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올해 1분기 시중은행 퇴직연금(DC, IRP)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최근 1년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5.80%, 원리금보장상품 4.00%이다. 개인형IRP의 경우 원리금비보장상품 14.32%, 원리금보장상품 3.66%를 기록했다.특히 지난해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율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적립금 증가율 1위 자리를 지켰다. 하나은행의 올해 1분기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 상속인을 위한 '유산정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자산관리, 증여, 상속, 기부, 연금 컨설팅이 가능한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빌딩 4층에 오픈했다. 이곳에서 진행될 유산정리 서비스는 유언장 작성, 상속 재산 분할, 유산 정리 등을 위한 상속 집행 전문 센터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로 유가족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분쟁 비율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기관을 통해 자산을 객관적으로 배분하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하나 시니어 라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올해 상반기 디지털분야 경쟁력 강화 및 각 분야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마케팅 기획 △블록체인 전문가 △UX/UI, 웹디자인 △사설인증서 △클라우드보안 전문가 △컨설턴트 △리스크관리 등 총 27개 분야에서 경력 전문 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지원서 접수는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14일간 접수한다. 전형절차는 각 부문별 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건강검진 순서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DGB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17일 2억1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도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행장은 이날 장내에서 신한금융 보통주 5000주를 주당 4만2000원에 매수했다. 총매입액은 2억1000만원이다.이에 따라 정 행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1만6940주로 늘었다. 우리사주 조합원 계정을 포함한 규모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정 행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에 대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시장에 공개
토스뱅크(456580)는 2021년 10월 출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고객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토스뱅크 최연소 고객은 0세 A 양이었다. 부모가 태어난 날을 기념하며 적금을 들어준 2024년생이다. A 양 부모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렴'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월 20만원씩 붓는 적금에 가입했다. 토스뱅크가 지난해 인터넷은행 최초로 비대면 가입이 가능한 아이 서비스를 선보인 덕분이었다.고객 B 씨는 104세로 최고령이다. B 씨는 2021년 토스뱅크가 출범한 직후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만들고 사용하며 캐시백
NH농협은행은 저출산 극복 지원을 위해 농협은행 계좌로 '부모급여'를 수령하는 고객에게 축하금을 지원하는 '부모급여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농협은행 계좌로 부모급여를 수령한 적 없는 고객이 4월부터 농협은행 계좌로 부모급여를 신규 수령하고 이벤트 기간 내에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대상자에게는 부모급여 수령 시 매월 1만원씩 최대 3만원을 지원하고,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발뮤다 기화식 가습기를 추가로 제공한다.부모급여는 만 0~1세 아동을 돌보는 부모에게 지급하는 복지수당으로 만
대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으로 꼽히는 은행주가 15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결과 및 중동 확전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KB금융지주(105560)는 전일 대비 1400원(2.11%) 하락한 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신한지주(055550) -1.31%, 기업은행(024110) -1.26%, 하나금융지주(086790) -1.09%, 우리금융지주(316140) -0.52% 등 주요 은행·금융지주 모두 하락세다.앞서 지난 한
카카오뱅크(323410)가 인증서 서비스 범위를 개인사업자로 확대해 인증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사업자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사업자 인증서는 사업자 대표자 신원 확인을 통해 사업자 명의로 발급하는 인증서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이나 전자입찰, 금융거래 등 개인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자거래에 사용된다.지난해 12월 카카오뱅크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사업자 인증서 출시를 위한 전자서명인증평가를 획득해 서비스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급
알뜰폰(MVNO) 사업이 은행 부수업무에 포함되면서 KB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이 새로운 알뜰폰 사업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다만 초기 고객 확보 어려움 등이 난관으로 꼽히면서 아직 다른 시중은행은 진출에 소극적인 모습이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KB국민은행이 신청한 알뜰폰 사업에 대한 부수업무 신고 사실을 공고했다. 이에 따라 알뜰폰 사업은 정식 부수업무로 인정돼 향후 은행들이 별도의 인허가나 신고 절차 없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다만 금융위 측은 부수업무를 영위함에 있어 은
더불어민주당 175석, 범야권 192석의 강력한 거야(巨野) 국회가 탄생하자 은행권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 민주당이 제22대 국회 공약으로 '민생 회복'을 강조하며 대대적인 '이자 손질'을 예고했기 때문이다.이뿐만 아니다. 미국을 벤치마킹해 금융기관 경영진을 대상으로 '보수환수제'를 도입하고, 주가연계증권(ELS) 등 고위험상품 판매 '사전승인제'도 추진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부터 지속된 정치권의 '은행 옥죄기'는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당, 공약집 최상단에 '가산금리 개편'13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총 3
