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은 이달 7일 셀트리온(068270)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양사 통합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셀트리온 총 242만 6161주(취득 금액 3651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244만주(취득 금액 1644억원) 상당이다.특히 양사가 올해 누적 매입한 자사주 규모는 셀트리온 총 442만 8402주(약 669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434만 5000주(약 2827억원) 규모로 약 9521억원에 달한다.셀트리온그룹은 향후에도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적인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사장은 7일 "고대역폭메모리(HBM)칩을 비롯한 AI(인공지능) 컴퓨팅 시스템의 핵심 부품을 통해 AI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계속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경 사장은 이날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AI 포럼 2023'에서 개회사를 통해 "삼성은 반도체 개발 및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기 위해 AI를 활용하는 데 전념해 왔다"며 "또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같은 생성형 AI가 업계의 가장 어려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인류
포스코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으로 파업 위기를 넘기며 일부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한숨을 돌렸다. 다만 철강 업황 부진과 중국 및 일본산 철강재 유입, 원자잿값 인상 등 또 다른 악재들도 적지 않아 마음으 놓을 수 없는 처지다.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 회의에서 회사측이 제시한 최종 수정안에 잠정 합의했다. 오는 9일 노조 찬반투표만 남은 상태다.노사 잠정 합의안은 △기본임금 10만원 인상 △주식 400만원 한도 내 무상 지급 △비상경영 동참 격려금 100만원 및 현금 150만원 지급 △지역사랑 상품권
(네덜란드 델프트시=뉴스1) 김민석 기자 = "대동의 글로벌 브랜드엔 상징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글로벌 명함을 자세히 보시면 'KIOTI'가 새겨져 있고 글자 'T' 위엔 카이오티의 심볼인 '코요테'(Coyote)를 볼 수 있습니다."박준식 대동(000490) Customer-Biz 부문장(국내외 영업총괄·전무)은 10월30일~3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델프트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카이오티 브랜드 상징에 대해 "농기계 글로벌 1위 업체인 존디어의 상징은 점프하는 사슴인 반면 카이오티 상징은 북미지역 육식성 맹수인 코요테"라며 "유럽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삼성전자 등 계열사 주식을 처분해 약 2조6000억원을 조달한다.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유족들이 내야할 상속세는 12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유족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2021년부터 5년 동안 6회에 걸쳐 세금을 분활 납부하기로 했다.유족들은 3차분까지 납부를 했다. 내년 4월까지 4차분을 납부해야 한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4차분 납부에 쓰인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전 관관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달
한화오션(042660)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잠수함 전문 포럼 '딥 블루 포럼 2023'(Deep Blue Forum 2023)에 참석해 현지 4개 기업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위한 4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4개 기업는 △시뮬레이터 △전장 부품 제작 및 잠수함 유지보수 △가상현실(VR) 훈련장비 △건설 등 사업을 운영 중이다.한화오션은 이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캐나다가 추진 중인 잠수함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캐나다 정부는 해군의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함을 가져달라"며 임원들에게 '온리원 정신'을 당부했다.5일 CJ(001040)그룹에 따르면 앞서 3일 오전 지난해 창립기념일 타계한 고(故) 손복남 고문 1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이재현 회장 주재로 '온리원(ONLYONE) 재건 전략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했다.그룹 관계자는 "엄중한 경영 상황을 고려해 CJ그룹 성장에 평생을 기여해온 고인과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을 되새기며 내실을 다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룹 차원의 70주년 대외행사는 갖지 않았다.1
현대로템(064350)은 방위사업청과 1670억원 규모의 차륜형장갑차 4차 양산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이번 계약으로 현대로템은 K808 모델의 차륜형장갑차를 2025년 11월28일까지 생산·납품하게 된다. 앞서 현대로템은 2016년 K806과 K808 두 모델의 차륜형장갑차 초도양산 물량(269억원)을 수주해 2018년까지 납품을 완료했다.4129억원 규모의 2차 양산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됐으며, 4077억원 규모의 3차 양산사업에 따른 차륜형장갑차는 올해 납품이 완료됐다.차륜형장갑차는 육군 보병부대
한미약품은 세계비경구의약품협회(PDA)가 주최한 ‘2023 PDA 바이오의약품 무균공정 컨퍼런스’ 참석차 내한한 국내외 헬스케어 전문가 70여명에게 지난달 30일 평택 바이오플랜트 생산라인을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방문한 업계 전문가들은 연구개발(R&D) 중심 기업 한미약품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공통 관심 사업 분야에 대한 오픈 이노베이션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에 따라 구획된 제조시설을 각 층별로 꼼꼼히 살펴봤다.PDA 운영위원으로 활동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라이페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고객별로 다양해지는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SK하이닉스만의 '시그니처 메모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곽 사장은 2일 오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메모리 반도체의 비전과 인재 육성'을 주제의 특별강연에서 "AI(인공지능) 시대로 접어들면서 고객들이 구상하는 서비스의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고 메모리에 요구하는 스펙도 다변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시장에서 일부 성능에 특화된 메모리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춘 응용제품을 선보여야 한다는 의미로, 이제는 메모리가 단순 범용
