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051910) 부회장이 경영진 자리를 지키고 변화와 혁신을 이어간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신임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엔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사장이 선임됐다. 직전 CEO였던 권영수 부회장은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했다.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자리를 지켰다. 공식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다. 최근 시황 부진에 빠진 석유화학 산업을 위기를 극복하고 스페셜티(고부가가치)와 전지소재 투자 활동 연속성에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2030 미래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과 동반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22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전날(21일) 경기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서 "한 해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영성과 창출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신 협력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LG전자와 협력사 모두 같은 곳을 바라보고 일하는 방법과 소통하는 방식까지 리인벤트(reinvent)해 동반성장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협력회는 LG전자(066570
LG에너지솔루션(373220) 신임 대표이사 최고경영자(CEO)로 김동명(54)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사장이 선임됐다. 직전 CEO였던 권영수 부회장은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22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연세대 금속공학과와 카이스트 석·박사(재료공학) 출신인 김 사장은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해 연구개발(R&D)·생산·상품기획·사업부장 등 배터리 사업 전반에서 경험을 쌓아 온 전문가다.모바일전지 개발센터장과 소형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자동차
중소벤처기업부는 분쟁 당사자인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스타트업-대기업 상생협약식'이 열렸다고 21일 밝혔다.이날 국회에서 개최한 상생협약식은 한무경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장이 주관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명호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부위원장, 이영 중기부 장관, 김시형 특허청 차장, 협약 체결 당사자 등이 참석했다.협약식에서는 △키우소와 농협경제지주 △닥터다이어리와 카카오헬스케어 △스마트스코어와 카카오VX가 각각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들은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을 멈추고 상호 간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해 모범
국내 라면 수출액이 처음으로 1조원대를 돌파했다. 올해가 두 달여 남은 만큼 연간 라면 수출액 규모가 또 새로운 기록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21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은 7억8541만달러(약 1조181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규모다.라면 수출액이 1조원대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2015년부터 9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같은 기간 라면 수출량은 20만1363톤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3.9% 확대됐다. 남은 11~12월 수출
세아제강지주(003030)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2건의 대규모 강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공략 움직임을 가속하고 있다.세아제강지주는 UAE 생산법인 '세아스틸 UAE'(SeAH Steel UAE)와 이탈리아 생산법인 '이녹스텍'을 앞세워 UAE 최대 국영 석유회사 아드녹으로부터 대규모의 API 송유관 및 클래드 강관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세아스틸 UAE는 아드녹이 진행하는 오일&가스 프로젝트에 5년간 약 20만톤 규모의 API 송유관을 공급하게 된다. 이 강관은 황화수소가 함유된 원유 및 천연가스를 운송하는데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최정우 회장을 포함한 그룹 경영진이 직접 세계 각국을 방문해 표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20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3월 아르헨티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ández) 대통령 면담 자리에서 그룹의 이차전지소재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아르헨티나 정부의 지지를 당부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7월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해외사업장이 있는 주
한화솔루션(009830) 큐셀부문(한화큐셀)이 국내 공장 축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태양광 모듈 공급 과잉으로 업황이 부진한 데다 국내 시장도 축소되고 있어서다.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큐셀 국내 공장 가동률은 3분기 들어 82%로 지난 상반기(88%) 대비 6%포인트(p) 떨어졌다.한화큐셀의 국내공장 가동률이 떨어진 건 음성공장 생산라인이 축소돼서다. 한화큐셀은 국내 태양광 수요 부진으로 3분기 중 음성공장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음성공장은 연간 2.9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곳
국내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3명은 이른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이 가장 많았다.지방대 중에서는 '부산대'가 약진했다. 경영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CEO가 많았고, 이공계 출신도 지난해보다 다소 늘었다.20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국내 1000대 기업 CEO 출신대 및 전공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올해 1000대 기업 CEO 조사 대상자는 1371명이며, 이중 189명(13.8%)이 서울대 출신이다.
