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최근 4년동안 시설부대비 450억원, 보상비 약 149억원 등을 인건비로 전용한 것은 회계원칙 및 공기업 예산 운용지침에 따라 검토 후 집행된 것으로 기재부의 협의 및 승인 사항이 아니라고 5일 밝혔다.공사는 집행된 인건비는 당해 연도 총 인건비에 포함돼 정부경영평가에 반영됐다고도 덧붙였다.이런 이유에서 더 많은 성과급을 받기 위한 불법 전용 또는 사익도모를 위한 구조화된 부패 관행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연했다.공사 관계자는 "교통사고 통계는 교통안전법 및 내부 업무기준에 의거 자체 통계 관리하고 있으며 조사권
SK온 지동섭 대표이사 사장이 교체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후임자로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거론되고 있다.5일 재계에 따르면 SK온의 신임 대표이사로 이 전 대표가 유력 검토되고 있다. SK온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이 전 대표는 SK하이닉스에서 D램개발사업부문장 사업총괄(COO) 사장을 지내며 회사의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8년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돼 SK그룹의 반도체 사업을 이끌다가 2022년 3월 물러났다.SK온의 사령탑 교체는 흑자전환을
"4년 뒤 2027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습니다. 지금이 부품회사라면 앞으로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되겠습니다."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탑런토탈솔루션(탑런)은 자동차용 전자부품(전장)용 디스플레이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부품 제조 기술을 가진 회사다. 사출, 회로, 정밀·광학, 금형 사업으로 시작해 2020년 전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최근엔 아이폰15 주요 부품인 스티프너(충격 보호용 부품)와 벤드PSA(베젤 밴딩 가이드 부품)도 양산을 시작했다.◇LG와 35년 협력…"상장 겁났지만 소부장 기업으로 발
한화시스템(272210)은 4일 오후 2시 우리 군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3차 시험발사에 성공한 '한국형 고체연료 우주발사체'를 통해, 자체 개발·제작한 '소형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을 성공적으로 쏘아올렸다고 밝혔다.SAR 위성은 목표한 우주궤도에 안착한 뒤 오후 3시45분 지상관제센터로 첫 위성 신호를 송출했고, 오후 7~8시에는 지상관제센터와 쌍방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SAR은 공중에서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 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만
한미반도체(042700) 곽동신 부회장은 보유 주식 중 35만3680주를 차남인 곽호중씨에게 증여했다고 1일 밝혔다.증여는 지난달 30일 종가(6만3600원) 기준으로 약 225억원 규모다. 곽 부회장 지분율은 35.91%→35.54%로, 곽호중씨는 0.67%→1.04%로 각각 변경했다.일반적으로 기업 오너들은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할때 자녀 등에게 주식을 증여한다.곽 부회장은 지난 7월 이후 현재까지 약 210억원으로 주식 38만8000주를 매입했다.한미반도체는 지난달말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탑재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제너시스BBQ 그룹은 자사가 후원하는 1대 1000의 전설 '김상옥 의사' 특별 전시전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가 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사단법인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와 전쟁기념사업회가 공동 개최하는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 전시는 내년 3월10일까지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1층 원형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제너시스BBQ 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후원한다.특별전시전 개막식에는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대통령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전쟁기념사업회 백승주 회장 등 보훈 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정학적 갈등과 분열이 불러온 글로벌 경제 블록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한일 경제협력체를 제안했다.1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11월30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3'에서 특별연설을 통해 "지정학적 갈등과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이제 단일 글로벌 시장의 시대는 지나갔다"며 "한일 경제연합체를 구성해 글로벌 분열 위기 상황을 돌파하자"고 밝혔다.최 회장은 "지난 1년간 40여개국을 방문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을 목도했는데, 각국이 파트너와 제휴해 규칙과 표준을 만들고 있는
대상(001680)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대리점 동행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대리점 동행기업은 대리점 분야의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권장하고 상생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된 제도다. 선정기준은 △최초 계약 시 계약기간 또는 계약갱신요구권 보장기간을 5년 이상으로 설정 △최초 인테리어 비용과 리뉴얼 시 소요 비용의 70% 이상 지원 △금리·임대료 지원 등 금융·자금 지원 제도 운영 △온·오프라인 상생모델을 모범적으로 활용 △최근 1년 내 대리점 분야 협약이행평가 최우수 및 우수 기업 등 5가지 요
삼양그룹의 4세 김건호(40) 사장이 지주사로 자리를 옮기고 전략총괄 업무를 맡는다.삼양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정기 임원인사·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김 사장은 1983년생으로 김윤 삼양홀딩스(000070) 회장의 장남이다. 지난 2014년 삼양사 입사 후 해외팀장, 글로벌성장팀장, 삼양홀딩스 글로벌성장PU(Performance Unit)장, 경영총괄사무를 거쳤다. 이후 합작계열사 휴비스로 자리를 옮겨 미래전략주관(사장)을 맡았다.이번 인사로 김 사장은 지주사인 삼양홀딩스에서 그룹의 성장 전략과 재무를 책
