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일부인 '수서~동탄' 구간이 본격 개통하면서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린다.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수서역에서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 직후 참석자들은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운행하는 GTX 열차를 직접 시승했다.개통일인 30일에는 오전 5시 30분 첫 열차 운행(동탄→수서행, 수서→동탄행은 오전 5시 45분)을 시작으로 영업 운행을 개시한다.GTX-A 노선은 수도권의 만성적인 교통난과 출퇴근 불편 해소 등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총
오는 2029년 6호선·경춘선 '신내역' 인근 북부간선도로 위에 입체 복합개발 주거단지가 탄생한다. 북부간선도로 상부 2만 5902㎡ 규모 인공대지가 조성되면서다.서울시는 지난 28일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신내4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안)(중랑구 신내동 122-3)'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신내IC~중랑IC 사이 북부간선도로 상부 인공대지를 조성해 복합개발하는 이 사업은, 심의위원회를 통해 당초 북부간선도로 상부 바로 위에 조성될 예정이던 공공주택·공원 위치를 인공대지 상부에는 근린공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균 0.01% 오르며 17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전셋값은 45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한국부동산원이 28일 발표한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작년 12월 첫째 주 하락 전환한 이후 17주 만이다.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0.02%→-0.03%)과 지방(-0.04%→-0.05%)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0.01%)이 상승했지만, 인천
현대건설(000720)이 혁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4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협업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하는 '협업 트랙'과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육성·사업화를 지원하는 '육성 트
서울에 남은 마지막 판자촌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재개발을 위한 토지 보상이 내달 시작된다.24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SH)공사에 따르면 최근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강남구 개포동 567-1 일대의 26만 6502㎡에 대한 감정평가가 적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SH공사는 이를 토대로 막바지 보상 계획을 수립 중으로, 4월부터 토지 보상을 시작할 예정이다.보상 대상자는 토지 소유주 228명과 거주민 총 1107세대이다. SH공사 관계자는 "토지와 지상에 있는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로 산출된 금액을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6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얼어붙었던 아파트 매수 심리가 점차 살아나는 분위기다.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주(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6으로 전주(85.7) 대비 0.9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높을수록 시장에 집을 팔려는 사람보다 살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지역별로 보면 이번 주 강남 매매수급지수는 88.7로 전주(87.9
DL이앤씨(375500)의 주주총회에서 의안으로 올린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과 재무제표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DL이앤씨는 21일 서울 종로구 디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부의한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사내이사에는 마창민 대표이사와 윤현식 경영관리실장이, 사외이사로는 노환용 LG상록재단 비상임이사, 인소영 카이스트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 남궁주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이들 중 연임한 마 대표를 제외하고는 모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인사다. 이는 임기 만료에 따른 교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의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방배삼익 조합)이 시공사와의 공사비 협상을 마무리하고 곧 일반분양에 나선다.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배삼익 조합은 오는 21일 오후 정기총회를 열고 '공사비 변경 안건'을 상정한다.안건에 오른 공사비는 3.3㎡당 754만 원 수준이다. 최근 시공사인 디엘이앤씨(375500) 측에서 제시한 810만 원 대비로는 선방한 셈이다.방배삼익아파트는 재건축 후 '아크로 리츠카운티(707가구)'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일반분양 예정이었으나, 시공사와의 공사비 협상으로 인해 지연됐다.당초 지난
정부가 지난 정부 당시 도입된 '공시가격 현실화율 계획'에 대한 폐지를 추진한다. 다만 이는 국회 동의를 얻어야 하는 법개정 사안으로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을 토대로 이르면 오는 7~8월 중 개정안을 발의하겠다는 계획이다.다음은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 남영우 토지정책관 등과의 일문일답.-공시가격 현실화율 계획을 폐지하면 당장 내년부터 어떻게 결정되는지▶(진현환 1차관) 기존 로드맵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점진적으로 인상해 90%까지 올리게 돼 있다. 그동안은 정부가 임시방편으로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
행정줌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다가오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행복도시 내 시니어 특화주택 도입을 위해 관련 사례 현장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방문한 사례는 서울의 한 실버타운으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미닫이문 및 무단차 설계를 적용하고, 불필요한 동선을 줄일 수 있도록 순환형 동선 구조를 마련하는 등 시니어 특화설계를 적용했다.행복청은 다양한 사례조사를 통해 시니어주택 특화설계 적용방향 및 운영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5생활권의 의료시
