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은 25일 메리츠금융지주(138040)의 목표가를 기존 9만 3000원에서 12만 원으로 29% 높여 잡고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가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는 이유에서다.지난 22일 메리츠금융지주는 50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공시한 날로부터 2025년 3월 21일까지다. 신탁체결기간 중에는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수 없으나, 기간 종료 전 자사주 매입을 완료하면 추가 매입이 가능하다.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3년 12월 말 기준
대신증권(003540)은 25일 CJ(001040)의 목표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했다. 비상장 자회사인 CJ올리브영과 CJ네트웍스, CJ푸드빌의 지분가치 증가를 반영하면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CJ 비상장 3사의 (별도) 당기순이익은 올리브영 3473억원(전년 대비 +66.9%), 네트웍스 361억원(+32.2%), 푸드빌 358억원(+25.6%) 증가하며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며 "CJ올리브영의 추정 기업가치를 5조2000억 원, 네트웍스 3600억원, 푸드
SK증권은 25일 NAVER(035420)에 대해 "중국 플랫폼 영향으로 커머스 사업에 대한 우려가 짙어졌다"며 목표주가를 26만 원으로 10.34% 하향했다. 다만 광고 사업에서는 기회가 올 수 있다고 판단해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남효지 연구원은 "올해 기대했던 본업 마진 개선에 따른 실적 성장 가능성이 옅어짐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9만 원에서 하향한다"며 "현 주가는 역사적 밴드 하단 수준이지만 성장성이 이토록 둔화됐던 구간 또한 없었다. 전사 매출액 성장을 타개할 새로운 사업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25일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종가와 비교해 12.93포인트(p)(0.47%) 상승한 2761.49를 기록 하고 있다.코스닥은 전날 대비 3.56p(0.39%) 상승한 907.54를 가리키고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5.4원 오른 1343.8원에 출발했다.
최근 증권사를 사칭해 투자자를 현혹하는 투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증권사 공식 소통 창구로 둔갑해 카카오톡 채널과 네이버 밴드 등에서 투자자를 모으는 식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039490)은 최근 공지를 통해 "최근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증권사 등을 사칭해 투자상담, 리딩방 가입, 거래대금 입금 등을 유도하는 불법 유사수신 사기 및 스미싱이 성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카카오톡 채널에는 키움증권이 실제로 운영하는 투자정보 플랫폼인 '키움증권 채널K'이라는 이름과 키움증권
삼성전자(005930)가 뜨거운 한 주를 보냈다. 5거래일 동안 주가가 10%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8만전자'까지 겨우 한 걸음을 남겨두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00원(0.50%) 하락한 7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이날 장 초반 삼성전자 주가는 7만9900원까지 올랐다. 지난 2021년 12월 29일 이후 약 27개월 만의 최고가다. 다만 직후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마감했다.지난 18일 시가가 7만260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한 주 사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키움증권(039490)은 22일 IBK기업은행(02411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만 7000원에서 2만 원으로 17.7% 상향 조정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배당성향을 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경우 자기주식 매입소각이 구조적, 제도적으로 어렵지만 밸류업 정책이 이슈가 되면 기업은행은 배당성향 상향으로 타 은행주의 총주주환원율을 따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2023년 배당성향은 연결기준 29.4%로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는데 향후 상승폭의 확대 가
22일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종가와 비교해 6.90포인트(p)(0.25%) 상승한 2761.76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66p(0.07%) 하락한 903.63를 가리키고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0.6원 오른 1333원에 출발했다.