HDC그룹(012630)은 미래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영에코파워 발전소에 사용될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송하는 ‘아마디(AMADI)호’의 첫 입항을 기념하는 입항식을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AMADI호는 이달 7일 브루나이 루무트(LUMUT)에서 약 6만9000톤(t)에 달하는 LNG를 선적하고 출항, 열흘 만에 목적지인 한국가스공사 통영 LNG 인수기지에 도착했다.이번에 하역한 LNG는 이달 말 예정된 가스공급시설 시험 운전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예정된 발전설비 시험 운전 연료로
글로벌 경기 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반도체·부품 업계가 잇달아 증권사 애널리스트, 재무 전문가 및 관료를 대거 영입하고 있다. 이들의 역량을 적극 활용해 실적 개선 등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을 영입했다. 원래 LG디스플레이(034220) 출신인 남 연구원은 증권사에서 디스플레이 산업과 트렌드를 분석하는 전문가로 활동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에서 관련 산업 분석 등의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SK도 애널리스트는 물론 관계사 임원도 영입시키며 투자 전략
삼성SDI(006400)가 북미 생산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설비 구축을 위해 ㈜한화(000880) 모멘텀 부문(한화모멘텀)과 장비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모멘텀은 올해 3분기 중 삼성SDI·에코프로이엠 등과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한화모멘텀은 배터리 및 양극·음극재 등 소재 생산 장비와 모듈·팩 공정 장비 등을 만들고 있다. 그간 삼성SDI과 삼성SDI·에코프로비엠 양극재 합작사인 에코프로이엠에 장비를 공급해왔다.한화모멘텀이 생산한 장비는 삼성SDI와 미국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 합작1공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015760) 사장이 전호기(1~4호기) 가동을 앞두고 있는 UAE 바라카원전 건설현장 방문점검에 나서며 원전 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현장경영 행보의 첫 발을 뗐다.19일 한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안정적으로 상업운전 중인 바라카원전 1·2·3호기를 점검하는 한편, 올해 5월 건설역무를 완료하고 가동준비에 착수한 4호기의 연료장전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한전은 UAE 바라카원전 4개 호기 건설사업의 주계약자이자 합작투자자로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바카라원전 1~3호기는 지난 2021년 4월부터
SK스퀘어(402340)가 큐텐과 11번가의 매각 협상을 중단했다. 양측이 가치 평가를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11번가 매각이 좌초된 것으로 전해진다.SK스퀘어는 다시 인수 협상자 물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11번가 인수에 관심을 드러냈던 알리바바·아마존 등에도 가능성이 열리게 되면서 추후 협상 후보자에 관심이 쏠린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6일 SK스퀘어 측은 11번가 매각을 협상 중이던 큐텐 측에 협상 중단 의사를 전달했다.9월 말 SK스퀘어는 큐텐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실사 권한을 부여했다.양측은 가치
한전KPS 김홍연 사장이 17일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주관하는 '서비스 엑설런드 어워드(Service Excellence Award)'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Service Excellence Award’는 서비스경영 발전에 기여한 경영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해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매년 학술대회와 함께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김 사장은 수준 높은 품질경쟁력과 체계적 고객만족활동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고객만족도를 달성하는 등 공공기관 서비스경영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
임창욱 대상(001680) 명예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대상 보통주를 장내 매도했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은 임 명예회장이 10일과 17일 보통주 19만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평균 처분 단가는 2만196원으로 38억3724만원 상당이다.임 명예회장이 보유한 대상 보통주는 5만4670주로, 지분율은 0.16%로 감소했다.임 명예회장이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분 정리에 나서자 일각에서는 경영 승계 작업의 일환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임 명예회장은 2021년 6월에도 16만5000주를 매도한 바 있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5년을 구형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은 17일 "친환경 및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제 모든 역량을 온전히 앞으로 나아가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심리로 열린 106회 결심 공판 최후 진술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 회장은 "대한민국 1등 글로벌 기업에 걸맞게 더 높고 엄격한 기준과 잣대로 매사에 임했어야 하는데 많이 부족했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017800) 등기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현 회장은 17일 열린 현대엘리베이터 임시이사회에 참석해 "최근 사회전반에 기업 지배구조 선진화에 대한 인식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 또한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이사회 중심 경영이라는 핵심가치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저는 현대엘리베이터 등기이사직 및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현 회장이 이사회 의장직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다음 달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새로운
신세계(004170)그룹은 9월 정기임원인사를 통해 성과총력 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이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전략실을 기능 중심의 경영전략실로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신세계그룹은 새로운 성장을 이끌 조직으로 경영전략실을 변화시키기 위해 이번 후속 조직 개편을 실행하게 됐다.신임 경영전략실장에는 임영록 사장이 임명됐다. 임영록 사장은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도 겸직한다.임영록 신임 경영전략실장은 7년간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직무를 수행하며, 새로운 유통 포맷인 스타필드를 시장에 안착시켰다. 이 과정에서 그룹 내 여러 관계사와의
삼화페인트공업(000390)은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이탈리아에서 '삼화페인트 2023 차세대 대리점주 해외연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대리점과 본사간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국제 건축 자재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해외연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참가자들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건축 박람회 '마데(MADE) 엑스포 2023'를 관람하고 이탈리아 페인트 기업 아드 라카넬로(Ard Raccanello) 본사·공장을 방문했다. 라임(lime·석회) 페인트 적용 건물도 견학했다.삼화페인트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