700억 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전직 우리은행 직원과 공범인 동생에게 660억 원대의 추징 명령이 확정되면서 실제 얼마나 환수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범죄수익을 추징하려면 피고인이 가진 재산을 확인한다. 피고인들이 횡령자금 상당 부분을 투자로 날렸고 해외로 빼돌린 정황이 포착돼 환수가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전모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332억여 원을 부과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재판에
KB국민은행이 금융당국에 알뜰폰 사업인 '리브엠'을 부수업무로 신청했다. 이를 당국이 수리하면서 해당 업무는 은행의 부수업무로 인정됐다. 이에 따라 다른 은행도 별도의 신고 없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12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 이뤄진 국민은행의 부수업무 신고 사실을 공고했다. 부수업무의 내용은 전기통신사업법 제6조 등에 따른 도매제공의무서비스 재판매사업자 및 설비미보유 재판매사업자로, 지금까지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해 제공해왔던 알뜰폰 업무다.알뜰폰 서비스가 은행의 부수업무로 정식 인정되면서, 다른 은행도 알뜰폰 사업
신한은행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표 콘텐츠 ‘쩐썰의 오건영’ 시리즈를 새롭게 개편한 ‘쩐썰인’ 첫 번째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쩐썰인’이라는 제목은 금융을 뜻하는 쩐(돈)과 그와 관련한 썰(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뜻하는 인(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아 만들었다. 구독자들로부터 ‘금융 1타강사’, ‘갓건영’으로 불리는 신한은행 WM추진부 오건영 부장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이슈들을 금융과 연결해 해석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이번에 개편된 ‘쩐썰인’은 기존 ‘쩐썰의 오건영’에서 다뤘던 경제·금융·투자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아인의료재단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인병원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인희망(아이는 희망)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인의료재단에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아인의료재단은 최신식 분만 기자재 확충, 전문의료인력 확보 등 지역사회의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신한은행과 아인의료재단은 △아인병원 내 문화센터를 활용한 임산부 및 산모를 위한 금융교육 △아인의료재단 임직원을 위한 복지카드 및 협약 대출 지원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앞으로도 평생 믿고 맡길 수 있는 '연금전문은행'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2024 퇴직연금 손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최근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의 퇴직연금 운영 방침을 수립하는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제도별 대응 방법을 제시해 퇴직연금 기업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자산관리 솔루
NH농협은행은 핵심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 17개 분야에서 30여명 규모의 전문분야 신규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크게 △ICT △디지털 △UI·UX △금융모집 분야로 구분한다. 사업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 석·박사 학위 및 전문자격증 보유자, 유관업무 경력자 등을 채용 시 우대한다.채용 지원은 4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 NH농협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심사, 직무면접, 적합성면접 등을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NH농협은행 관계자는 "핵심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NH농협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인터넷뱅킹 서비스에서 약 20여분 간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농협은행은 9일 "오후 6시부터 약 20분 동안 일시적 접속 증가로 인해 오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해당 오류는 오후 6시 40~45분 사이에 모두 복구됐으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상태다.농협은행 관계자는 "구체적인 오류 원인을 추가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에서 과다대출 배임사고가 또다시 적발됐다.국민은행은 9일 자체조사를 통해 두 건의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했다고 홈페이지에 공시했다.우선 대구의 한 지점에서 2020년 8월 말부터 올해 3월8일까지 취급된 주택담보대출 등 총 111억3800만원의 가계대출에서 대출신청인의 소득이 과다 산정되는 등 채무상환능력 평가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됐다.대출을 실행할 때 담보가 있더라도 소득 수준에 따라 대출한도가 산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특정 직원이 실적을 위해 자의적인 기준으로 소득을 적용 은행 측은 설명했다.용인의 한
케이뱅크(279570)가 수신 상품을 '생활과 투자 영역' 이원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각 영역 장점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편의·혜택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9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수시입출금 통장인 '생활통장' 금리를 1%p 인하해 연 2%로 제공한다.최근 채권금리가 지속해서 인하하면서 금융권 수신 금리도 내려가자 케이뱅크도 금리를 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금리 조정에도 케이뱅크는 수시입출금 통장 금리가 경쟁사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은 0.1%, 토스뱅크 통장은 2% 금리를 제공
신한은행은 USD 5억달러(약 6770억원)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후순위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1.40%포인트(p)를 가산한 연 5.75%로 결정됐다.발행에는 BoA메릴린치,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 소시에테제네랄, 웰스파고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미주 지역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높은 안정성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