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롯데쇼핑(023530)이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성장세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11만원으로 10%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박신애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2021년을 저점으로 실적 가시성이 매년 회복되고 있다"며 "수익성 중심의 전략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도 작년에 비해 두 자릿수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어 "할인점·슈퍼, 유니클로의 해외 비교 기업가치가 오른 점도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했다"고 밝혔다.KB증권은 롯데쇼핑의 올해 총매출액이 20조98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003540)은 13일 크래프톤(259960)의 목표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했다. 펍지(PUBG) 게임의 매출 반등과 신작을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올리면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5346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1645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컨센서스 대비 각각 26%, 49% 상회했다"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업데이트 효과에 따른 펍지의 매출 반등과 인도 지역 매출 고성장이 실적 서프 요인"이라며
키움증권(039490)은 6일 롯데칠성(005300)의 목표가를 기존 19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7.7% 하향 조정했다. 예상 대비 부진한 판매 실적을 반영해서다.롯데칠성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판매 부진, 인센티브 반영 시점 차이, 원가 상승 부담, 펩시필리핀 실적 부진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롯데칠성은 2024년 연결기준 실적 가이던스(예상치)로 매출액 4조2000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을 제시했다.이에 대해 박 연구원
유안타증권은 6일 LG생활건강(051900)의 목표 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했다.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판단에서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5672억원, 영업이익 54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 1조 7055억원, 영업이익 543억원)에 일부 못 미치는 실적을 거뒀다.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적기여도가 가장 높은 사업부는 화장품"이라며 "국내 면세점 채널에서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가격 정책, 판매 물량을 조절해 매출액이 감소했고, 해외는 중국
신한투자증권이 LG디스플레이(034220)의 유상증자로 주당 가치 희석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11.76% 내렸다. 투자의견 또한 '매수'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하향했다.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 18일 발표한 유상증자에 따른 주당 가치 희석은 불가피하다"며 "2024년 주당순자산가치(BPS)는 신규 발행 주식(1억4000만주)에 따라 28%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4000억원으로 전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2023년 한 해 고객들의 투자패턴을 빅데이터로 살펴본 결과,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고객들이 매매한 종목은 24만명이 거래한 삼성전자였다고 17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 빅데이터센터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고객들이 매매한 종목은 삼성전자-시큐센-미래반도체 순이었다. 또한 한 해 동안 오로지 한 종목만 매매한 순정파 고객은 4.7만명이며, 그중 최대 거래 횟수의 거래 종목은 상신전자로 6787회 거래됐다. 연초 대비 연말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포스코 DX로 1087% 수익률
다올투자증권(030210)은 1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목표가를 14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10.7% 상향 조정했다. 2030년까지 수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를 대상으로 3조450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2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31년 말까지다.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K-9, 천무, K-2 등도 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희망을 줬다"고 설명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를 대상으로도 3조1600억원(129대
IBK투자증권은 11일 BGF리테일(282330)의 목표주가 2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편의점 산업 성장이 꾸준하고 본부 임차 비중 확대에 따른 효과가 더욱 돋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BGF리테일을 주목하는 이유는 본부 임차 비중이 높다는 점"이라며 "BGF리테일은 그동안 공격적인 점포 출점을 전개하면서 본부 임차 비중을 늘려왔고, 전점 기준으로 보면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남 연구원은 "본부 임차 비중 확대에 따라 가맹수수료율 증가가 이어지고 있고 본부 임차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웨이커와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오픈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웨이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증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및 활용하는데 특화된 회사다. 또한 영국의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AI 데이터 서비스에 관한 독점 실증 계약, KBS에 특화초거대언어모델(sLLM) 기반 미국 증시 분석 콘텐츠 생중계 모델을 공급하는 등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다.신한투자증권은 기술과 비즈니스를 결합하는 오픈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투자은행의 목표가 하향으로 테슬라가 1% 이상 하락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이틀 연속 1% 이상 하락했다.