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23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금상 및 본상 등 총 27개를 휩쓸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 (Professional Con
박정국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이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위촉된다.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남양 연구소)를 이끌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으로는 김용화 차량제어개발센터장 겸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부사장)이 선임됐다.1984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박정국 사장은 미국기술연구소장, 성능개발센터장,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등 연구개발 분야의 주요 직책을 역임한 현대차그룹 R&D의 산 증인이다. 현대모비스·현대케피코·현대NGV 등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지냈고, 2021년 말 전임 알버트 비어만 사장의 뒤를 이어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을 맡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는 5월2~5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기획재정부 ADB 연차총회 준비기획단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대차·기아는 공식 의전 차량으로 △아이오닉 5 20대 △아이오닉 6 2대 △EV6 32대 등 총 54대를 제공한다.현대차·기아는 의전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제공, 현대차그룹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브랜드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
현대자동차(005380)는 13일 "현 상황에서 현대차가 전기차 배터리 내재화에 뛰어들면 생태계 교란이 될 수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배터리 내재화' 추진 가능성에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배터리(LMB) 개발에는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현대차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넥스트 제너레이션 배터리 세미나(NGBS) 2023'에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방향을 주제로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발표자로 나선 류경한 현대차 배터리선행개발1팀장은 "현재 배터리 시장이 커지고
현대자동차는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다재다능한 SUV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The All New Kona Electric, 이하 코나 일렉트릭)’을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417km에 달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롱레인지, 17인치 휠 적용 기준)를 갖췄다.또한 코나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신형 코나에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하는 새로운 방식을 적
한국도요타자동차는 렉서스·도요타 차량 정비를 위한 '서비스 예약전용 24시간 AI 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AI 콜센터는 AI 상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서비스 예약을 돕는 음성봇 서비스로 고객들은 서비스 예약, 예약변경 및 취소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실시간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버와 고객 정보를 연동해 인공지능으로 고객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가장 빠른 예약 시간을 알려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순수 전기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는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두번째 전기 세단이다. AMG의 전용 전기 듀얼 모터와 함께 사운드, 외관 및 인테리어 디자인, 각종 옵션 등에 AMG 전용 솔루션이 적용됐다.외관은 EQE 원-보우(One-Bow) 디자인에 AMG만의 특징도 다수 반영했다. 차량 전면부에는 크롬 재질의 수직 스트럿과 스타 로고·AMG 레터링이 통합된 AMG 전
한국GM이 지난해 9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한국GM은 최근 출시한 야심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재무구조를 갖추겠다는 방침이다.7일 한국GM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9조102억원에 영업이익 2766억원, 당기순이익 2101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까지 8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도 전년(6조9738억원) 대비 32.6% 증가했다.에이미 마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해 흑자전환은 우호적 환율, 수출 증가, 반도체 가용성 확대와 비용절감을 위한 지속적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현대자동차그룹이 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Newsweek)의 ‘2023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3)’ 시상식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사장이 ‘올해의 디자이너(Designer of the Year)’ 부문에서, 제네시스의 복합 브랜드 거점 ‘제네시스 하우스(Genesis House)’가 ‘올해의 마케팅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사장은 4일 "한국 소비자들이 포르쉐 모든 모델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어 굉장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포르쉐가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요인으로 '고객 맞춤화'를 꼽았다. 각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맞춤형 개인 옵션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게어만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포르쉐나우 성수에서 열린 '포르쉐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에 참석해 "한국 소비자들은 포르쉐 브랜드 자체를 사랑하고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게어만 또 인사말을 통해 브랜드 핵심 가치인 '꿈'을