미국발 반도체 훈풍의 '낙수효과'에 국내 반도체 장비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36분 기준 한미반도체(042700)는 전일 대비 1500(1.60%) 오른 9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이외에도 엑시콘() 13.51%, 엔투텍() 2.36% 에이팩트() 1.70%, HPSP() 1.52%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이같은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는 미국 마이크론 발 반도체 훈풍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간밤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낙관적 전망을 발표하며 14% 급등했다. 이
한양증권(001750)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재택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2018년 한양증권 대표이사로 취임한 임 대표는 이로써 4연임에 성공했다.2024년을 자기자본 1조 도약의 원년으로 규정한 임 대표는 내부통제 강화 및 원칙중심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임 대표는 주주총회 현장에서 "지난 6년간 한양증권의 성장은 재단의 전폭적 지지 하에 전 임직원이 각자의 전장에서 치열하게 일한 결과물"이라며 "진정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며, 열정을 지닌 인재들
삼화페인트(000390)가 2차전지 소재 관련 특허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44분 기준 삼화페인트는 전일 대비 1520원(17.72%)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화페인트의 주가는 전날에도 가격제한폭인 1980원(30.00%) 올라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삼화페인트의 이같은 강세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등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금속전지 전해액 조성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카이스트는 전날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팀이 ㅊ울산과학기술원
LG생활건강(051900)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LG생활건강 주가가 저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20일 오전 9시 50분 LG생활건강은 전날 대비 2만 1500원(6.16%) 오른 37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LG생활건강은 지난 2년간 대중국 매출 급감(2021년 2조 9000억 원→2023년 1조 3000억 원), 화장품 부문 수익성 저하(2021년 20%→2023년 5%) 등을 겪었다. 주가는 지난 2021년 최고점(178만 원)에 도달한 이후 올해 30만 원까지 추락했다.장 초반 LG생활건강 주가가 6% 이상 오르
지난주 장현국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임 소식에 급락했던 위메이드(112040) 주가가 연일 급반등하고 있다. 5일 만에 40% 이상 올라 8만원 대도 터치했다.20일 오전 10시 7분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5900원(8.15%) 오른 7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7일 기록한 52주 신고가인 7만 7800원을 넘어선 수치다.장 초반에는 8만 500원까지 올라 지난 2022년 4월 27일(장 중 8만 원) 이후 약 2년 만에 8만원대를 터치했다.위메이드 주가는 지난 2월14일 4만 6250원까지 떨어졌지만, 이달 들어
배당락일을 맞은 기아(000270) 주가가 7% 넘게 하락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아는 전날 대비 9100원(7.11%) 하락한 11만 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주가가 하루 만에 7% 이상 빠지면서 기아는 지난 2021년 2월 8일(14.98% 하락)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주가 하락폭을 기록했다.기아 주가를 끌어내린 것은 기관과 외국인이었다. 기관은 696억 6851만 원, 외국인은 279억 8752만 원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홀로 1031억 9117만 원 사들이면서 기관과 외국인이 던진 물량을 모두 받
경영권이 매각됐다는 소식에 제주맥주(276730) 주가가 20% 넘게 하락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전일 대비 323원(21.49%) 내린 1180원에 거래를 마쳤다.제주맥주는 주가가 하루 만에 20% 넘게 급락하면서 동전주(1주당 1000원 미만 주식)에 가까워졌다.이날 개장 직전 제주맥주는 최대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와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 864만 3480주를 더블에이치엠에 101억 5609만 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더블에이치엠은 1주당 1175원에 인수한다.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2650선까지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나타난 경계심리와 차익실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19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9.67p(1.10%) 하락한 2656.17원에 장을 마쳤다.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오전부터 매도세를 꾸준히 확대하며 각각 7016억 원, 2414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9090억 원을 순매수했다.이경민 대신전략 연구원은 "이번주 FOMC를 앞두고 밤 사이 미국채 금리가 추가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 중심으로 수급 여건이 악화되
19일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종가와 비교해 18.37포인트(p)(0.68%) 하락한 2667.47를 기록 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2.63p(0.29%) 하락한 891.85를 가리키고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오른 1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법정 신고기간에 맞춰 해외주식 거래고객에게 무료 세무신고 대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메리츠증권 이용 고객 중 지난해 해외주식 거래에서 250만 원을 초과하는 양도차익이 발생한 내국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신청기간은 이날부터 4월 12일까지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MTS, HTS 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해외주식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총 수익금이 연간 기본 공제금액인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22%의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자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이 2차전지 산업 육성 의지를 재차 밝히며 관련주가 강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9000원(2.26%) 오른 40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이외에도 삼성SDI(006400) 4.47% SK이노베이션(096770) 4.67%, 엘엔에프(066970) 8.75%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이같은 2차전지 관련주 전반적인 상승세는 이날 안 장관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1을 방문해 2차전지 집중 육성 의지를 드러낸 것의 영향
신한투자증권, SK증권, 블록체인글로벌 3사는 금융 인프라와 Web 3.0 서비스 간 시너지 모색을 위한 ‘프로젝트 펄스’를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프로젝트 펄스는 금융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협업 이니셔티브로, 토큰증권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프로젝트 펄스는 첫 번째 활동으로 조각투자 및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 대상으로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시범 사업을 운영해 손쉬운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블록체인 전문 테크기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