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036570)의 목표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하면서 "블록체인과 콘솔 등 미래지향적 사업에서 실실질적인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매니지먼트는 블록체인과 콘솔 등 미래지향적 사업에서 실질적 변화를 창출하기 위해 전략, 개발 등 핵심 실무에서 역량 강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며 "이전처럼 투자에 소극적 성향을 지속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음을 양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엔씨소프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이 450억200만 원을 기록해 전년(399억386만 원) 대비 12.8%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528억6654만 원으로 전년(4438억1057만 원) 대비 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05억2745만 원으로 전년(357억5742만 원) 대비 41.3% 증가했다.청호나이스 측은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기존 렌털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호실적 배경을 밝혔다.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전체 제품 판매량의 80%는 렌털, 20%는 일시불 판매로 이뤄지고 있다. 매출의 50%
전자랜드를 운영하는 에스와이에스리테일이 지난해 22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에스와이에스리테일이 11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5998억 원으로 전년(7230억 원) 대비 17.0% 감소했다.영업손실은 2022년 109억 원에서 지난해 229억 원으로 적자 폭이 109.2% 확대됐다.당기순손실은 같은 기간 243억 원에서 297억 원으로 적자 폭이 22.1% 커졌다.전자랜드 관계자는 "고물가와 저성장, 부동산·건설 경기악화가 지속되며 고관여제품인 가전제품 수요가 급감했다"며 "코로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62% 성장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카카오스타일이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1650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스타일의 매출은 2021년 652억 원(전년 대비 109% 신장), 2022년 1018억 원(전년 대비 56% 신장)으로 매해 성장했다.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도 연간 영업손실액은 198억 원으로 2022년(518억 원) 대비 320억 원 감소했다.대표 서비스인 '지그재그'의 비용 구조를 효
테슬라코리아가 지난해 국내에서 1조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143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조58억 원) 대비 13.7%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1억5684만 원으로 전년(150억8709만 원) 대비 13.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5%다.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더스윙이 사업다각화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더스윙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39억 원으로 전년(456억 원) 대비 18.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결 영업이익은 49억1600만 원으로 전년(16억7000만 원)보다 약 3배(194.3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1억4100만 원으로 전년(12억4300만 원) 대비 8.18% 줄었다.더스윙은 이번 호실적에 대해 지난해 시작한 신사업 '스윙바이크'(SWING BIKE)가 매출 100억 원을
맘스터치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1년 고점을 3년 연속 경신한 호실적이다.2일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맘스터치앤컴퍼니의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영업이익 603억 원, 매출 3644억 원을 보였다. 각각 전년 대비 14.9%, 9.6% 늘었다.2004년 설립된 맘스터치는 버거 프랜차이즈 중에선 후발주자로 평가되지만, 매장 수를 꾸준히 늘리면서 현재는 국내 업계 매장 수 1위를 기록 중이다.최근에는 기존 가맹점의 안정적인 추가 매출을 위해 피자메뉴까지 함께 판매할 수 있는 복합 매장 모델을 적용하는 등 사업
NH투자증권(005940)은 15일 JYP(035900)의 목표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8% 내려 잡았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확실한 우상향세를 타기 위해서는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는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음원만으로도 충분히 매출 성장이 가능한 구간에 진입함을 증명하는 기존 아티스트 음원의 빌보드 '핫100'(Hot100) 장기 잔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그는 또 "기존 아티스트의 판매량 역성장을 상쇄할 K팝 신인 데뷔를 통한 음반 판매량 확대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다만 "JY
위메이드(112040)가 장현국 대표이사 사임 소식에 장초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15일 오전 9시29분 위메이드는 전일대비 6600원(10.41%) 하락한 5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위메이드는 전날엔 오전 7.25% 상승하며 7만4000원까지 올랐으나 하락 전환하면서 장중 12.61% 밀리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7일 2.71% 상승을 시작으로 전날까지 일주일 내리 상승하며 총 44.05% 오른 바 있다.전날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이사회를 통해 장 대표가 사임하고 박관호 의장 겸 창립자를 새 대
농심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4106억원, 영업이익 212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0%, 영업이익은 89.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타고 신라면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국내에서 선보인 신제품도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특히 해외법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125% 상승해 전체 이익개선을 견인했다. 미국법인은 제2공장 가동 효과로 현지 유통업체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
