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30일(목)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 대형 전동화 SUV 모델인 ‘The Kia EV9(더 기아 이 브이 나인, 이하 EV9)’ 실차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동화 모델로 2021년 출시한 EV6에 이어 기아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전시 콘셉트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기 위한 기아의 또 하나의 움직임(Kia’s ano
현대자동차는 27일 8세대 쏘나타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쏘나타 디 엣지의 차명은 풀체인지급으로 바뀐 쏘나타의 날렵하고 직선적인 디자인과 개성 있는 삶을 살아가는 고객들의 스타일을 강조한다는 의미가 담겼다.쏘나타 디 엣지는 2019년 3월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바탕으로 한층 넓고 날렵한 인상을 더해 스포츠 세단 느낌의 역동성을 강조한 점
기아는 20일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KIA EV Day)’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5’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중국 전동화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기아는 2022년 역대 글로벌 최대 판매 등 성과를 소개하며 올해 중국 시장에 전용 전기차를 본격 출시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리더로의 강한 재도약 의지를 보였다.기아 송호성 사장은 “올해는 중국에서 EV6와 EV5를, 내년에는 기아 플래그십 SUV EV인 EV9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가장 빠르고 혁신적으로
송호성 기아(000270) 사장은 17일 "2025년 중형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SW' 런칭을 시작으로 대형, 소형까지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향후 자율주행, 로봇, AAM 등 다양한 신기술과 연계해 새로운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송 사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PBV 사업 성과 가시화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올해는 핵심권역 시장 진입 전략 수립, SW 성공적인 개발 및 유연한 양산 체계 구축, 고객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제품과 솔루
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 우수 대학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전기차 에너지 연구 생태계를 조성한다.현대차·기아는 지난 15일(수)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중앙대학교·홍익대학교 및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전기차 에너지 관리 공동연구실’을 설립하는 기념행사를 했다.전기차 에너지 관리 공동연구실은 △eP(Electric Powertrain, 전기 파워트레인) 연구그룹 △열에너지 연구그룹 △에너지 플로우 분석그룹으로 구성된다. 각 연구그룹은 전기차 에너지 분석 기술과 배터리 신기술을 개
한국을 방문한 스웨덴 완성차 기업 볼보 최고경영자(CEO)가 SK온 최고경영진과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짐 로완 볼보 CEO는 전날(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미디어 행사에 참석한 후 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과 만났다.이번 회동에서 양사 최고경영진은 배터리 공급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는 2030년까지 100% 전기차 전환을 밝힌 상태다. 다만 이번 만남이 차담에 그친 만큼 구체적인 협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볼보가 한국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기 위
현대자동차(005380)와 경기교통공사는 경기 안산시 대부도 전역에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한 통합교통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는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셔클'을 MaaS(하나의 앱으로 다양한 교통수단 활용하게 하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여 경기교통공사를 지원한다.'똑타' 앱을 통해 제공되는 경기도 통합교통서비스는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한다. 똑타는 현대차가 셔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경기도 맞춤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서비스 사
취업 시장에서 '킹산직'으로 불리는 현대자동차(005380) 기술직(생산직) 공개 채용 서류 접수가 마감됐다. 10년 만에 실시한 현대차의 이번 생산직 채용은 공고 첫날부터 수만명이 한꺼번에 채용 홈페이지에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는 등 화제를 불러 최종 지원수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12일) 오후 9시 기술직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마감 직전 채용 관련 가이드 페이지 조회수는 30만회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의 생산직 채용은 10년 만이다. 현대차 생산직은 2021년 기준 평균 연봉 9600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출 추가 지원방안 중 하나로 "미래자동차 핵심기술을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상 신성장·원천기술로 추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출투자책임관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인 수출이 빠른 시일 내에 반등해 올해 수출 플러스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우리 수출은 대외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지난해 10월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로 전환해 지난 2월까지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날 발표된 3월1~10일 간
현대자동차(005380)는 13일 '더 뉴 아반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뉴 아반떼는 2020년 4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이다.현대차는 중형차급에 준하는 신기술과 편의사양으로 국내 준중형 시장 고객 기대를 충족할 상품성을 확보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더 뉴 아반떼는 △가솔린 1.6 △LPI 1.6 △하이브리드 1.6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했다. N 라인과 N 모델은 하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은 △스마트 1960만원 △모던 2256만원 △인스퍼레이션 2671만원이다. LP
