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016610)는 12일 현대차(005380)의 목표가를 기존 27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18.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3월 내수를 제외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지역의 수요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주요 지역 수요 회복세로 차량 가격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2월 현대 브랜드의 미국 내 평균 거래 가격(ATP)은 3만 6445달러(약 4990만 원)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해외 도매 판매와
한화(000880) 건설부문은 지난달 분양을 시작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가 정당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분양이 마감됐다고 12일 밝혔다.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3월31일부터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정당당첨자 계약을 진행했다. 총 472세대(일반분양 178세대)에 대해 잔여세대 없이 이달 7일 100% 분양이 완료됐다.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위치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한화 건설부문이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아파트로, 일반공급 청약경쟁률 12.73대 1을 기록했었다.이번 완판에는 한화포레나 안산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PLMA 해외전시회 수출컨소시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5월 28~29일 열리는 PLMA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체 브랜드(PB) 전문 전시회로 유럽 바이어 1만5000명 이상 참가할 예정이다.중기유통센터는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전시회 현장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 중소기업 10개 사의 바이어 수출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중기유통센터는 전날 사전 설명회를 열어 전시회를 소개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세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업권에 도입된 새 국제회계제도(IFRS17)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판단·해석 부분에 대한 계도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체계적인 이슈 대응을 위해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동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지난해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IFRS17이 도입돼 보험회사 회계실무가 크게 변화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해 보험부채 평가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시장 혼란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추진했다. 연착륙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결산점검 태스크포스(T
제22대 총선에서 야권이 압승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이에 저PBR주(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종목)가 줄줄이 하락 마감했다.반면 대표적인 저PBR 종목 중 하나인 자동차주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가 상승전환에 성공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흥국화재(000540)(000540)는 전 거래일 대비 280원(6.85%) 내린 381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밖에 삼성생명(032830)(-5.03%) 삼성화재(000810)(-3.75%) 한화생명(088350)(-3.55%) 한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이 450억200만 원을 기록해 전년(399억386만 원) 대비 12.8%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4528억6654만 원으로 전년(4438억1057만 원) 대비 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05억2745만 원으로 전년(357억5742만 원) 대비 41.3% 증가했다.청호나이스 측은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기존 렌털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호실적 배경을 밝혔다.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전체 제품 판매량의 80%는 렌털, 20%는 일시불 판매로 이뤄지고 있다. 매출의 50%
전자랜드를 운영하는 에스와이에스리테일이 지난해 22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에스와이에스리테일이 11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5998억 원으로 전년(7230억 원) 대비 17.0% 감소했다.영업손실은 2022년 109억 원에서 지난해 229억 원으로 적자 폭이 109.2% 확대됐다.당기순손실은 같은 기간 243억 원에서 297억 원으로 적자 폭이 22.1% 커졌다.전자랜드 관계자는 "고물가와 저성장, 부동산·건설 경기악화가 지속되며 고관여제품인 가전제품 수요가 급감했다"며 "코로
KB국민카드가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의 광고 모델이자 KB국민카드의 새 얼굴인 배우 박은빈이 소개하는 ‘결제에서 라이프까지 다 되는 페이, KB Pay’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배우 박서준이 출연했던 전편처럼 ‘됩니다’라는 짧지만 중독성 강한 메시지를 반복하며, 광고 구성 또한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묻고 답하는 포맷이 반복된다. 전편부터 이어진 메시지와 포맷 반복은 ‘KB 페이’ 광고만의 차별화 자산이 됐다는 평가다.전편이 “됩니다”라는 단순 명료한 메시지 반복을 통해 무엇이든 어디서든 다 되는 ‘KB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아인의료재단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인병원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인희망(아이는 희망) 프로젝트’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인의료재단에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아인의료재단은 최신식 분만 기자재 확충, 전문의료인력 확보 등 지역사회의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신한은행과 아인의료재단은 △아인병원 내 문화센터를 활용한 임산부 및 산모를 위한 금융교육 △아인의료재단 임직원을 위한 복지카드 및 협약 대출 지원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균 0.03% 오르며 3주 연속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셋값은 평균 0.06% 오르며 47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4월 둘째 주(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평균 0.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3월 넷째주(25일 기준) 상승(0.01%) 전환한 이후 지난주(1일 기준) 0.02%, 이번주 0.03% 각각 상승했다.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 부동산시장은 불확실성과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앞으로도 평생 믿고 맡길 수 있는 '연금전문은행'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2024 퇴직연금 손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최근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의 퇴직연금 운영 방침을 수립하는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제도별 대응 방법을 제시해 퇴직연금 기업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자산관리 솔루