대상(001680)은 내달 13일까지 '청정원 주부봉사단' 12기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2013년 1월 창단한 청정원 주부봉사단은 기업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주부봉사단이다. 월 1회 요리 및 식사 지원 봉사활동을 비롯해 종가 봄 김장 나눔, 대상그룹 바자회, 연말 선물세트 제작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청정원 주부봉사단 누적 참여 인원은 총 1만3698명, 봉사활동 시간은 총 5만5552시간에 달한다.청정원 주부봉사단 12기는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SK스토아는 29일 2023년 하반기 '모두의 홈쇼핑 홈·런(Home shopping Learning)'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판로개척 등 현실적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TV쇼핑 진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이다.2018년 9월 첫 교육 시작 뒤 매년 상, 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60여개 기업체가 상품 기획 및 판로 개척 등 도움을 받았다.29일 상암동 SK스토아 사옥에서 열린 이 행사엔 아름다운 가게, 향기내는 사람들, 톤28 등 기업이 참여해 TV쇼핑 진출을 위한 4가지 필수
삼성물산(028260)이 30일 부사장 4명, 상무 15명을 승진시키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삼성물산은 안정적인 조직운영 기조 하에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성장 잠재력과 추진력을 보유한 인재를 발탁해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다음은 승진자 명단.▷부사장 △이창원▷상무 △강성욱 △권순종 △배문성 △신수호▷부사장 △도규▷상무 △김희현 △변동규 △여상식 △예병용 △이경민 △이상현 △전성배 △진주현▷부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세아베스틸(427080)과 '대·중소기업 협력 기반 중소기업 구조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제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이 필요한 협력사 및 관련 업계 중소기업의 구조혁신을 지원한다.구조혁신 중소기업 대상으로 △공급망 내 중소기업 공동 수요 발굴 △정책자금·공동 기술개발 등 협력 기관 지원사업 참여 △정책규제 발굴 및 제도 개선 등을 적극 협력한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세아베스틸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구조혁신 모델을 확대해 나갈
한화오션(042660)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잠수함용 신형 소자장비 설계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자장비란 잠수함에서 발생하는 자기를 줄여 적에게 탐지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한 장비다. 한화오션은 이를 바탕으로 첨단 스텔스 기능을 강화한 잠수함을 건조할 예정이다.
LIG넥스원(079550)은 방위사업청과 130㎜ 유도로켓 '비룡' 3차 양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15일까지이며 계약금액은 935억7200만원이다.비룡 유도로켓은 연안 방어를 담당하는 해군 고속정에 탑재되는 무기체계로 기습 상륙 세력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하는 함대함 유도무기다. 차량 탑재형 지대함 유도무기 비궁을 기반으로 사거리를 연장하고 탄두 위력을 증강시켜 함정전투체계와 연동되도록 개발했다.한편 LIG넥스원은 지난 6월 1222억원 규모의 '130㎜ 유도로켓-Ⅱ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방
오리온(271560)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산타하우스 어드벤트 캘린더'와 '루돌프 브라우니 만들기'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어드벤트 캘린더는 날짜별 칸에 작은 선물을 담아놓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매일 하나씩 확인해보는 이색 달력이다.산타하우스 어드벤트 캘린더는 총 16칸으로 나뉜 패키지 안에 마이구미 포도∙자두∙리찌알맹이, 왕꿈틀이, 초코칩쿠키 등 오리온 인기 간식 11종을 넣었다. 동봉된 스티커로 패키지 겉면의 트리와 눈사람을 직접 꾸며 크리스마스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G마켓, 11번가, 카카오톡 선
유한킴벌리 크리넥스는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늘봄어린이공원 정원조성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도시숲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재원은 대나무 펄프로 만든 크리넥스 밤부케어 화장지 매출 1% 기부해 마련할 예정이다.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크리넥스 밤부케어 화장지는 100% 대나무펄프 원료를 적용했다"며 "여러해살이풀인 대나무는 생산주기가 반년(6개월)으로 대체펄프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ESG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한미반도체(042700)가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탑재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필수 공정 장비인 3세대 하이퍼 모델 '듀얼 TC 본더 그리핀'(DUAL TC BONDER GRIFFIN) 장비를 처음으로 출고했다고 28일 밝혔다.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This is just beginning. 듀얼 TC 본더 그리핀은 최신 기술을 적용한 3세대 하이퍼 모델로 TSV 공법으로 제작된 반도체 칩을 웨이퍼에 적층(stacking)하는 본딩 장비"라며 "HBM 생산을 위한 반도체 칩 적층 생산성과 정밀도를 높였다"고 말했다.이어
IPO(기업공개)를 앞둔 e커머스 기업들이 계속된 영업손실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업체들은 각기 다른 강점을 내세운 전략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컬리는 연결 기준 40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신장한 5288억원으로 집계됐다.영업손실에도 컬리는 현재 IPO 준비에 한창이다. 시점을 구체화하기는 어렵지만 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는 입장이다.IPO는 외부 투자자가 공개적으로 주식을 살 수 있도록 기업이 자사 주식과 경영 내역을 시
LG생활건강(051900)은 환경부와 시민사회, 기업이 함께 주관하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기업 중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에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자발적 협약 성과발표회에서 LG생활건강은 자발적 협약에 참여한 38개 기업 중 제조사 부문 최고 등급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단독 수상했다.자발적 협약은 2017년 정부와 시민사회, 기업이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관리를 목표로 함께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은 협약 1기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