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1 블록체인 이오스의 재단이 향후 총 공급량의 80%가량을 소각하겠다는 제안을 하자 이오스 코인(EOS)의 가격이 13%가량 급등했다.2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오스 가격은 이날 오후 3시15분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5.25% 상승한 1265원대를 나타내고 있다.이오스는 이날 오전 10시경 재단의 개선된 토크노믹스 제안 발표에 따라 1시간 만에 13%가량 상승한 뒤 현재 가격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이브 라 로즈 이오스재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X(구 트위터)를 통해 구상 중인 이오스의 신규
KB금융그룹이 1분기 1조4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8620억원 규모의 보상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해 순익이 지난해보다 30.5% 줄었으나,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실제 일회성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5929억원 수준으로, 견조한 이익체력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KB금융의 리스크로 여겨졌던 ELS 배상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2분기 이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KB금융은 업계 최초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
우리금융지주(316140)가 롯데손해보험(000400) 인수전에 참여하며 증권사에 이어 보험사 인수합병(M&A)에 뛰어들었다. 보험사 인수에 대해서는 비교적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우리금융이 '임종룡 체제' 이후 처음으로 보험사 인수경쟁에 이름을 올린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가격에 대한 시각차가 인수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25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롯데손해보험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에 인수의향서(LOI) 접수했다. 현재 롯데손해보험의 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보유지분 전량(77%)
홍콩 시장의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30일 거래를 시작하는 가운데, 중국 본토 투자자들은 ETF에 투자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홍콩 비트코인 ETF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파급력도 크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조건부로 승인했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의 현물 ETF 출시를 정식 승인했다. 거래 시작일은 오는 30일이며, 가장 먼저 거래를 시작하는 ETF 상품은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 화샤기금(China
코스콤이 금융위원회 산하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D-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D-테스트베드 사업은 우수한 핀테크 아이디어가 양질의 비즈니스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코스콤에서 수행을 맡고 있다D-테스트베드 참여자로 선정 시 개인·팀·기업 등 누구라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테스트 인프라가 제공된다. 세부적으로 △금융·비금융 결합데이터 △원격 테스트 환경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신청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D-테스트베드 홈
금융당국이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의 대규모 손실 사태를 계기로 '원금 비보장성상품' 등에 대한 금융회사 실태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사 내부통제 평가 기준도 '마련'과 '운영'을 별도 항목으로 분리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2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2주기(2024년~2026년)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체계 강화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2주기 실태평가 대상은 △은행 16개 사 △보험 25개 사 △금융투자 10개 사 △저축은행 9개 사 △여신전문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와 뉴욕거래소에 '앰플리파이 삼성 무위험지표금리(Amplify Samsung SOFR) ETF(티커명 SOF)'를 상장한 것을 기념해 22일(현지시간) 뉴욕거래소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 임태혁 ETF운용본부장과 크리스챤 마군(Christian Magoon) Amplify 대표, 박문규 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이 참석했다.오프닝벨 이후 삼성자산운용은 Amplify와 함께 상품 소개 세션도 진행
올해 1분기 1400억 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됐다. 지난 199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회수된 공적자금은 120조6000억 원으로, 누적 회수율은 71.5%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는 23일 '2024년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공적자금은 금융사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되는 정부의 재정 자금이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기초로 마련됐다.공적자금 지원현황을 기관별로 살펴보면 △예금보험공사 110조9000억 원 △자산관리공사 38조5000억 원 △정부 18조4
기술보증기금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와 '메타버스 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메타버스 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육성하고자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해당 분야에서 우수한 문화콘텐츠 기획·제작 능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한다.기보는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해 △문화산업완성 보증 지원 △벤처·이노비즈 인증 평가 △기술이전 및 기술보호 △금융·비금융 포
