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올해 1분기 시중은행 퇴직연금(DC, IRP)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5.80%, 원리금보장상품 4.00%이다. 개인형IRP의 경우 원리금비보장상품 14.32%, 원리금보장상품 3.66%를 기록했다.특히 지난해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율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적립금 증가율 1위 자리를 지켰다. 하나은행의 올해 1분기
19일 코스피는 전날 종가와 비교해 42.84포인트(p)(1.63%) 하락한 2591.86로 마감했다.코스닥은 전날 대비 13.74p(1.61%) 하락한 841.91를 가리키고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9.3원 오른 1382.2원에 마감했다.
KB금융그룹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지난 199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29회째를 맞이했다. KB금융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이 대회를 지원해오고 있다.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올해 대회에는 국내 휠체어농구 6개팀이 참가한다. 장애인의 날인 20일에 결승전이 치러질 예정이다.한편 KB금융은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미국 반도체 급락 여파에 장중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7만 7000선도 위태하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5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2400원(3.02%) 하락한 7만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SK하이닉스도 같은 시간 전일 대비 9400원(5.16%) 하락한 17만 2900원에 거래 중이다.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약세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간밤 TSMC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현지시간) 향후 통화정책 결정과 관련해 "주요국 통화정책보다는 유가가 어떻게 될지가 더 문제"라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출장기자 간담회를 열고 "통화정책을 (주요국과 달리) 독자적으로 결정한다면, 근원물가에 비해 소비자물가가 잘 내리지 않아 유가가 90달러 밑에 있을지 더 크게 올라갈지가 제일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주요국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 "하반기 피벗(통화정책 기조 전환)을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미국은 뒤로 가는 것 같고 유럽중앙은행(ECB)은 가능성은 열었지
금융감독원이 '청년 정책금융상품'을 악용한 피싱 사이트가 발견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금감원은 19일 부산시가 운영 중인 '청년기쁨두배통장' 가입 모방 사이트를 개설해 개인정보 입력, 자금납입을 유도하는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금감원이 공개한 피싱 사이트는 'chungi2.com' 'chungi2024.com' 'chung2024.com'이다.이들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정부 정책금융상품인 것처럼 홍보한 후 피싱 사이트로 유도했다. 현재 발견된 피싱 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은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금감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여파로 저축은행 업권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PF 대출 연체액 기준 상위 10개 저축은행의 지난해 총연체액은 3328억 원으로 전년인 2022년(1202억 원) 대비 176.9%나 치솟았다. 저축은행들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액는 올해 1분기 이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동산 PF 연체액 기준 상위 10사의 평균 연체율은 9.23%로 전년인 2022년 대비 7.11%포인트 상승했다.지난해 기준 부동산 PF 대출 연체액이 가장 큰 회사는 OK저축은행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증권과 ACE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벤트는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연금계좌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연금계좌는 세액공제와 노후 대비가 가능한 대표 재테크 상품으로, 연말정산 시 연간 납입액 600만 원 한도로 최대 16.5%(최대 99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투자자가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펀드 등을 한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연간납입액 2000만원 한도로 비과
앞으로 주택 관련 대출의 문턱이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다만 신용대출의 경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의 선반영으로 한도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됐다.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2분기(4~6월) 국내 은행의 대출 태도는 기업, 가계주택은 다소 완화, 가계일반은 다소 강화 수준으로 전망됐다.이번 서베이는 총 204개 금융기관의 여신업무 총괄 책임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7~19일 이뤄졌다.구체적으론 가계주택의 대출태도지수가 8을 기록했다. 대출태도지수는 0보다 높으면
