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23일(현지 시각) 베트남 하노이 국립대학교(Vietnam National University, Hanoi) 호아락(Hoa Lac) 캠퍼스에서 레 꾸언(Le Quan) 하노이 국립대 총장을 만나 미래 혁신 인재 육성의 필요성과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베트남 사업 확대로 인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현지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전문인력 확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하노이 국립대는 세계 대학 평가 기관들에서 베트남 최고 대학으로 꼽히는 명문 대학으로,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한국 기업 및
글로벌 완성차업체인 르노그룹이 부산에 연 20만 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짓기로 했다. 외국계 완성차 기업이 국내에 전기차 공장 관련 투자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부산시와 르노코리아자동차에 따르면 귀도 학 르노그룹 부회장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전기차 생산설비 투자 계획을 밝혔다.학 부회장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그룹 내 중요한 생산 거점"이라며 "부산에 연 20만 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설비를 위한 대규모 투자로 미래차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부산에 전기차 생산시설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기아(000270)가 EV9을 출시했다. 기존 시장에 없던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전기차로, 커다란 차체에 초반 토크가 좋은 전기차 특성이 결합되면서 다이나믹한 주행도 가능했다.지난 13일 경기 하남에서 충남 아산 인근 카페를 거쳐, 부여까지 약 210㎞ 가량을 시승했다. EV9은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8영업일만인 지난달 15일 계약대수가 1만대선을 넘을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종이다.운전석에 앉아 가속 페달을 밟자마자 차량의 육중한 무게가 느껴졌다. 대형 SUV인 만큼 99.8kW
현대자동차(005380)는 '2023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차'에 아이오닉 6, '2023 캐나다 올해의 친환경 유틸리티 차량'에 아이오닉 5가 각각 선정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캐나다 올해의 친환경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하며 캐나다 시장에 판매하는 친환경차를 대상으로 △충전시간 △주행거리 △주행성능 등 친환경 가치를 고려해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선정된다.아이오닉 6는 지난 4월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를 수상한 이후 캐나다에서도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아이오닉 5는 '20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인수한 '포티투닷'(42dot)에 3년간 1조원 이상을 투자해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다. 포티투닷은 투자 재원을 마련하면서 인재 채용은 물론 글로벌 SW 센터 설립도 구체화할 예정이다.1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1조707억원(현대차 6424억원·기아 4283억원) 규모의 포티투닷 주식을 취득한다. 1단계로 지난달 30일 3462억여원을 투입해 지분을 취득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현대자동차(005380)는 수소연료전지차 넥쏘의 연식변경 모델 '2024 넥쏘'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2024 넥쏘는 △애프터 블로우 △USB C타입 충전기(1열 2개, 2열 2개)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마이크로 항균 필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화했고, 어두운 회색 계열의 외장 색상 '아마존 그레이'를 추가했다.2024 넥쏘는 프리미엄 트림 한가지로 운영하며, 판매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 6950만원이다. 올해 서울시 기준 보조금 3250만원(국비 2250만원, 지자체 1000만원)을 감안하면 실제 고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한민국 첫 독자 모델 자동차인 '포니'를 기념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현장을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는 더 잘 사는 국가를 만들고, 국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됐다"며 현대차(005380)의 창립 의미를 되새겼다.정 회장은 7일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 '포니의 시간' 전시회 개막식 및 '리트레이스 시리즈' 출간기념회에서 "정주영 선대회장의 인본주의 정신이 국가와 국민을 넘어 전 인류의 진보라는 더 큰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것으로 이어지고
현대자동차(005380)가 김동조 전 청와대 외신대변인을 영입했다. 김일범 전 대통령의전비서관에 이은 외교부 출신 인사의 영입으로, 대외 업무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7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조 전 대변인은 상무 직함으로 이달 초부터 현대차로 출근하고 있다.김동조 전 대변인은 외무고시 32회 출신으로 다자통상협력과, 의전과,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실 등을 거쳤고 주제네바 대사관 1등 서기관, 주세네갈 대사관 참사관 등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초 외신대변인으로 역임했다.현대차는 최근 외교통상 전문가를 연이어 영입하
"도요타는 크라운을 통해 세단과 SUV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객에게 선택지를 제공할 것입니다."도요타 코리아가 5일 서울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CROWN)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도요타 코리아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크라운을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판매량 회복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도요타 코리아의 두 번째 전동화 모델인 크라운은 1955년 도요타 최초의 양산형 승용차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모델이다. 이번 신형 크라운은 16세대 모델로 크로스오버를 비롯해 세단, 스포츠, 에스테이트 등 4가지 타입으로 공개
