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006400)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전시회'(EVS37)에 참가해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는 전고체 배터리(ABS)부터 초급속 충전기술, 초장수명 배터리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EVS는 1969년 시작돼 반세기 넘는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및 학계 석학들이 모여 '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국내에선 2002년(부산), 2015년(고양)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삼성SDI의 EVS
현대차(005380)는 23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의 공식 튜닝 전문점 'N 퍼포먼스 개러지'를 연다고 밝혔다.아이오닉5 N과 아반떼 N 전용 고성능 파츠와 모터스포츠 헬멧, 시트 벨트 등의 레이싱 용품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전문적인 튜닝 관련 상담 및 파츠 장착이 가능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카밋(Car-meet)'과 같은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공간도 운영한다.24일부터 5월 8일까지 사전 개장 기간을 거친 뒤 5월 9일 정식 개장한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의 전기차가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신차로 선정됐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현대차의 아이오닉 6와 아이오닉5, 기아의 EV6가 1~3위를 석권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2024 최고의 가치 차량(2024 Best Value New Cars)을 발표했다. 카즈닷컴은 전기차(EV)를 비롯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픽업트럭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해당 차량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판매 가격을
현대자동차(005380)의 전기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델은 단언컨대 '아이오닉5'다.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지난 2021년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 대수도 30만대를 넘었다.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아이오닉5가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늘어난 주행거리·개선된 승차감으로 무장한 '더 뉴 아이오닉5'는 전기차 마니아들의 감성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였다.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동안 시승한 아이오닉5의 첫인상은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독
기아가 북미 시장에서 차량 내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사용자 취향에 맞춰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기아는 북미에서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개막에 앞서 30종의 NBA 각 구단별 ‘디스플레이 테마(Display Themes)’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디스플레이 테마는 개인화된 차량 경험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색상 및 그래픽, 시동을 켜고 끌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 등을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 및 무선
기아(000270)는 18일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지인 오토 앤드 디자인이 주관한 '2024 카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카 디자인 어워드는 한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 11개 국가의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자동차 디자인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콘셉트 카△양산차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이 가운데 기아는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에서 BMW와 도요타 등을 제치고 수상했다.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
현대자동차(005380) 아이오닉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 6가 항속 거리·충전 성능·주행 성능·디자인·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아이오닉 6 장거리 운행 평가에서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주간 총 2000㎞를 실제 도로에서 테스트하며 아이오닉6의 디자인·실내 공간·주행 성능·충전 성능 등을 집중 분석했다.아이오닉6는 항속 거리·충전 속도·주행 성능·
지난 11일 찾은 경기도 용인의 '도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도요타의 서비스·세일즈 등 전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종합 교육 공간이다. 지난 5일 용인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연면적 1507㎡(대지면적 1916㎡), 지상 4층 규모로 개소했다. 2006년 서울 성동구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 개소 이후 18년 만에 명칭을 바꾸고 확장 이전했다.이날 찾은 아카데미는 도요타의 정신이 곳곳에 깃들여 있었다. 가장 먼저 찾은 1층에 서는 도요타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벽면이 눈에 띄었다. 한국에서 진행되는 모
현대모비스(012330)는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3개 대륙(북미·유럽·아시아)에서 매년 순환 개최되는데 한국에서는 9년 만에 열린다.현대모비스 연구진은 이번 학술대회에 전기차 관련 논문 수십 건을 발표한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핵심인 구동시스템을 비롯
올해 1분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레저용 차량(RV)이 강세를 보였다. 전체 판매 상위 10개 차종 가운데 RV가 8개를 차지했고, 세단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가 유일했다.1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3월 등록된 국산 신차 상위 5개 모델 중 1∼4위를 기아 쏘렌토(2만8811대), 현대차 싼타페(2만5374대), 기아 카니발(2만3263대), 기아 스포티지(1만9728대)가 차지했다.이들 차종은 모두 하이브리드가 있는 RV다. 1톤 트럭인 현대차 포터 2(1만7765대)가 5위를 차지했다.현대