유진투자증권은 12일 리노공업(058470)의 제품 매출과 마진율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종전 대비 50%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임소정 연구원은 "리노공업은 높은 기술력과 단납기 대응력에 따른 고마진이 당연하다"며 "1000 개가 넘는 고객사 가운데 신규 칩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빅테크 비중이 높다는 점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리노공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580억 원, 영업이익 3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76%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
키움증권이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YG)의 목표가를 19% 하향했다. 블랙핑크 완전체가 오는 2025년 컴백할 거라는 전망에서다.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블랙핑크 완전체가 활동한 2022년 3분기부터 2023년 3분기까지 5개 분기 동안 신·구보 앨범 300만장, 음원 스트리밍 및 유튜브 정산, 월드투어 티켓과 콘서트 MD, 광고 및 출연 등으로 2700억 원 수준의 매출 달성을 추정한다"고 분석했다.이어 "블랙핑크의 아티스트 부문 매출기여도는 60% 레벨로, 이익 생산성의 규모의 경제를 감안할 때 그 이상으로 평
티웨이항공(091810)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3488억 원, 영업이익 1394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년 대비 157%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이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하며 코로나19 이후 근거리 여행 수요 증가 효과를 누렸다.다만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590억 원, 영업이익은 23억 원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유럽 등 노선 취항 확대를 위한 대형기 도입 계약 및 인력 충원 등에 따른 비용 증대가 영향을 끼쳤다.이날 티웨이항공은 이사회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23일 발표했다.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453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매출 대비 약 12.1% 증가해 약 2650억원 이상 웃돈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7.6% 증가한 929억원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3431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한화시스템의 실적 개선은 방산 부문의 수출 및 대규모 양산 사업과 ICT 부문의 차세대 ERP 통합 솔루션 및 대외 금융 솔루션 구축 사업 등이 견인했다.지난해
삼성생명(032830)이 지난해 2조 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주주 환원 확대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21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일 대비 4700원(5.75%) 오른 8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52주 최고가(8만6000원) 기록도 깼다.삼성생명은 지난해 1조895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전년 대비 19.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지배순이익은 4456억 원을 기록해 직전분기 대비 6.3% 감소했으나, 컨센서스를 17% 상회한 것으로
국내 라면 '빅3' 제조사 농심(004370)과 삼양식품(003230), 오뚜기(007310)가 'K-라면' 신드롬을 일으키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당분간 한국 라면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라면 빅3 업체들의 호실적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삼양식품, 오뚜기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농심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4106억 원, 영업이익 212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9%, 89.1% 증가한 수치다.농심의 성장은 해외사업의 영향이 크다. 농심의 해외 매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대한항공(003490)이 2월말쯤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407%를 성과급을 제공한다.19일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성과급에 대해 "기본급의 407%를 지급한다"며 "지급 일자는 미정이지만 지난해에는 2월28일 지급됐다"고 말했다.대한항공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인 매출액 14조575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조5869억 원으로 4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0.9%로 글로벌 항공사 대비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지난달 말 대한항공은 기본급 100%를 안정장려금으로 지급했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매출액 3109억 원, 영업이익 644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전년 대비 매출액은 1610억 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710억 원 늘어 흑자전환했다. 창사 이후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20.7%를 달성했다.
한국전력(015760)의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8%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 확대 기대에 52주 최고가도 경신했다.13일 오전 9시22분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8.06%) 오른 2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52주 최고가인 2만1700원 기록도 깼다.한국전력 주가 강세에는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기대와 함께 주주환원 정책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작용했다.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전력의 총괄 원가 회수율은 10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전력공사(015760)가 에너지원재료 가격 안정세 덕에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그럼에도 상반기 부진을 메우기는 부족해 연간으로는 5조원가량 적자를 봤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문학적 부채와 적자 지속에 따라 3년째 무배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16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4분기 및 2023년도 연간 영업실적을 보고받은 뒤 잠정 실적치를 공시할 예정이다.금융업계는 지난해 3분기 1조996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0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한전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