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성향을 확대하고 반기 배당을 실시한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주 배당 성향을 기존 20% 이상에서 25% 이상으로 상향하고, 올해부터 반기 배당을 시행한다.LG전자(066570)는 "기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이익제외)의 20% 이상'의 배당 성향에서, '3년간(2024 사업연도~2026 사업연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으로 상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올해부터 반기 배당을 진행
한국투자증권은 자산관리 역량 증대를 위해 프라이빗뱅커(PB) 직군 별도 전형을 도입하는 등 PB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기존 공채 전형과는 별도로 PB 공채 전형을 신설하고 2월 14일부터 채용을 진행 중이다. 대학교 금융투자동아리 활동자를 PB로 채용하는 전형도 도입했다. 기존 채용 전형 및 규모는 유지하되, 올해 PB 신규 채용규모는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지난 2월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개인 및 법인 리테일 고객 자산 규모는 200조원을 넘어섰다. 손익차등형 펀드, 다양한 채
하나은행은 일본 최대의 결제대행사인 GMO-PG(GMO Payment Gateway)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위해 '해외결제 간편정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GMO-PG는 연간 온라인 결제처리금액이 약 10조6000억엔에 이르는 일본 결제처리액 기준 1위 결제대행사로,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신용카드, 간편결제, 전자머니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지급결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하나은행과 GMO-PG는 일본 현지 법인과 가맹점 설립을 위한 전문 컨설팅, 일본 현지 전자상거래
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혁신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농협은행은 7억원의 보증료를 재원금으로 출연해 총 500억원의 협약보증대출을 공급하고, 고객부담 보증료를 전액 지원(최대 2년)한다.농협은행 측은 "혁신 스타트업 기업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지원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창업 7년 이내 유망창업·유망서비스·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이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성장 초기 단계인 스타트업들이
한양증권(001750)은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준법경영혁신부를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부서 신설로 한양증권의 내부통제 시스템은 준법경영혁신부를 비롯하여 준법감시부, 법무지원부 등 3개 부서 체제로 재편됐다.준법감시인 산하에 신규 설립된 준법경영혁신부는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하며 전사적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업무를 담당한다.준법경영혁신부는 '임원 책무구조도 제도'도 운영 및 관리한다.오는 7월 책무구조도 도입, 내부통제 관리의무 부여 등 금융권의 내부통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시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해외 사업을 강화하되 투자은행(IB) 부분에 대해서는 리스크를 고려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기로 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주주 환원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한다.미래에셋증권(006800)은 26일 서울 중구 센터원빌딩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의장인 김미섭 부회장은 올해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련해 "미국·영국·홍콩과 같은 금융 선진국에서는 세일즈 앤 트레이딩(Sales and Trading)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브라질·인도 등 이머징 국가에서는 현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배달 전문 플랫폼 냠냠박스 운영사 ‘커넥트9’과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페이스토리’와 배달대행료 카드결제 서비스 제휴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25일 오후 서울 신사동 커넥트9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표 BC카드 전무, 김정환 커넥트9 대표이사, 장광현 페이스토리 대표이사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가맹점에서 배달대행 서비스 이용 시 지불해야하는 ‘배달대행료’ 결제를 편리하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 현금 기반 선불금 충전방식에서 이제는 신용카드로
삼성화재가 미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단계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AI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생성형AI 공모전’은 임직원들이 직접 생성형AI를 활용하여 이미지를 제작해 자유롭게 업로드하는 콘텐츠 공모 스테이지1과 스테이지1에서 선정된 우수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는 실시간 경진대회 스테이지2로 구성된다.삼성화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생성형AI를 직접 경험하게 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생성형AI 기술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전사적인
해외금융협력협의회(해금협)가 올해부터 금융기관 해외 진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금융위원회는 "해금협이 국내 금융인프라 수출 지원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영역을 확대·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해금협은 공공·민간 금융기관 및 금융협회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 2013년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다. 그간 해금협은 국내외 포럼을 개최하는 등 네트워킹 위주로 사업을 진행했으나 최근 금융기관의 해외진출 수요가 증가하면서 역할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해금협은 주요 업무를 △네트워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은행권 새희망홀씨 대출 금액이 전년 대비 42.3%(약 1조원) 증가한 3조341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새희망홀씨 대출은 서민층에 대한 자금공급 및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10년 11월에 도입된 정책금융상품이다. 상품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약 253만명에게 34조6749억원을 지웠했다. 국내 14개 은행이 해당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지난해 국민은행(5519억원), 신한은행(5150억원), 하나은행(4985억원), 농협은행(4924억원), 기업은행(4739억원) 등 상위 5개 은행이
