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0조7960억원·영업이익 7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동기(10조2390억원) 대비 5570억원(5.4%)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6410억원)보다 710억원(11.1%)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전분기 대비로 매출은 6960억원(6.9%)이, 영업이익은 850억원(13.6%)이 각각 늘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부문 매출은 5조584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840억원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70억원으로, 전년동기(2920
삼성증권이 24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뉴팝HTS'(NEW POP HTS)를 선보이고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HTS는 개인이 온라인으로 주식을 거래할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함께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다.삼성증권의 NEW POP HTS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기능과 메뉴를 강화했다.먼저 차트 메뉴에서 투자자가 주식을 사거나 팔면 그 매매내역을 자동으로 기록해주는 매매일지차트, 기업의 재무정보에 따른 주가 변화를 같이 볼 수 있는 재무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 금융감독원이 "내부통제 취약점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며 "경영 전반 및 지배구조 취약점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필요가 있다"고 검사 배경을 밝혔다.금감원은 24일 "최근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에 대한 금검원의 검사 결과, 은행 직원이 부동산 브로커들과 공모해 불법 행위에 직접 가담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지난달 7일 농협은행 영업점 직원의 업무상 배임 등으로 109억4733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해 수시검사에 나섰다. 해당 직원의 범행은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금융당국이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의 대규모 손실 사태를 계기로 '원금 비보장성상품' 등에 대한 금융회사 실태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사 내부통제 평가 기준도 '마련'과 '운영'을 별도 항목으로 분리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2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2주기(2024년~2026년)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체계 강화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2주기 실태평가 대상은 △은행 16개 사 △보험 25개 사 △금융투자 10개 사 △저축은행 9개 사 △여신전문
올해 1분기 일평균 주식결제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34.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결제대금은 기관투자자 결제대금 감소의 영향으로 10.5% 줄었다.24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올해 1분기 주식결제대금과 채권결제대금을 합친 증권결제대금이 일 평균 23조 10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했다고 밝혔다. 직전분기 대비로는 6.4% 늘었다.일평균 주식결제대금은 2조 1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조 5000억 원에서 34.3% 늘었다. 직전분기(1조 5900억 원) 대비로도 26.7% 늘었다.일평균 주식결제대금은
이스라엘과 이란 분쟁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경우 유가 폭등으로 올해 4분기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이 최대 4.98%까지 치솟을 거란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4일 '국제유가 충격이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스라엘-이란 분쟁 상황에 따른 시나리오별 국내 물가 전망을 공개했다.보고서는 이스라엘-이란 분쟁에 따른 국내 물가 변동 시나리오를 △현 수준의 긴장상태 유지 △국지전으로 인한 소규모 원유 수급 차질 △전면전 발생으로 인한 중규모 수급 차질 △전면전 발생으로 인한 대규모 수급 차질 등 4가지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23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가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두 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의대 교수들이 예정대로 25일부터 사직을 진행하고, 다음주 하루 휴진을 하기로 결정했다.전국 20개 의과대학 교수가 속해 있는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8차 총회를 열고 교수 사직 절차와 진료 축소 방안 등을 논의했다.전의비는 "장기화된 비상상황에서 현재 주당 70~100시간 이상의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 육체가 한계에 도달해 다음 주 하루 휴진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날짜는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고 했다.이어 "주 1회 하루 휴진 여부는 병원 상황에 따라 금요일 정기 총회에서 상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교수 사직 절차에 대해 전의비는 "예정대로 오는 25일부터 (의대 교수) 사직이 시작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는 관계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총회를 열고 오는 30일부터 주 1회 '셧다운'을 하기로 결정했다.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일하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도 정신적, 신체적 한계로 인해 진료, 수술 일정을 재조정할 수밖에 없다며 다음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의했다.또 어린 자녀를 둔 의료진은 계속되는 진료, 당직으로 육아에 문제가 있어 육아휴직을 신청하기로 했다.