올해 1분기 국내 판매 승용차 상위 3개 차종의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1위인 기아(000270)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는 판매된 10대 중 7대가 하이브리드였다.8일 현대차그룹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등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승용차 판매량은 34만8999대로 전년 동기(38만2842대) 대비 8.8%(3만3843대) 감소했다. 상용차를 포함한 신차 판매는 1년 전보다 11.3%(5만1217대) 줄어든 40만1322대로 집계됐다.전체 판매량은 줄었지만,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1분
"가벼우면서도 연마된 운동선수 같다."루벤 모어 람보르기니 최고 기술 책임자가 우루스 퍼포만테를 출시하며 남긴 말이다. 최근 K리그에 온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가 영국에서 탔고 과거 가수 전소미가 드림카로 꼽으며 시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셀러브리티의 차로 유명한 슈퍼 SUV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한 차례 더 업그레이드한 것이 바로 우루스 퍼포만테다. 가격도 우루스보다 비싼 3억 원 초반대부터 시작한다.무엇보다 강렬한 노란색과 검은색의 조합이 눈에 띈다. 전면부 대부분을 차지하는 흡입구는 향상된 엔진 냉각 성능을
미니(MINI)는 BMW그룹의 전동화 맨 앞줄에 있는 브랜드다. 전기차 시대에도 미니 특유의 주행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도심형 차량 입지를 잃지 않겠다는 전략이다.라인업 재편도 함께 이뤄졌다. 기존 미니 쿠퍼와 컨트리맨 사이 크기인 에이스맨은 전기차로 재탄생하고, 독특한 클럽맨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미니 클럽맨은 1969년 출시해 누적 110만대 이상 생산된 모델이다. 지난 2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마지막으로 생산을 마치며 55년의 역사를 마쳤다. 옥스포드 공장은 생산 라인을 바꿔 클럽맨이 아닌 전기차 에이스맨을 생산할 계획
왜건은 세단 트렁크 공간을 늘린 듯한 형태로 많은 짐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차량이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에서는 수요가 뚜렷하지만 투박하면서도 독특한 외관 디자인으로 한국에선 유독 보기 힘든데, 국내에서도 살아남은 왜건이 있다.SUV의 공간감과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을 적절하게 결합한 볼보자동차의 'V60 크로스컨트리(CC)'이다. V60은 지난해 연간 1000대 이상 팔리며 마니아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시승한 V60은 세단도 SUV도 아닌 생소한 외관 때문에 첫인상은 낯설었지만
기아(000270)가 글로벌 전기차(EV) 수요 둔화에 대응해 하이브리드(HEV) 모델을 확대한다. 시장 수요에 기반한 유연한 생산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상품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 중국 브랜드와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2030년 EV 160만·HEV 88만대 등 친환경차 중심 글로벌 430만대 판매 목표도 제시했다.기아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대응 전략과 전동화 중심 2030년 중장기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가 르노코리아자동차였던 한국 법인 사명과 엠블럼을 변경하고 심기일전에 나섰다. 최근 몇 년간 신차 출시를 못해 국내 시장에서 고전해 온 르노코리아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신차 출시를 통해 재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3일 서울에서 진행된 브랜드 전략 발표를 위해 방한한 르노 본사의 아르노 벨로니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판매 부진은 마케팅의 문제가 아니다. 좋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자연스럽게 성공적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르노코리아는 2020년 SM6 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1종의 신차도 내놓지 못하면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4월의 차로 BMW '뉴 530e'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간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이달의 차를 심사한다.BMW 뉴 530e,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5',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와 내·외부 디자인과 안전성·편의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 평가에서 경합을 벌인 끝에 4월의 차로 선정됐다.선정위는 "BMW 뉴 530e는 하이브리드 차의 효율성과 전기차의 친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더 큰 규모의 국제 대회로 격상된다.제네시스 브랜드는 오는 10월 기존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코리아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제네시스'를 통합한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DP월드투어·KPGA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제네시스가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KPGA 투어 대회다.이번 대회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며 국내외 선수 120명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4월 3일 전기차 충전기를 전력 수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요관리사업자인 그리즈위즈(대표 김구환), 충전사업자인 SK일렉링크(대표 조형기), 스칼라데이터(대표 윤예찬), 티비유(대표 백상진)와 ‘스마트충전(V1G)[1] 기반 전기차충전 국민DR[2]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전을 포함한 충전사업자는 고객 안내, 충전속도 제어, 전기차 소유자에게 참여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하며, 수요관리사업자는 DR자원 등록과 DR정보를 충전사업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한전은 20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의 미국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한국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전기차로 현대차(005380)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서 출시한 아이오닉5 부분변경 모델을 올해 4분기 미국에 출시할 계획이다.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지난 3월 미국서 336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지난달 미국 월간 판매량은 한국(1857대)을 앞서며 누적 판매량도 미국(6만9842대)이 한국(6만8795대)을 넘어섰다. 지난 2월까지 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