유안타증권이 기존 서울 을지로 사옥을 떠나 자본시장의 중심인 여의도로 본사를 이전한다.25일 유안타증권은 서울 여의도 앵커원(anchor1, 브라이튼 오피스동) 빌딩으로 본사 사옥 이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전신인 동양증권 시절부터 여의도에 본사를 두다가 지난 2004년 동양종금의 을지로 본사 사옥으로 이전한 뒤, 20년 만에 여의도로 20년 만에 재입성하는 것이다.유안타증권 측은 "여러 입지 후보지역을 검토했고, 상징성과 지리적 이점, 임직원 근무 만족도 향상 및 네트워크 등 다양한 조건을 검토해 여의도 앵커원 빌딩으로 이전을 결정
조대규 교보생명보험(073980) 신임 대표이사가 보험 사업 혁신을 이끌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교보생명은 조 신임 대표이사가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조 대표는 취임사에서 "현재 생명보험 산업은 성장성이 정체되고 수익성이 저하되는 상황에 놓여있다"며 "기업 경영 전반에 '변화와 혁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회사는 양손잡이 경영을 추진 중이다. 보험사업 담당 대표이사로서 기존 보험사업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며 "교보생명의 '좋은 성장'을 실현
현대카드 앱에 접속하려는 소비자가 몰리면서 수만 명의 고객이 앱 접속에 불편함을 겪는 상황이 벌어졌다. 문제를 인지한 현대카드는 유입자 수를 조절해 1시간30분 만에 앱을 정상화한 상태다.현대카드는 25일 오전 10시30분쯤 앱 접속자 수가 몰리면서 고객들이 대기해야 하는 현상이 벌어졌다고 밝혔다.이에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벤트가 있나, 현대카드 앱 접속이 안 되네요", "현대카드 앱 접속자가 많다는데, 무엇 때문인지" 등 불편함을 겪었다는 후기가 잇달았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월말·월급날에 카드 대금을 결제하려는 이들이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Digital Trade (대표 알렉산더 굴란드리스, 구 essDOCS)와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7년 유엔 산하 국제무역법률위원회가 전자 방식의 수출입 서류도 정식 서류로 인정한다고 발표한 이후,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무역 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수출입 서류의 디지털화를 통해 손님들에게 선진화된 무역 거래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ICE Digital Trade는 △수출입 은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석태 대표이사를 선임, 지난 22일 우리금융저축은행 본사에서 취임식을 진행했다.신임 이석태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등을 역임했다.이력에서 보여주듯 이석태 대표이사는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서 영업전략과 고객기반 확대에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날 취임식에서 이석태 대표이사는 우리금융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대표 염상준, https://sendy.ai)가 현대해상과 함께 화물운송 차주에게는 운송 사고에 대한 보상부담을 최소화하고, 기업고객 화주에게는 운송화물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는 ‘CGL 적재물배상책임보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화물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송사고의 책임배상을 위해 5톤 이상의 차량을 소유한 운송사업자는 반드시 적재물배상책임보험을 의무가입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의 보험은 보상항목이 많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지고, 연간 가입만 가능하기 때문에 차주에게는 보험료 부담이 가중됐다.이에 센디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인 ‘유로머니(Euromoney)誌’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지인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誌’로부터 ‘2024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Best Private Bank in Korea)’과 ‘2024 글로벌 최우수 혁신 PB은행상(Most Innovative Private Bank in the World)’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유로머니로부터 지난 2005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한 이래 통산 17회째 수상의 영
대신증권(003540)은 25일 메리츠금융지주(138040)의 목표가를 기존 9만 3000원에서 12만 원으로 29% 높여 잡고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가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는 이유에서다.지난 22일 메리츠금융지주는 50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공시한 날로부터 2025년 3월 21일까지다. 신탁체결기간 중에는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수 없으나, 기간 종료 전 자사주 매입을 완료하면 추가 매입이 가능하다.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3년 12월 말 기준
대신증권(003540)은 25일 CJ(001040)의 목표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했다. 비상장 자회사인 CJ올리브영과 CJ네트웍스, CJ푸드빌의 지분가치 증가를 반영하면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CJ 비상장 3사의 (별도) 당기순이익은 올리브영 3473억원(전년 대비 +66.9%), 네트웍스 361억원(+32.2%), 푸드빌 358억원(+25.6%) 증가하며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며 "CJ올리브영의 추정 기업가치를 5조2000억 원, 네트웍스 3600억원, 푸드
SK증권은 25일 NAVER(035420)에 대해 "중국 플랫폼 영향으로 커머스 사업에 대한 우려가 짙어졌다"며 목표주가를 26만 원으로 10.34% 하향했다. 다만 광고 사업에서는 기회가 올 수 있다고 판단해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남효지 연구원은 "올해 기대했던 본업 마진 개선에 따른 실적 성장 가능성이 옅어짐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9만 원에서 하향한다"며 "현 주가는 역사적 밴드 하단 수준이지만 성장성이 이토록 둔화됐던 구간 또한 없었다. 전사 매출액 성장을 타개할 새로운 사업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