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보통주에 대해 주당 600원(배당률 5.8%)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395억3871만6000원 규모다.배당금 지급은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돼 총회일로부터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이번 주총 안건으로는 지난 분기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재선임 및 신규선임안이 올라와 있다.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며 제주항공 사외이사를 겸임하는 김주현(61) 전 법무부 차관을 재선임하고, 최진희(44) 고려대 교수를 신규선임
휴메딕스가 ‘전환사채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2021년 4월 발행한 전환사채 450억원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한다고 7일 밝혔다.콜옵션 규모는 최대 행사할 수 있는 발행가액의 40%인 180억원이며, 전환가액은 지난해 10월 조정된 최저한도인 2만1450원이다.휴메딕스는 금번 소각 결정으로 기존 450억원(209만7902주, 20.7%) 중 180억원(83만9160주, 8.3%)이 줄어 전환가능 주식수가 125만8742주(11.1%)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최근 주가 상승에 따라
셀트리온(068270)이 지난해 코로나19 관련 사업으로 인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출 증가에 따라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셀트리온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2조2839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20.63%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471억원으로 13.03% 감소했고, 순이익은 5378억원을 거뒀다.지난해 매출액 증가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이 견인했다. 주요 제품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비롯한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전년대비 50% 이
현대차증권은 22일 삼성화재 목표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7만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배당성향 상향으로 배당매력을 회복했고, 이익체력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지나치게 축소됐다고 판단한다"며 "신제도(IFRS17 및 K-ICS) 완전 공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가장 낮은 점을 감안해 원수보험사 중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지난해 4분기 실적과 관련해 이 연구원은 "손익은 기대를 하회했지만 배당을 기대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지난해 삼성화재의 별도 기준 배당성향은 전년 대비 4.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959억원으로 전년보다 70.6%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6666억원이었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보다 37.7% 감소한 8534억원이다. 전년도는 1조3708억원이었다. 올해 4분기 매출은 1227억원, 영업이익은 155억원이다.씨젠은 "올해 4분기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하면서 전년 대비 코로나19 진단시약 매출이 감소했다"면서도 "비코로나(Non-Covid) 제품 매출이 이를 상쇄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씨젠에 따르면 호흡기질환(R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14일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120억원, 영업이익은 26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39.7%, 31.2% 증가한 수치로 2008년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다.벌크선 시황 지표인 BDI(발틱 운임지수)는 2021년 4분기 평균 3498포인트였으나, 2022년 평균 1933포인트, 4분기에는 평균 1523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용선 기반의 대한해운은 신조 LNG 운반선 본격 투입 등 LNG사업부문의 성과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현대모비스가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현대모비스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과 투자전략을 밝혔다.자사주 매입과 배당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올해 자사주는 1500억원 규모로 매입하고 전량을 소각한다. 현대모비스는 2019년부터 2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다음달 22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전년과 같은 중간배당 포함 주당 총 4000원의 배당을 승인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중간배당은 유지한다.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KCC가 지난해 복합위기 속에서도 실리콘 사업부문의 이익실현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KCC는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76억원으로 전년대비 20.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3% 늘어난 6조7748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8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KCC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6% 감소했다. 매출액은 1조6412억원으로 8.7%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794억6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KCC
현대리바트가 2012년 현대백화점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주택거래량 급감 여파로 지난해 180억원대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적자 규모만 217억원이다.현대리바트는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85억27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4957만원으로 전년 대비 6.3% 늘어났다. 당기순손실은 57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216억6700만원으로 적자 전환다. 이 기간 매출액은 4025억9
HMM은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8조5868억원 영업이익 9조945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5%(4조7927억원), 35%(2조568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 규모는 창사 이래 최대치다.지난해 순이익은 10조662억원으로 1년 전보다 89%(4조7291억원) 늘었다.HMM은 "코로나19와 미국 항만 적체 영향이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전 노선의 운임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자사선 확보와 초대형선 투입으로 운임 원가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4분기는
주택거래 절벽으로 부침을 겪는 '가구 빅2' 한샘과 현대리바트가 지난해 나란히 부진한 성적을 받아들 전망이다. 먼저 실적 발표에 나선 한샘이 2002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처음으로 연간 영업 적자를 낸 가운데 현대리바트도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샘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21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한샘의 2021년 영업이익은 692억6400만원이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원으로 전년(2조2312억원) 대비 10.4%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711억460
SK네트웍스가 렌터카와 호텔 사업 호조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SK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1543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매출은 12.3% 줄어든 9조6664억원, 당기순이익은 12.2% 감소한 908억원이다.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455억원, 331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5.5% 늘었다.사업별로 보면 SK매직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27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0.8% 증
KCC글라스는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91억원으로 전년(1605억원)대비 25.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4437억원으로 전년(1조1757억원) 대비 22.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36억원으로 전년(117억원)보다 20.1% 줄었다.KCC글라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4% 감소한 256억원, 매출액은 34.7 증가한 4287억원을 각각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원·부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 고환율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를 비껴가지 못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영업손실 1050억82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1481억2600만원 손실에 비해 29.06% 손실폭을 줄였다.지난해 매출은 5259억5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5.27%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1120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543억2800만원에서 27.42% 줄었다.
하림은 지난해 연결 기준 4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45.96% 증가한 규모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3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2.93% 줄어 5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샘은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17억원으로 적자전환(전년 영업이익 692억6400만원)했다고 9일 공시했다.같은기간 매출액은 2조원으로 전년 동기(2조2312억원) 대비 10.4%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711억46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59억4300만원이다.한샘의 4분기 매출은 49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13.4% 감소했다. 영업손실 203억원으로 전년동기(영업손실 62억원) 대비 적자폭이 늘었다.
KT&G는 지난해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와 해외 담배법인 성장 효과로 역대 최고 연간 매출(연결기준)인 5조8565원을 올렸다고 9일 공시했다.영업이익은 1조2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0% 증가한 1조8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4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16억원과 순손실646억원이다.별도 기준 KT&G의 지난해 매출은 3조6944억원.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의 성장으로 역대 최고 연간 매
두산은 지난해 연결기준 1조12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2.5% 성장한 수치다.매출은 32.0% 증가한 17조538억원으로 집계됐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2022년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6.8조원(8.2%) 증가한 220.7조원을 시현했고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은 23.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기업은행의 이러한 노력은 은행 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며, 2022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2조7965억원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4705억원을 기록했다.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말과 동일한 0.85%, 대손비용율과 연체율은 각각 0.50%, 0.32%
LX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자원 시황 호조과 트레이딩(중개무역) 물량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1% 증가한 965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매출은 18조7595억원으로 12.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4.2% 증가한 7793억원이다.자원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000억원, 3438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86%, 92% 증가했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에서 가스 대란으로 대체 에너지인 석탄 수요가 늘어난 효과를 흡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