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005490)가 21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운영을 의결하고,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할 차기 회장 인선 절차에 착수했다.이날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후추위는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포스코 지배구조 개선안'에 따라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개시했다. 개선안은 현직 회장의 임기 만료 3개월 전에 관련 절차를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현직 회장이 연임에 도전할 경우 단독으로 우선 심사를 받도록 한 이른바 '셀프 연임' 규정도 폐지했다.후추위는 향후 회장 후보군 발굴 및 자격심사를 통
한국수력원자력은 신한울2호기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계통연결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내보내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계통연결은 최초 연료장전을 9월19일 완료하고, 이후 진행된 고온 기능시험 등 각종 시운전 시험을 차질 없이 수행해낸 결과이다.140만kW(킬로와트)급인 신한울2호기는 이번 계통연결을 통해 시운전 기간 동안 경북도 연간 가정용 전력소비량의 27.2%에 해당하는 시간당 평균 약 70만kW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해 겨울철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21일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위해 국립항공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측은 교육기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과 교육 공간 제공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오후 아시아나항공은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직업강연과 문화예술공연을 접목시킨 '제10회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도 열 예정이다.원유석 대표는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4년 만에 재개된 행사라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1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미국의 WSD(World Steel Dynamics)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포스코는 국내 수요산업 침체와 글로벌 통상이슈 확대 등 어려운 판매여건을 극복하고 냉천범람 이후 조업 완전 정상화라는 과업을 완수하고 기술 혁신, 가공비, 인적 역량, 인수합병·합작투자, 국가리스크, 후방·비철강산업 등 6개 항목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8.62(10점 만점)으로
LS전선은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장애인 예술단'을 창단했다고 21일 밝혔다.LS전선(104230)은 발달 장애인 10명을 직원으로 채용해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예술단은 LS전선 사업장을 중심으로 관현악과 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회사 측은 예술단 창단을 시작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내 인식개선활동 등을 이어가며 나눔과 소통의 공동체 문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LS전선(104230)은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박의 원재료로 구리선 대신 구리 조각을 상용화하는 세계 첫 사례다.구리선은 스크랩(금속 부스러기)에서 불순물을 제거·세척하는 4~5 단계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반면 큐플레이크는 스크랩을 용해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조각 형태로 만들어 동박 제조에 바로 사용할 수 있다.이 때문에 큐플레이크는 동박 제조 과정에서 원재료의 가공 공정을 줄여 제조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또 낮은 등급의 스크랩을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스크랩의
20일 현대자동차(005380)그룹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동석 현대차 국내생산담당 겸 안전보건최고책임자(SCO)는 5년 연속 무분규와 최대 생산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사장은 회사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 판단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과감하게 교섭을 진행해 노조 창립 이후 첫 5년 연속 무분규를 기록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역대 국내 최대 생산실적인 186만대 생산을 달성하는 등 생산과 노무관리 두 영역에서 모두 성과를 창출한 만큼 성과 중심의 인사 기조를 반영해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고 말
한화오션(042660)은 거제사업장 총괄에 이길섭 한화오션 경영기획실장(부사장)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이 부사장은 한화첨단소재 경량복합소재사업부장 및 미주총괄, 한화케미칼 미래전략기획부문장 등을 지냈다.한화오션 관계자는 "지난 5월 한화오션 출범과 함께 거제사업장 총괄을 맡았던 정인섭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휴직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할머니께 선물 받은 병아리 10마리로 사업을 시작한 김홍국 하림(136480) 회장이 마침내 세계 8위 컨테이너선사인 HMM(011200)을 품고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얻었다. 이번 인수 성공으로 하림의 재계 순위는 13위까지 뛰게됐다.하림은 2015년 국내 최대 벌크선 운송사 팬오션을 인수한 데 이어 HMM까지 품게 되면서 글로벌 대형 물류기업들과도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얻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하림그룹·JKL컨소시엄을 HMM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하림그룹