KB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계열사 간 고객센터 연결이 가능한 'KB Link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KB Link 서비스는 고객이 특정 계열사의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받는 도중 다른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 문의가 필요할 경우 다시 전화할 필요 없이 인공지능(AI)이 해당 계열사의 관련 상담원을 찾아 바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그간 고객이 은행과 카드 업무 상담을 동시에 원하는 경우 각각의 고객센터로 직접 전화를 걸어야 했으나, 이제는 단 한 번의 전화로도 연계 상담이 가능해진 것이다.예를 들어 KB국민은행에서 자동이체 관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에 장중 석유주와 해운주가 급등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34분 기준 한국석유(004090)는 전일 대비 4470원(25.94%) 오른 2만 1700원에 거래 중이다. 흥구석유(024060)도 3440원(24.24%) 오른 1만7630원에 거래되고 있다.석유주 뿐만이 아니다. 흥아해운(003280) 17.04%, 대한해운(005880) 6.71% 등 해운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3.98%, LIG넥스원(079550) 2.47%, 빅텍(065450) 19.0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시가총액 1, 2위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도 큰폭으로 하락 중이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오전 11시5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3000원(3.77%) 하락한 7만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SK하이닉스도 같은 시간 전일 대비 1만 1800원(6.47%) 하락한 17만 500원에 거래 중이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은 간밤 미국 증시의 TSMC의 실적 전망 악화라는 악재에 이어 이스라엘
한국은행은 19일 신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으로 이수형 서울대 교수와 김종화 전 금융결제원장이 추천됐다고 밝혔다.1975년생인 이 교수는 기획재정부 추천으로 숙명여고와 서울대학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해 1999년 제42회 행정고시 재경직에 차석으로 합격했다.이후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사무관으로 근무하다 미국으로 떠나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세계은행(WB) 컨설턴트, 서강대 경제학과 부교수,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민간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현재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한은은 "이
카드수수료 인하·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진 카드업계가 해외 채권 발행으로 자금 조달에 나섰다. 해외로 자금 조달원을 다변화해 안정적인 자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이날 5억 달러 규모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앞서 현대카드는 해외 자금 조달을 위해 글로벌 신용 평가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지난달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피치(Fitch) 등과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불리는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기업신용등급 Baa1, 등급전망 Stable(안정적)을
한국은행은 19일 신임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위원으로 이수형 서울대 교수와 김종화 전 금융결제원장이 추천됐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008670)은 19일 삼성전기(009150)의 목표가를 기존 18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11.1% 상향 조정했다. 주요 사업 실적이 개선된다는 이유에서다.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포넌트와 광학통신솔루션 등 주요 사업 매출 확대가 실적 성장 포인트"라면서 "고사양화 제품 판매와 레버리지 효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7.0%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특히 컴포넌트 부문에 대해 '추정치 상향의 중심'이라고 평가하면서 "지난해 4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 반등에 성공한 이후 올해 1분기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
올해 1분기 신용카드 플랫폼 상품 조회 수 및 신청 전환 수를 조회한 결과 신한카드가 인기 1위에 올랐다.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올해 1분기 당사 웹사이트(PC·모바일 통합)에서 집계된 신용카드 상품 조회 수 및 신청 전환 수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신한카드가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신한카드는 1분기 고릴라차트 20위권에 △'Mr.Life'(2위), △'Deep Dream'(5위) △'Deep Oil'(14위) 등 대표 카드 3종이 올랐다.2위는 KB국민카드다. 1분기 1위 신용카드인 'KB국민 My WE:SH 카드
현대카드는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5년 만기 단일물로 최종 가산 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170bp) 대비 35bp 조정된 135bp로 결정됐다. 주관사는 BNP파리바(BNP Paribas), 씨티(Citi), 크레디 아그리콜(Crédit Agricole), JP모건(JP Morgan)이다.이번 채권 발행 공모에는 최종 발행 금액 대비 6.4배수가 넘는 32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 수요가 몰렸다. 글로벌 우량 투자기관들 50여 곳이 공모에 참여했다.모회사인 현대자동차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 상속인을 위한 '유산정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자산관리, 증여, 상속, 기부, 연금 컨설팅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빌딩 4층에 오픈했다. 이곳에서 진행될 유산정리 서비스는 유언장 작성, 상속 재산 분할, 유산 정리 등을 위한 상속 집행 전문 센터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로 유가족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분쟁 비율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기관을 통해 자산을 객관적으로 배분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하나 시니어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