4100만 원으로 전년(12억4300만 원) 대비 8.18% 줄었다.더스윙은 이번 호실적에 대해 지난해 시작한 신사업 '스윙바이크'(SWING BIKE)가 매출 100억 원을
맘스터치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1년 고점을 3년 연속 경신한 호실적이다.2일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맘스터치앤컴퍼니의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영업이익 603억 원, 매출 3644억 원을 보였다. 각각 전년 대비 14.9%, 9.6% 늘었다.2004년 설립된 맘스터치는 버거 프랜차이즈 중에선 후발주자로 평가되지만, 매장 수를 꾸준히 늘리면서 현재는 국내 업계 매장 수 1위를 기록 중이다.최근에는 기존 가맹점의 안정적인 추가 매출을 위해 피자메뉴까지 함께 판매할 수 있는 복합 매장 모델을 적용하는 등 사업
NH투자증권(005940)은 15일 JYP(035900)의 목표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8% 내려 잡았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확실한 우상향세를 타기 위해서는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는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음원만으로도 충분히 매출 성장이 가능한 구간에 진입함을 증명하는 기존 아티스트 음원의 빌보드 '핫100'(Hot100) 장기 잔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그는 또 "기존 아티스트의 판매량 역성장을 상쇄할 K팝 신인 데뷔를 통한 음반 판매량 확대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다만 "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