연봉 100억 원 이상의 수학 일타강사 정승제가 강의 밖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정승제는 오전 5시 30분에 맞춰놓은 알람이 울기도 전에 일어나있었다. 알람을 끄고 바로 샤워를 마친 정승제는 홍대가 내려다보이는 거실로 나와 빨래를 돌리고 곧장 수학 문제부터 풀었다.잠시 후 정승제가 계단을 통해 아래층에 있는 집무실로 이동하자, 유병재는 "집에 층이 있냐"며 깜짝 놀랐다.알고 보니 정승제가 눈 뜬 곳은 정승제의 회사 건물이었다. 5,
KCC(002380)는 서초구 사회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KCC 반딧불 하우스가 200가구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2018년 처음 시작된 ‘반딧불 하우스’는 서초구 사회취약계층의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 실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다. 밤하늘을 날아오르는 반딧불이처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찾아가 삶을 환하고 밝게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KCC는 서초구와 손잡고 지난해까지 6년간 누적 212 가구를 선정해 곰팡이 핀 벽, 창호, 화장실, 위험한 구조물 등을 수리했다.매년 서초구 사회취약계층 중 주거 환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009410)이 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갔다.태영건설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사업연도 결산 결과 연결재무제표 2023년 기말 기준으로 자본 총계가 마이너스 5626억 원이라고 밝혔다. 기업이 자산보다 부채가 많아지면 자본이 마이너스 상태, 즉 자본잠식 상태가 된다.태영건설의 자본잠식은 워크아웃 진행 과정에 따라 발생했다. PF사업장들의 예상 결손 및 추가 손실 충당이 반영된 결과다.태영건설은 우선 직접 채무는 아니지만 그간 우발채무로 분류돼 왔던 PF사업장에 대한 보증채무를 주채무화했다.
삼성물산이 주거단지 관리운영 전문기업과 손잡고 홈플랫폼 브랜드인 ‘홈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14일 타워피엠씨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기존 주거단지에 ‘홈닉’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으로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전용앱을 출시하고,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해 입주민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들어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반토막 나면서 당초 정부가 목표했던 400억 달러 수주액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정부는 올해 스마트시티 등 해외 도시개발 분야로 수주 판로를 넓혀 수주액을 쌓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2월 말까지 누적 해외건설 수주실적은 총 21억 5000만 달러(2조 8218억 원)로 전년(41억 6000만 달러) 대비 4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기간 수주 건수는 133건으로 지난해(109건)보다 22%(22건) 늘었다
현대건설(000720)은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글렌몬트디앤디)와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글렌몬트디앤디는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인 글렌몬트파트너스 글렌몬트는 전 세계적으로 약 1조 3000억 달러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누빈(Nuveen)의 자회사로, 청정에너지 투자 분야에서 10년 이상 선두를 지켜온 업계 선구자다. 특히 유럽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펀드 운용사 중 하나로, 풍력, 태양광 등 113개 이상의 청정 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EU 전역에서 총 6.7GW의 에너지를
DL건설이 전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 캠페인인 '하이 퀄리티 페스티벌(High Quality Festival)'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자체 품질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드러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진행하던 품질 캠페인을 개선해 시행, 형식적 자가점검을 탈피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현장에서의 자율적 품질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본사 임원 및 팀장들의 참여를 병행해 현장-본사 간 전반적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또 전사 '품질의 날' 행사를 통해 품질에 대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테르메그룹과 '인천 골든하버 부지 리조트 개발·시공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테르메그룹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웰니스 스파·리조트 사업을 진행 중인 글로벌 리조트 기업이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송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인 골든하버 내 9만9000㎡(약 3만평) 규모 부지에 스파 시설을 갖춘 리조트 조성을 추진한다.이는 테르메그룹이 현재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Bucharest)에서 운영 중인 시설의 약 3배에 달
집주인 A 씨는 전세 계약 당일 세입자가 그동안 사용한 집 내부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2년간 집 안 청소가 전혀 안 되고 엉망이 됐기 때문이다. 화가 난 임대인은 집안 복구 비용 등을 위해 전세보증금 전액 반환은 못 한다고 통보했고, 세입자와 실랑이 끝에 복구비 명목으로 200만 원을 받기로 했다.세입자가 집을 제대로 청소하지 않아 퇴거 전 임대인과 갈등을 겪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통상 집주인이 세입자의 수리 요구를 제대로 들어주지 않아 문제가 됐지만, 최근에는 '쓰레기 집'이 될 때까지 방치한 세입자로 속앓이하는 집주
이달 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이 부분 개통을 앞둔 가운데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이 현장점검에 나섰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이날 오후 3시 오는 30일 개통 예정인 GTX-A 수서~동탄 구간의 역사(동탄역·성남역·수서역)를 차례대로 방문해 역사별 주요 이동동선, 안내 체계, 치안대책 등을 점검하고, GTX 열차에 탑승해 운행 안전성 및 품질 등 개통준비 상황 전반을 종합 점검했다.GTX-A 수서~동탄 구간은 지난해 12월부터 개통을 위한 최종 관문인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해 사전점검과 시설물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