SK그룹 CEO들이 그룹 내 각 사업을 점검 및 최적화하는 ‘리밸런싱(Rebalancing)’ 작업을 신속히 추진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일시적 수요 둔화 등에 직면한 전기차 배터리와 그린(Green) 사업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SK그룹은 23일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4월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SK 장용호 CEO, SK이노베이션 박상규 CEO 등 주요 계열사 CEO 20여 명이 참석해 이 같은 방향성에 공감하고 실행 의지를 다졌다고 밝
테슬라가 시간외거래에서 12%까지 폭등하자 미국의 지수선물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23일 오후 6시 4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01%, S&P500 선물은 0.10%, 나스닥 선물은 0.35% 각각 상승하고 있다. 나스닥 상승 폭이 특히 크다.이는 테슬라가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에 미달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나 저가 차인 ‘모델2’를 2025년 초부터 생산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자 주가가 폭등하고 있기 때문이다.같은 시각 테슬라는 시간외거래에서 11.42% 폭등한 161.20달러를 기록하고
대상(001680) 종가는 지난해 진행한 영국 런던 김치 팝업 캠페인 '종가 팝업스토어'가 영국 마케팅 활동을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 '캠페인 익스피리언스 상'(Campaign Experience Awards)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대상 종가는 '팝업 익스피리언스'(Pop-up Experience), '익스히비션 익스피리언스'(Exhibition Experience), '푸드 익스피리언스'(Food Experience)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캠페인 익스피리언스 상 글로벌 비즈니스 매거진 '캠페인 UK'가 주
올해 1분기 미국발(發) 반도체 훈풍의 영향으로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미국 반도체지수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2위였다.23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 통계를 발표했다. 1분기 말 기준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1143억 9000만 달러, 결제금액은 1282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보관금액과 결제금액 모두 각각 직전분기 대비 9.8%, 40.4% 늘었다.결제금액 1위는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쉐어즈 ETF'였다. 필
상승 출발했던 국내증시가 하락전환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에선 반도체주에 대한 경계심리가 쉽게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이다.23일 11시 1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7.45포인트(p)(0.28%) 하락한 2621.99를 가리키고 있다.코스피는 장 초반 0.47% 상승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에 하락전환했다.개인은 2163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558억 원, 외국인은 1699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4% 이상 상승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에선 반도체주에
올해 1분기 1400억 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됐다. 지난 199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회수된 공적자금은 120조6000억 원으로, 누적 회수율은 71.5%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는 23일 '2024년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공적자금은 금융사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되는 정부의 재정 자금이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기초로 마련됐다.공적자금 지원현황을 기관별로 살펴보면 △예금보험공사 110조9000억 원 △자산관리공사 38조5000억 원 △정부 18조4
토스뱅크(456580)는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The World's Best Banks 2024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부문 1위에 랭크됐다고 23일 밝혔다.포브스는 매년 나라별 최고 수준 은행을 선정하기 위해 글로벌 리서치사 '스태티스타'(Statista)와 약 4만9000여명이 넘는 전 세계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표한다.올해는 33개 국가에서 약 4만9000여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전 세계 약 403개 주요 은행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전반적인 고객 만족
Sh수협은행은 올해 1분기 931억원의 당기순이익(세전)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4억원(2.6%) 증가한 수치다.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개최한 '2024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1분기 전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우리가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2분기도 마찬가지로 저비용성예수금과 핵심예금 증대, 적극적인 연체관리, 비이자이익 증대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수협은행은 '디지털 전환 원년' 선포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SK증권(001510)은 23일 카카오게임즈(293490)의 목표가를 기존 3만 원에서 2만 3000원으로 23.3%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목표가 조정으로 이어졌다. SK증권은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분기 매출액 2571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 지배주주순이익 6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영업이익 145억 원)를 하회하는 수준이다.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신작 출시 연기와 기존작 해외 확장 시기 변경으로 2024년,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
키움증권(039490)은 23일 한글과컴퓨터(030520)의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예상했다. 목표가는 3만4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62억원,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5% 294.7% 증가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인 47억원 대비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한컴 오피스의 매출이 1분기 332억원으로 인공지능(AI)·클라우드 매출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통적으로 1분기에 부진한
BNK투자증권은 23일 최근 주가가 조정된 한미반도체(042700) 매수를 추천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둔화 조짐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 원에서 두 배 이상 상향한 16만 원으로 제시했다.이민희 연구원은 "엔비디아 GPU의 리드타임은 지금도 30주 정도로 길며, 대기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다"며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가 아직 진행 중이며, HBM의 공급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이어 "올해 HBM 생산량은 작년보다 3배 이상 성장한 100억 Gb으로 예상되며, 동사 주요 고객인 S
대상웰라이프(413760)는 '클로렐라 플래티넘'이 '2024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패키징 부문 시상식이다.이번에 수상한 '클로렐라 플래티넘'은 2011년 출시된 피부 건강∙항산화∙면역력 증진∙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을 돕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클로렐라 플래티넘'은 국내 최초 페이퍼프레스를 적용한 건강기능식품 세트를 선보여 주목받았다.페이퍼프레스는 일반 종이나 플라스틱 트레이 대신 크라프트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캐나다기업연합회(BCC)와 '제2차 한-캐나다 최고경영자(CEO) 다이얼로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양국 기업인들은 메리 응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 방한에 맞춰 방산·에너지 산업 같은 기존 협력 분야를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