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48% 하락한 240.50 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세계적 투자은행 도이치뱅크가 이날 테슬라의 목표가를 300 달러에서 285 달러로 하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도이치뱅크의 전기차 분석가 에마누엘 조스너는 “중국 전기차 회사가 급부상함에 따라 테슬라 판매 성장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며 이같이 목표가를 하향했다.이로써 테슬라는 이틀 연속 1%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는 전일에도 1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으로 구성된 신규 투자증권인 '토큰증권'(ST) 사업화를 위해 KB증권과 NH투자증권(005940), 신한투자증권 3사가 뭉쳤다. 3사는 그간 증권업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토큰증권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평가를 받는 곳이다.이들 3사는 그간 토큰증권 발행을 위한 시스템 개발과 투자상품 발굴, 블록체인 협의체 등을 개별적으로 구성했지만 초기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협의체를 전격 구성, 공동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과 박정림 KB증권 사장,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지난 26일 오후 여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고객들이 해외시장 거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평일과 동일하게 해외 주식·파생 글로벌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온라인 매매(MTS, HTS)가 가능한 국가(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물론 오프라인 매매가 가능한 국가 또한 글로벌 데스크를 통해 이전과 동일하게 매매가 가능하다. 단, 연휴 기간 중 국가별로 휴장일이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인도네시아: 9월 28일 / 중국: 9월 29일~10월 3일 / 홍콩: 10월 2일한편 신한투자증
고금리 우려가 지속되며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전기차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는 중국 판매가 저조하다는 소식까지 겹쳐 4% 이상 급락했다.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23%, 리비안은 4.37%, 니콜라는 3.85%, 루시드는 1.16% 각각 하락했다.특히 테슬라는 중국 판매가 저조하다는 소식으로 전거래일보다 4.23% 급락한 244.88 달러를 기록했다.미국의 유명 투자은행 시티의 분석가 제프 정은 경쟁 격화로 중국에서 이번 달 들어 테슬라의 차량 판매가 부진하다는 보고서를 냈다.이외에 국내에서도 ‘돈나무 언
엔씨소프트(036570) 주가가 올해 들어서만 반토막 나면서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실적부진과 대형 신작공백 등 내부적 리스크에 더해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점도 주가에는 당분간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엔씨소프트 주가는 23만500원으로, 연초(1월2일) 종가 43만1500원 대비 46.6% 떨어졌다. 지난 2021년 2월 기록한 종가 기준 고점 102만70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77.6%가량 빠지면서 2년7개월여만에 약 오분의 일 수준으로 내려앉은 상황이다.엔씨소프트 주가가 올해 들어
올 들어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었던 엔비디아가 9월 들어 17% 급락, 시총 1조 달러 붕괴 위기에 몰리고 있다.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89% 급락한 410.17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이 1조130억 달러로 줄어 1조 달러에 겨우 턱걸이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기업으로 사상 최초로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이다.이날 엔비디아가 급락한 것은 고금리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로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날 미증시는 다우가 1.08%, S&P500은 1.6
미국 연준이 금리를 동결했으나 연내 추가 금리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하자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함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주도 모두 하락했다.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22%, S&P500은 0.94%, 나스닥은 1.53% 각각 하락했다. 특히 금리에 민감한 나스닥이 1% 이상 급락했다.이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테슬라는 1.47%, 루시드는 0.91%, 리비안은 1.50% 각각 하락했다. 특히 니콜라는 10% 폭락했다.니콜라가 폭락한 것은 경쟁업체인 중국의 니오가 10억 달러(1조3270억원)의 전환사채
상장 첫날 25% 폭등하며 기염을 토했던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주가가 3일 연속 급락했다.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RM은 전거래보다 4.88% 급락한 55.17 달러를 기록했다.ARM은 전일에도 4.53% 급락했었다. 이에 따라 ARM은 3일 연속 급락했다.이는 상장 당시의 흥분이 가라앉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ARM이 3일 연속 급락함에 따라 주가는 55 달러 대로 내려왔다. 이는 상장가인 51 달러에 근접하는 수준이다.지난 14일 뉴욕증시에 데뷔한 ARM은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특수를 만끽하고 있는 엔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 약세로 장을 마쳤다.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이번주 예정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여파로 풀이된다. 삼성전자(005930)는 약 3주만에 '6만전자'로 회귀했다.19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5.51p(0.60%) 하락한 2559.21에 마감했다.이날 소폭 상승하며 장을 연 지수는 오전 중 하락 전환한 뒤 장중 2555선까지 밀렸다. 코스피는 전날엔 1%대 하락하며 2600선을 다시금 하회했다.이날 금융투자를 중심
베트남의 전기차 업체 빈패스트가 오늘은 5% 정도 급락했다.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빈패스트는 전거래일보다 4.67% 급락한 17.15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밴패스트는 8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다. 주가도 17달러 대로 내려왔다.앞서 지난달 15일 미국증시에 상장한 빈패스트는 전기차 열풍에 힘입어 한때 주가가 700% 폭등, 시총이 2000억 달러에 육박하기도 했었다.그러나 8일 연속 폭락함에 따라 주가가 17달러 대로 내려왔으며, 시총도 398억 달러로 줄었다.이날 현재 빈패스트의 주가는 17.15 달러다. 이는 경쟁업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