국내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의향이 다소 살아났지만, 당분간은 침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일 한국딜로이트그룹이 발표한 '2023년 4월 자동차구매의향지수'(Vehicle Purchase Intent Index, VPI)는 73.3으로 집계됐다.지난 2월 기록한 최저치 62.6과 3월의 69.8에서 2개월째 반등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기록한 최고치(119.3)와 비교하면 여전히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해당 지수는 6개월 내 차량 구매 의향을 나타낸 소비자 비율을 지수화한 지표다.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소비자 차량 구매 의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현대차그룹은 1일(목) 중국 광둥성(省) 광저우시(市) 황푸구(區)에서 ‘HTWO 광저우’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린커칭(林克慶, Lin KeQing) 광둥성 정협 주석 겸 광저우시 서기, 리신(李心, Li Xin) 광둥성 정협 부주석, 강상욱 주광저우대한민국 총영사,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을 비롯해 양국 정부 관계자와 주요 파트너사 경영층, 현대차그룹 임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현대차그룹은 중국 수소시장 선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신차·중고차) 물동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인천항의 올해 4월 기준 신차 교역량은 전년 동월 대비 신차는 61.6%↑, 중고차는 53.9%↑ 각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IPA는 인천 내항 부두 운영사인 인천내항부두운영주식회사(IPOC)와 신차 환적 물동량을 유치해 교역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중고차는 자동차운반선 부족 및 컨테이너 운임 하락으로 컨테이너를 통한 중고차 수출이 증가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사장은 "전반적인 수출 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가 '패밀리카'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381970)가 가정의 달을 맞아 30~49세 남∙여 800명을 대상으로 패밀리카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대차 싼타페(21.9%)가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기아 쏘렌토(20.5%)가 뒤를 이었다.패밀리카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안전성'이 꼽혔다.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자동 긴급 제동장치(AEB) 등 사고 예방 옵션이나 충돌 테스트 결과 등을 중요시한
한국쉘석유(대표이사 라머스 예룬 피터)는 국내 도로 환경과 계절 변화에 최적화한 상용차 전용 합성 엔진오일 ‘쉘 리무라 K 10W-40(Shell Rimula K 10W-40)’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품명 ‘K’는 한국(Korea)의 영문 이니셜 첫 글자에서 따온 것으로, 한국 시장 전용 판매 제품임을 뜻한다.쉘 리무라 K는 쉘 석유의 디젤 엔진오일 브랜드인 리무라(Rimula)가 출시한 상용차 전용 프리미엄 합성 엔진오일이다. 쉘 고유의 ‘다이내믹 프로텍션 플러스 기술(DPP, Dynamic Protection Plus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주요 완성차 시장의 베스트셀링 모델 유행이 바뀌고 있다. 전세계적으로는 세단이 아닌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은 픽업트럭이 줄고 테슬라가 늘었고, 중국은 초소형 전기차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한국자동차연구원은 24일 '베스트셀러로 본 주요 완성차 시장 트렌드'를 통해 "최근 글로벌 완성차 시장은 팬데믹을 계기로 선호 차종의 변화 추세가 선명해지고, 전기차는 가격 접근성 향상에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코로나19 이전까지 글로벌 시장의 차종별 판매 비율은 세단이
현대자동차·기아가 샤시캡(Chassis-Cab) 차량의 적재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차 없는 스윙&슬라이딩 도어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샤시캡은 샤시와 캡으로 구성돼 뒤쪽에 카고와 같은 적재함을 결합할 수 있는 차량을 의미한다.현대차·기아가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샤시캡 적재함 측면부 도어를 스윙과 슬라이딩 방식으로 모두 개폐 가능하도록 설계돼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편리한 방식을 선택해 물건을 상·하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현재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소형 트럭의 적재함 측면 도어는 대부분 양쪽으로
현대자동차(005380)는 22일 고성능 N 브랜드의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TCR)과 i30 패스트백 N 컵 카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우승과 함께 8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뉘르부르크링 레이스는 혹독한 코스로 차량의 내구성과 주행 성능을 입증할 수 있는 대회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1대가 출전해 88대가 완주했으며 현대차는 출전한 4대 중 3대가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엘란트라 N TCR은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종합 27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22일 차량 관리와 제어·편의 서비스 등을 통합한 모바일 애플리캐이션 앱(APP) 'MY GENESI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충전, 정비, 세차 등 차량 관리 및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버전에 △차량 제어와 상태 확인이 가능한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별도의 키 없이도 차량 시동 및 주행이 가능한 제네시스 디지털 키 △차량과 앱을 연동해 제휴처 상품 결제 및 포인트 관리가 가능한 제네시스 카페이 △빌트인 캠을 통해 차량 녹화 영상을 제공하는 제네시스 빌트인 캠 등 5가지 앱에 분산되어 있던 기능을 모아 통합 앱으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승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차량 등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22일부터 7월16일까지 8주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1명에게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차량을, 매주 각 10명에게는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차량 1박2일 시승권, 매주 각 10명에게는 3만원 주유 쿠폰을 증정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일 서울 한강 노들섬에서 열린 '시티 포레스티벌 2023'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D.4를 전시했다.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요가와 명상, 필라테스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이 열리는 시포레 2023에 참여해 ID.4의 매력을 알리는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부스에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파란 색상과 깔끔함이 돋보이는 흰색 ID.4가 매력을 뽐냈다. 차박 등 캠핑 콘셉트와 테니스장 콘셉트로 꾸며진 포토 부스는 시포레 2023 참가자들 이목을 끌었다.ID.4는 폭스바겐만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