KB금융그룹(105560)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그룹 차원의 소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로 54주년을 맞이한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70년에 처음 제정된 이후,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한국에서도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지구의 날’ 저녁 8시부터 10분간 전국 관공서·공공기관·민간 건물의 조명을 소등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KB금융도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11개 계열사 주요 건물의 조명을 이날 저녁 8시부터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9일(현지시간) 더불어민주당의 민생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요구와 관련, "근시안적인 시각"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국제통화기금(IMF) 춘계총회 계기에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방미 중인 이 총재는 이날 워싱턴DC 인근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이렇게 답변했다.그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53% 수준이라고 소개하며 "다른 나라보다 훨씬 재정 여력이 있으니 경제가 어려우면 이 재정을 활용하자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 사이에서 자사주 매입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열풍에 상승했던 주가가 주춤하자, 핵심 경영진들이 순매수에 나섰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지난 17일 자사주 5000주를 주당 4만2000원에 매수했다. 총매입액은 2억1000만원이다. 지난달 19일에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주당 7만7000원에 샀다. 총매입액은 3억8500만원이다.지방 금융지주 CEO도 움직였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12일 2억5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2만
비트코인의 네 번째 반감기가 20일 실행될 예정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세 번의 반감기 직전과 마찬가지로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통상 비트코인 가격은 반감기 전 하락한다. 단, 이번 반감기에는 과거에 비해 적은 폭으로 하락했다. 과거엔 없던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면서 수요가 뒷받침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이 지난 세 번의 비트코인 반감기 직전 가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지난 18일 기준 비트코인은 올해 최고점 대비 19%가량 하락한 6만1000달러(838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반감
KB금융그룹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지난 199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29회째를 맞이했다. KB금융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이 대회를 지원해오고 있다.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올해 대회에는 국내 휠체어농구 6개팀이 참가한다. 장애인의 날인 20일에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한편 KB금융은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현지시간) 향후 통화정책 결정과 관련해 "주요국 통화정책보다는 유가가 어떻게 될지가 더 문제"라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출장기자 간담회를 열고 "통화정책을 (주요국과 달리) 독자적으로 결정한다면, 근원물가에 비해 소비자물가가 잘 내리지 않아 유가가 90달러 밑에 있을지 더 크게 올라갈지가 제일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주요국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 "하반기 피벗(통화정책 기조 전환)을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미국은 뒤로 가는 것 같고 유럽중앙은행(ECB)은 가능성은 열었지
금융감독원이 '청년 정책금융상품'을 악용한 피싱 사이트가 발견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금감원은 19일 부산시가 운영 중인 '청년기쁨두배통장' 가입 모방 사이트를 개설해 개인정보 입력, 자금납입을 유도하는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금감원이 공개한 피싱 사이트는 'chungi2.com' 'chungi2024.com' 'chung2024.com'이다.이들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정부 정책금융상품인 것처럼 홍보한 후 피싱 사이트로 유도했다. 현재 발견된 피싱 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은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금감원
앞으로 주택 관련 대출의 문턱이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다만 신용대출의 경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의 선반영으로 한도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다.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2분기(4~6월) 국내 은행의 대출 태도는 기업, 가계주택은 다소 완화, 가계일반은 다소 강화 수준으로 전망됐다.이번 서베이는 총 204개 금융기관의 여신업무 총괄 책임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7~19일 이뤄졌다.구체적으론 가계주택의 대출태도지수가 8을 기록했다. 대출태도지수는 0보다 높으면
KB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계열사 간 고객센터 연결이 가능한 'KB Link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KB Link 서비스는 고객이 특정 계열사의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받는 도중 다른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 문의가 필요할 경우 다시 전화할 필요 없이 인공지능(AI)이 해당 계열사의 관련 상담원을 찾아 바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그간 고객이 은행과 카드 업무 상담을 동시에 원하는 경우 각각의 고객센터로 직접 전화를 걸어야 했으나, 이제는 단 한 번의 전화로도 연계 상담이 가능해진 것이다.예를 들어 KB국민은행에서 자동이체 관
한국은행은 19일 신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으로 이수형 서울대 교수와 김종화 전 금융결제원장이 추천됐다고 밝혔다.1975년생인 이 교수는 기획재정부 추천으로 숙명여고와 서울대학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해 1999년 제42회 행정고시 재경직에 차석으로 합격했다.이후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사무관으로 근무하다 미국으로 떠나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세계은행(WB) 컨설턴트, 서강대 경제학과 부교수,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민간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현재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한은은 "이
한국은행은 19일 신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으로 이수형 서울대 교수와 김종화 전 금융결제원장이 추천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