KG 모빌리티가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의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 한데 이어 31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토레스 EVX는 KG 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세상에 공개하는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SUV 명가’의 본질적인 기술력과 장인 정신, 그리고 미래 지향적인 시스템과 디자인이 한 데 어우러진 전기 SUV로, 혁신적 변화를 통해 첨단 기술의 편리함과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는 게 KG 모빌리티의 설명이다.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850만원~4950만원 △E7 5100만원
KG 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첫 글로벌 행보로 베트남 FUTA(푸타) 그룹의 Kim Long Motors(킴롱모터)와 KD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양사는 이날 KG 타워에서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FUTA 그룹 Mr.Nguyen Huu Luan(응웬 후 루안) 회장과 Mr.Mai Phuoc Nghe(마이 푸억 응에)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푸타 그룹은 자동차 판매업과 여객운수업 등을 운영하는 자산 3조원 상당의 베트남 유수의
기아가 30일(목)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 대형 전동화 SUV 모델인 ‘The Kia EV9(더 기아 이 브이 나인, 이하 EV9)’ 실차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로 2021년 출시한 EV6에 이어 기아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전시 콘셉트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기 위한 기아의 또 하나의 움직임(Kia’s ano
현대자동차는 27일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쏘나타 디 엣지의 차명은 풀체인지급으로 바뀐 쏘나타의 날렵하고 직선적인 디자인과 개성 있는 삶을 살아가는 고객들의 스타일을 강조한다는 의미가 담겼다.쏘나타 디 엣지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한층 넓고 날렵한 인상을 더해 스포츠 세단 느낌의 역동성을 강조한 점
기아는 20일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KIA EV Day)’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5’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중국 전동화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기아는 2022년 역대 글로벌 최대 판매 등 성과를 소개하며 올해 중국 시장에 전용 전기차를 본격 출시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리더로의 강한 재도약 의지를 보였다.기아 송호성 사장은 “올해는 중국에서 EV6와 EV5를, 내년에는 기아 플래그십 SUV EV인 EV9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가장 빠르고 혁신적으로
송호성 기아(000270) 사장은 17일 "2025년 중형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SW' 런칭을 시작으로 대형, 소형까지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향후 자율주행, 로봇, AAM 등 다양한 신기술과 연계해 새로운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송 사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PBV 사업 성과 가시화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올해는 핵심권역 시장 진입 전략 수립, SW 성공적인 개발 및 유연한 양산 체계 구축, 고객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제품과 솔루
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 우수 대학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전기차 에너지 연구 생태계를 조성한다.현대차·기아는 지난 15일(수)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중앙대학교·홍익대학교 및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전기차 에너지 관리 공동연구실’을 설립하는 기념행사를 했다.전기차 에너지 관리 공동연구실은 △eP(Electric Powertrain, 전기 파워트레인) 연구그룹 △열에너지 연구그룹 △에너지 플로우 분석그룹으로 구성된다. 각 연구그룹은 전기차 에너지 분석 기술과 배터리 신기술을 개
한국을 방문한 스웨덴 완성차 기업 볼보 최고경영자(CEO)가 SK온 최고경영진과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짐 로완 볼보 CEO는 전날(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디어 행사에 참석한 후 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과 만났다.이번 회동에서 양사 최고경영진은 배터리 공급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는 2030년까지 100% 전기차 전환을 밝힌 상태다. 다만 이번 만남이 차담에 그친 만큼 구체적인 협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볼보가 한국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기 위
현대자동차(005380)와 경기교통공사는 경기 안산시 대부도 전역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한 통합교통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는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셔클'을 MaaS(하나의 앱으로 다양한 교통수단 활용하게 하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여 경기교통공사를 지원한다.'똑타' 앱을 통해 제공되는 경기도 통합교통서비스는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한다. 똑타는 현대차가 셔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경기도 맞춤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서비스 사
취업 시장에서 '킹산직'으로 불리는 현대자동차(005380) 기술직(생산직) 공개 채용 서류 접수가 마감됐다. 10년 만에 실시한 현대차의 이번 생산직 채용은 공고 첫날부터 수만명이 한꺼번에 채용 홈페이지에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는 등 화제를 불러 최종 지원수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12일) 오후 9시 기술직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마감 직전 채용 관련 가이드 페이지 조회수는 30만회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의 생산직 채용은 10년 만이다. 현대차 생산직은 2021년 기준 평균 연봉 9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