NH농협은행은 핵심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 17개 분야에서 30여명 규모의 전문분야 신규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크게 △ICT △디지털 △UI·UX △금융모집 분야로 구분한다. 사업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 석·박사 학위 및 전문자격증 보유자, 유관업무 경력자 등을 채용 시 우대한다.채용 지원은 4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 NH농협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류심사, 직무면접, 적합성면접 등을 거쳐 오는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NH농협은행 관계자는 "핵심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11일 오전 서울 소재 대학병원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 앞으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제22대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과 관련해 의사단체는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하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의료계 내부에서는 '사필귀정'이라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강경한 대응이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단체들은 총선 결과와 관련한 공식적인 논평을 하지 않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총선 결과와 관련해 내부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의협 비대위는 12일 오후 3시 브리핑을 열고 총선 결과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등은 총선 결과와 관련한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은 이후 열리는 총회에서 입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임현택 대한의사협회 당선인도 "마음이 참 복잡합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렸을 뿐,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던 의료계 인사들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총선과 관련한 논평을 내놓았다.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기 위원장을 지낸 정진행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고 개인 기본권을 침해한 것을 용서하지 않는 국민, 민심의 심판"이라며 "윤 대통령은 정권심판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졸속 추진, 거짓 의정협을 즉각 파기하라"고 썼다.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이 결과는 2월 대통령이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발표한 순간 예상했던 결과"라며 "자유의 가치를 외면한 보수 여당이 스스로 졌다"고 적었다.그는 또 "의사들은 여당이 괴롭혀서 단체로 우울하더니, 괴롭히던 여당이 대패하니 단체로 우울해졌다"며 "이런 처지를 생각하니 또 우울해졌다"고 글을 올렸다.주수호 전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도 "14만 의사와 2만 의대생 및 가족들을 분노하게 한 결과가 이번 총선 결과"라며 "빈대도 잡고 허물어지던 초가삼간도 태우고 허허벌판에 기초부터 튼튼한 새집을 짓는다는 각오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대전성모병원을 사직한 전공의 류옥하다씨도 "의대증원 과정에서 보여준 윤 정부와 여당의 행태는, 이성과 합리성이라는 보수의 근간을 무너뜨린 일"이라며 "견고한 여당 지지층이던 14만 활동의사와 전공의 및 의대생들, 그 가족들이 돌아섰으며, 지식인들과 전문직들, 환자들 또한 보수를 외면한 것이 지금 선거의 결과"라고 비판했다.일선 의료 현장에서는 강경한 대응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서울 소재 대학병원을 사직한 전공의는 "의사 출신 야당 당선인 중에서도 의료계에 비판적인 인사들이 있기 때문에 총선 결과에 따라서 (의대 증원 정책 등이) 바뀌는 것은 없을 것"이라며 "너무 강경한 대응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료계가 결집해서 하루라도 빨리 협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서울 소재 대학병원 내과 교수는 "총선 결과를 보고도 정부에서 의료시스템을 정상화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 같아서 큰일"이라며 "지금이라도 의료계와 객관적인 지표를 보고 의대증원에 대해 논의하고, 의료공백을 채우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가운데 복지부는 11일로 예정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돌연 취소했다. 이날 브리핑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실시할 예정이었다. 복지부는 예정된 브리핑을 보도참고자료 배포로 대체했다.이번 총선 결과를 놓고 봤을 때 의대증원을 둘러싼 의정 간 셈법은 더 복잡해진 양상이다. 야당에 압도적 승리를 안겨 준 민심에 정부가 호응하려면 '2000명 증원'을 밀어붙이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그렇다고 물러섰다가는 윤석열 정부의 레임덕을 자인하는 셈이어서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반면 '2000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다만 정부와의 협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사분오열하는 의료계를 수습해 통일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 창구의 단일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더 많은 청년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의 거주요건을 폐지하고 이를 반영해 12일부터 신규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국토부는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거주요건(보증금 5000만 원 이하 및 월세 70만 원 이하)을 폐지했다.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점과 월세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지원 기간도 한 사람당 최대 2년으로 연장한다. 국토부는 추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협의할 계획이다.거주요건 폐지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5조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지난 2월에 이은 두 달 연속 감소세다.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3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3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4조9000억원 감소했다.지난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한 데에 이어 감소폭도 지난 2월(1조9000억원)보다 크게 확대됐다.특히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이 크게 축소됐다. 지난달 전 금융권 주담대는 500억원 증가했는데 전월 3조7000억원과 비교하면 대폭 줄어들었다.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권 주담대 증가
은행 가계대출이 지난달 1조6000억 원 줄어들면서 1년 만에 감소 전환했다.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이 축소된 데다 기타대출도 2조 원 넘게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이번 주담대 증가 폭 축소는 일종의 통계상 착시로도 풀이된다.한국은행이 11일 공개한 '2024년 3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한 달 전보다 1조6000억 원 감소한 1098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이로써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해 3월(-0.7조 원) 이후 1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은행 가계대출은 급격한 금리 인상 여파로
현대모비스(012330)는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3개 대륙(북미·유럽·아시아)에서 매년 순환 개최되는데 한국에서는 9년 만에 열린다.현대모비스 연구진은 이번 학술대회에 전기차 관련 논문 수십 건을 발표한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핵심인 구동시스템을 비롯
금융감독원은 상장사가 주주제안에 관한 사실을 투자자에게 충실히 알릴 수 있도록 공시 서식을 개정했다고 11일 밝혔다.최근 자본시장에서 기업지배구조 및 주주환원 등에 대한 투자자 관심 증대로 주주제안권이 행사된 기업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정기주주총회에 주주제안 안건을 포함한 기업 수(12월 결산 법인)만 하더라도 2020년 26사에서 지난해 46사, 올해도 40사로 늘었다.그러나 제한된 기재 범위 및 명확한 작성 지침 부재 등으로 적시에 충분하게 공시되고 있지 않아 투자자의 합리적 의사 판단에 제약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금
정부가 보유한 국유재산 중 가치가 가장 높은 자산은 경부고속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비싼 무형자산으로는 국토교통부의 '국도 지능형 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가 꼽혔다.11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2023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부고속도로(서울~부산)의 장부가액은 11조9833억 원으로 국유재산 중 재산 가치가 가장 높았다.경부고속도로는 국유재산 장부가액 공개 이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국유재산 중 고속도로의 경우 전반적으로 장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