삼성전자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국제대회' 토너먼트 스테이지가 시작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 '오디세이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방문객들은 듀얼 UHD 게이밍 모니터인 57형 '오디세이 네오 G9', 49형 '오디세이 OLED G9'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속한 e스포츠팀 T1 및 오디세이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삼성전자(005930)는 행사 기간 삼성스토어 전 지점에서 △오디
아시아나항공(020560) 이사회가 두차례의 격론 끝에 대한항공(003490)과의 기업결합 전제조건의 하나로 떠오른 화물사업부 매각안에 동의했다. 합병을 위한 고육지책이자 승부수로 평가받은 화물사업부 매각이 이사회를 통과함에 따라 양사의 기업결합 작업이 중대 고비를 넘게 됐다.아시아나항공은 2일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에 제출할 시정조치안에 대한 동의 여부를 논의한 결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방안을 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지난달 30일 화물사업 매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임
한화시스템(272210)은 방위사업청과 'K1계열전차 사격통제장치 성과기반계약(PBL)'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1467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오는 2028년 9월29일까지다.PBL은 주요 군수품의 안정적인 가동률을 보장하기 위해 무기체계를 개발한 업체가 운영, 유지, 성능개량 등을 담당하는 제도다.
김동철 한국전력공사(015760) 사장이 24시간 본사 상주근무를 마치고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의 주요 현장들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현장경영 행보에 돌입했다.2일 한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달 31일 동서울변환소를 방문해 종합현황을 보고받고, 건설 예정인 신규 변환소 부지와 지중화 공사현장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1일에는 강원도 지역으로 이동해 이해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HVDC 선로의 적기 건설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며 지역 상생방안을 논의했다.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은 동해안 지역의 대규모 전력을 230km 떨어진 수도
㈜두산(000150)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급망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중소 협력사의 ESG 공급망 대응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 협력사는 물리적인 한계로 ESG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양측은 △ESG·탄소중립 진단 무상 지원 △협력 우수기업에 후속 연계지원 제공 △ESG·탄소중립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앞으로 ㈜두산은 173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가진단 평가를 진행한다. 올해 연말까지 탄소중립을 진단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1일 "경쟁국인 중국보다 제품을 싸게 만들 방법은 많지 않다"며 "현재 공급망 시장에선 우리의 수출 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글로벌 무역 파고 어떻게 극복하나'를 주제로 열린 대한상의·한국은행 공동주최 세미나에서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한발 앞서 준비하고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최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최대 화두로 지목했다. 그는 "미·중 간의 갈등뿐 아니라 두 곳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에너지와 다른 공급망에 문제를 파생
CJ대한통운(000120)은 올해 배터리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 물류 수주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수주액 확대와 동시에 배터리 분야 물류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현재 배터리 분야 물류 고객사는 미국 현지에 생산 공장을 구축 중인 한국 기업들이 대상이다. 향후 3년 동안 3개의 공장 준공과 관련된 자재 및 설비 물류를 수행한다.CJ대한통운은 물류 경험을 기반으로 설비→소재·부품→완제품→회수에 이르는 배터리 공급망 전 과정으로 물류 사업 확장도 추진한다.이를 위해 △배터리 특화 물류센터 구축 △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와 동박원료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양사는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임원과 실무진으로 구성된 공동협의체를 구성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협약에 따라 오는 2033년까지 하이엔드 동박 생산을 위한 원료를 총 60만톤 공급한다. 예상 매출은 약 6조원이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말레이시아와 스페인 등 해외 생산기지에 필요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 네트워크와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원료 조달에 필요한 컨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가 배터리 업계 최초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23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올해 행사는 국내 배터리 업계의 누적 수주잔고 1000조원 돌파를 기념하고, 배터리 산업을 일궈낸 배터리 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지 대표는 현대자동차그룹,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누적 290조원의 대규모 수주를 성사하는 한편 배터리 사업 매출액을 3년 만에 11배 이상 끌어올린 공로를
맥도날드는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사사(社史) '한국맥도날드 35년 브랜드 스토리'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한국RMHC(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맥도날드는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와 제프리 존스 한국RMHC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졌다. 추가로 발생하는 판매 수익금에 대해서는 내년에 별도로 기부할 계획이다.한국RMHC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병원 근처 제2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