포스코그룹이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해 '셀프 연임' 규정을 없애는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규정 변경과 맞물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3연임 도전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년 3월 임기 완료 후 퇴진에 무게가 실리지만 연임 도전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도 없지 않다.포스코그룹은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포스코센터에서 그룹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현직 회장 '셀프 연임' 없앤다포스코그룹은 이날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선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현직 회장을 우선 심사하는 규정을 삭제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 6문을 에스토니아에 인도했다. 이미 에스토니아에서 운용 중인 24문에 더해 추가로 6문을 인도한 것으로, 2026년까지 남은 물량 6문을 인도하면 에스토니아는 총 36문의 K9을 운용하게 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안보 위협에 따라 커지는 유럽 국가들의 재래식 무기 수요와 세계 자주포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K9의 경쟁력이 맞물려 수출시장이 넓어지고 있다.1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에스토니아 국방부는 지난 16일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국산 K9 자주포 6문을
조양래 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그룹)(000240) 명예회장이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추가로 획득했다. 한국타이어의 뿌리인 효성그룹도 조양래 명예회장의 차남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측에 서서 경영권 방어 지원에 나섰다.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손을 잡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 단가를 올렸지만 조현범 회장 측 원군이 집결하면서 경영권 분쟁에서 확실한 우위에 섰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앤컴퍼니는 조양래 명예회장이 지난 15일 장내에서 한국앤컴퍼니 주식 30만주(0.32%)를 주당 1만7398원에 취득했다고 18일 공
대상(001680)그룹은 자사가 후원하는 '베트남 장학퀴즈쇼'가 16일(현지시각)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총 상금 5억동(약 2700만원) 규모의 이번 장학퀴즈쇼는 베트남 전국 5만50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최근 2년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장학퀴즈쇼의 결승전은 베트남 지상파 채널 'VTV3'에서 방영됐다.결승전에는 55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학생 100명이 참여했다.대상그룹은 우승상금 2억동(약 1100만원)을 비롯해 결승 진출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금과 베트남에서 판매 중인 대상의 글로벌
한국전력공사(015760)의 10월 전력판매단가가 구입단가를 상회하며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흑자 폭이 크지 않아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에 그쳤다.16일 한전이 발표한 '10월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전의 전력 판매단가는 ㎾h당 144.5원으로 구입단가 128.2원보다 16.3원 높았다.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분을 제외할 경우 구입단가는 ㎾h당 121.1원으로 낮아지며 한전의 마진은 23.4원을 기록했다.한전은 ㎾h당 20원가량 마진을 손익분기점으로 판단한다. 이를 감안하면 한전은 현상
포스코그룹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참여한 10개 그룹사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AAA(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플로우·포스코스틸리온·포스코엠텍·포스코와이드·포스코A&C·엔투비는 AA(우수) 등급을, 포스코퓨처엠을 A(비교적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SK그룹이 내년 1월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서 탄소 감축 기술과 관련 사업을 선보인다.SK그룹은 SK㈜, SK이노베이션(096770),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SK E&S, SK에코플랜트(003340), SKC(011790) 등 7개 계열사가 CES 2024에 참가해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SK그룹은 CES에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Net Ze
넥센타이어(002350)는 VR(가상현실)을 활용한 디자인 품평 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디자인 프로세스 역량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 VR 디자인 품평을 활용해 트레드 성능 설계 스타일링 및 사이드월 패턴 디자인 검토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감성 평가도 진행한다. 목업(실물 모형)에 비해 디자인 개발 시간 단축과 비용 감소도 기대된다.
대성 스마트하이브가 친환경 플라즈마 기술이 적용된 ‘플라즈마 액체 비료 발생장치’ 개발했다고 밝혔다.환경·사회·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ESG 이슈가 현대 사회에서 중요시되면서 친환경 기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플라즈마 기술, 특히 질소 플라즈마 원리를 활용한 대성 스마트하이브의 ‘플라즈마 액체 비료 발생장치’가 혁신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체·액체·기체에 속하지 않는 플라즈마는 물질에 고에너지(열 또는 전기)를 가해 이온화된 상태를 말한다. 대성 스마트하이브의 플라즈마 액체 비료 발생장치
국내 500대기업 상장사의 잉여현금흐름(FCF) 누적액이 결국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글로벌 경기 불안 속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보다 투자 등으로 나간 자본적지출이 더 커진 탓이다.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자동차·부품 기업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방어했지만, 국내 매출액 기준 1위인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 충격을 막진 못했다.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조8238억원이나 줄어 올 3분기 기준 –7조8785억원을 기록했다.1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500대 기업의 상장사 중 3년 비교가 가능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회고록이 발간됐다. 아워홈은 구자학 회장의 회고록 '최초는 두렵지 않다'를 펴냈다고 13일 밝혔다.저자는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다. 구 부회장은 서문을 통해 "아버지의 기록을 찾고 정리하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이제야 비로소 아버지의 길을 따라 걷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그간 알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분들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생전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더 많은 기록을 챙겼더라면 의미있는 한국 경제사의 기록이 등장했을 것이다"며 회고록을 발간하는 이유를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