현대자동차가 올해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최대 생산 및 수출에 나선다.현대차는 9일 국가 경제 성장 견인의 핵심 산업시설인 울산공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회사 현황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울산 석유화학복합시설 기공식과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후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아 자동차 수출 선적부두와 울산5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등을 둘러봤다.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여러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생산은 6.9% 증가한 173만2317대, 수출은 9.9% 증가한 100만9025대를 기록한 바
한국도요타자동차는 9일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전국 공식서비스센터에서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기간 공식서비스센터에 입고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에어컨 필터 △에어 클리너 엘리먼트 △에어케어 △와이퍼 러버·블레이드 등에 대해 부품 및 공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와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브리지스톤 타이어에 한해 신차 출고 시 장착된 타이어(OE)와 동일한 제품의 경우 20%, 교체용 타이어(RE)의 경우 10% 할인
현대자동차는 7일 ‘디 올 뉴 코나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주요 사양을 공개하면서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다재다능한 SUV,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The All New Kona Electric, 이하 코나 일렉트릭)을 대중 앞에 공개했다.현대차는 이날 공개된 영상을 통해 아이오닉으로 쌓아온 전동화 리더십을 이어 나갈 코나 일렉트릭의 혁신적 상품성을 자연스럽게 연출함으로써 코나가 지닌 매력을 몰입감 있게 풀어냈다.코나 일렉트릭은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하고 국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기존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QM6를 2인승으로 바꾸고, 나머지 공간은 모두 적재공간으로 바꾼 QM6 퀘스트(QUEST)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르노코리아는 새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내장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QM6'를 출시했다. 기존의 가솔린 모델 QM6 GDe와 LPG 모델 QM6 LPe에 QM6 퀘스트를 더해 라인업을 보강했다.더 뉴 QM6의 외관은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고, 전면 범퍼와 후면 스키드에도 새 디자인에 맞게 변경됐다. 헤드램프에는 버티컬 디자인의
국내 완성차 5개사가 3월 차량 구매 고객에게 현금 지원, 경품 제공, 저리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를 계약하고 대기 중인 고객이 수소차 넥쏘로 차종을 전환할 경우 차값을 100만원 깎아준다.10년 이상의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쏘나타(하이브리드 제외), 아이오닉6 팰리세이드, 넥쏘 구매시 3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3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가구가 싼타페·팰리세이드를 구매할 경우 3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쏘나타와 싼타페를 구매하려는 20~30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월 미국 시장서 월간 기준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의 2월 미국 시장 판매량은 6만1252대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6% 늘었다. 기아는 전년 동월 대비 23.7% 늘어난 6만859대를 판매했다.현대차와 기아 합계 판매량은 12만2111대로 지난해 2월보다 16.2% 증가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다 판매 실적 기록을 이어갔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월 판매량이 6만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 2월 판매는 투싼(1만4031대), 아반떼(1만371대), 싼타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인 L-H 배터리 컴퍼니(가칭)가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28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 파이에트 카운티 제퍼슨빌 인근에서 혼다와의 배터리 합작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신규 공장은 약 18만6000㎡ 규모로 건설되며 내년 말 완공, 2025년 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금액 44억달러(약 5조8000억원), 연간 생산능력 40GWh 규모이며 22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신규 공장을 통해 생산된 배터리는 북미 혼다 공장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42dot)은 22일 최진희 신임 부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최진희 부대표는 소프트웨어, 로봇 자율주행, 컴퓨터 네트워크 등 IT 분야를 두루 경험한 엔지니어다. 13년간 삼성전자 책임 및 수석 엔지니어를 역임한 후 2021년 포티투닷에 합류했다.최 부대표는 "부대표 자리는 포티투닷의 사업과 구성원들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치열한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달라는 주문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임직원들이 하는 모든 일이 목표에 부합되도록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술 혁신을 이뤄가겠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기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성과 달성에 따라 직원들에게 특별성과급을 지급한다.현대차는 17일 지난해 사상 최대 경영실적 달성에 따라 직원들에게 400만원과 자사 주식 10주를 특별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아 역시 400만원 및 비슷한 수준의 주식을 지급하기로 했다.현대차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원칙 하에 경영실적 달성에 대한 격려 및 올해 사업목표 초과 달성 동기 부여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입사 후 2개월 이상 근무한 현대차 직원은 오는
쌍용자동차는 아랍에미레이트(이하 UAE)의 ‘NEWEAST GENERAL TRADING JAFZA(이하 NGT)’ 고위 임원진 등 일행이 한국을 방문해 평택공장 라인 투어와 함께 곽재선 회장과 간담회를 하는 등 UAE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동 지역 수출 확대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공고히 했다고 14일 밝혔다.2월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쌍용자동차를 방문한 NGT 임원진 일행은 토레스와 코란도가 생산되는 평택공장 조립 1라인과 샤시 라인을 둘러보고 토레스 등 시승을 통해 우수한 제품력과 상품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