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다음달 대구 수성구에 주거복합단지인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를 분양한다.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수성구 황금동 2개 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황금역리저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짜리 5개동, 아파트 377가구(전용면적 82·83㎡)와 오피스텔 74실(84·89㎡) 등 451가구 규모로 지어졌다.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한 황금역리저브는 현관과 복도에 펜트리를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판상형 설계로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했다.'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에 자리한 아파트 인근에는 '명문고' 경신고, 경북고
한국수자원공사는 23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사회안전망 서비스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수도·전기·통신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사용량이 급감하는 등 이상 패턴을 보일 시 이를 이상징후로 보고, 보호자 및 지자체 등에 통보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협약식에는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김태균 한국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 김상목 SK텔레콤 AI엔터프라이즈 사업담당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와 뉴욕거래소에 '앰플리파이 삼성 무위험지표금리(Amplify Samsung SOFR) ETF(티커명 SOF)'를 상장한 것을 기념해 22일(현지시간) 뉴욕거래소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 임태혁 ETF운용본부장과 크리스챤 마군(Christian Magoon) Amplify 대표, 박문규 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 등이 참석했다.오프닝벨 이후 삼성자산운용은 Amplify와 함께 상품 소개 세션도 진행
윤석열 대통령이 초대 우주항공청장으로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를 임명할 예정인 것으로 24일 전해졌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3시 이 같은 내용으로 우주항공청장(차관급), 차장, 임무본부장(1급) 인선 결과를 발표한다.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한 윤 교수는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딴 뒤 미국 미시간대에서 항공우주공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한국판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인 우주항공청을 이끌 초대 청장에 오를 전망인 윤 교수는 액체로켓 최적 분사시스템, 로켓엔진연소기 등에 관한 연구를 주로
대상(001680) 종가는 지난해 진행한 영국 런던 김치 팝업 캠페인 '종가 팝업스토어'가 영국 마케팅 활동을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 '캠페인 익스피리언스 상'(Campaign Experience Awards)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대상 종가는 '팝업 익스피리언스'(Pop-up Experience), '익스히비션 익스피리언스'(Exhibition Experience), '푸드 익스피리언스'(Food Experience)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캠페인 익스피리언스 상 글로벌 비즈니스 매거진 '캠페인 UK'가 주
신한카드는 서울특별시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올해 1월부터 발행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이다. 현재까지 100만 장 이상 발급됐다. 지하철·버스 무제한 이용권은 월 6만2000원, 따릉이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은 월 6만5000원으로 대중교통을 저렴하게 이용하려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신한카드는 이날부터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티머니 앱에 신한 신용카드·체크카드를 등록 후 6자리 인증 번호 혹은 지문인식 등 간단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2년 연속 대전에서 열린다.대전시는 과학기술 R&D 성과를 즐기며 과학으로 소통하는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를 25~28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28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이란 주제로 막을 올린다.축제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연령·유형별로 △과학 뮤지엄 △과학 라운지 △과학 테마파크 △과학 실험실 △과학 톡톡 위주로 짜였고, 5
수협은행은 어업인과 어촌 사회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금융기관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수많은 비리와 불법 행위 사례가 드러나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순히 금융기관의 신뢰를 훼손하는 수준을 넘어, 어업인들의 생활과 어촌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일부 임직원들이 은행 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부당한 대출을 제공하는 등의 행위가 저질러지고 있다. 은행 자금을 이용하여 과도한 부동산 투자를 진행하고, 투자 과정에서 부패가 발생하는 문제가 지적 되었다.이와 함께 채권 탕감도 부적절하게
SGC에너지(00509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5% 증가한 514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매출은 5592억 원으로 17.2% 줄었고, 순이익은 57.1% 늘어난 227억 원이다.발전·에너지 부문의 매출은 SMP(계통한계가격) 하락으로 감소했다. SMP란 한국전력이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구매하는 가격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연료 가격 하락과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격 상승효과로 증가했다.건설·부동산 부문은 원가 절감과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로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해외 플랜트 수주
올해 1분기 미국발(發) 반도체 훈풍의 영향으로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미국 반도체지수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2위였다.23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 통계를 발표했다. 1분기 말 기준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1143억 9000만 달러, 결제금액은 1282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보관금액과 결제금액 모두 각각 직전분기 대비 9.8%, 40.4% 늘었다.결제금액 1위는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쉐어즈 ETF'였다. 필
상승 출발했던 국내증시가 하락전환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에선 반도체주에 대한 경계심리가 쉽게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이다.23일 11시 1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7.45포인트(p)(0.28%) 하락한 2621.99를 가리키고 있다.코스피는 장 초반 0.47% 상승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에 하락전환했다.개인은 2163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558억 원, 외국인은 1699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4% 이상 상승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에선 반도체주에
지난해 보험설계사 수는 60만6353명으로 전년(58만9509명) 대비 2.6%(1만6844명) 증가했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채널별 보험설계사 수는 GA 등 보험대리점이 26만3321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방카슈랑스 17만6791명, 전속설계사 16만4969명, 보험중개사 1272명 순이다.대리점 설계사 수는 전년 대비 5.6% 증가해 전체 설계사 중 43.4%의 비중을 차지했고, 같은 기간 전속설계사 수는 1.3% 증가해 전체 비중 중 27.2%를 차지했다. 또 보험중개사는 13.3%나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1분기 1400억 원의 공적자금이 회수됐다. 지난 199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회수된 공적자금은 120조6000억 원으로, 누적 회수율은 71.5%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는 23일 '2024년 1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공적자금은 금융사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되는 정부의 재정 자금이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기초로 마련됐다.공적자금 지원현황을 기관별로 살펴보면 △예금보험공사 110조9000억 원 △자산관리공사 38조5000억 원 △정부 18조4
토스뱅크(456580)는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The World's Best Banks 2024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부문 1위에 랭크됐다고 23일 밝혔다.포브스는 매년 나라별 최고 수준 은행을 선정하기 위해 글로벌 리서치사 '스태티스타'(Statista)와 약 4만9000여명이 넘는 전 세계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발표한다.올해는 33개 국가에서 약 4만9000여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전 세계 약 403개 주요 은행을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전반적인 고객 만족
한국신용평가가 23일 하나증권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으로 'AA0(안정적)', 후순위사채 'AA-(안정적)'을 유지했다. 금융지주 계열 대형 금융투자회사란 점에서 사업기반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여윤기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하나금융계열 금융투자회사로 높은 신인도와 리테일 영업망, 그룹과의 IB 연계영업 등 우수한 사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며 "유상증자 등을 통해 증가한 자본규모를 토대로 영업과 사업기반을 확대하고 있고, 자기자본 기준 업계 6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신평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투자중개(위탁매매
소비자물가에 선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생산자물가가 넉 달째 오르면서 물가 재반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물가 안정을 기대만큼 이른 시일 내 확인하기 힘든 환경이 조성되면서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연내 1차례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23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 새 0.2% 오르면서 올해 1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지속했다.서비스가 제자리걸음을 반복했으나 유가와 농산물 가격 상승 등에 따라 농림수산물, 공산품,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이 올랐기 때문이었다.특히 국제유가가
Sh수협은행은 올해 1분기 931억원의 당기순이익(세전)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4억원(2.6%) 증가한 수치다.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개최한 '2024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1분기 전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우리가 계획했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2분기도 마찬가지로 저비용성예수금과 핵심예금 증대, 적극적인 연체관리, 비이자이익 증대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수협은행은 '디지털 전환 원년' 선포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이준성 충북대 의대 학생회장(왼쪽 두번째)과 노정훈 의대협 공동비대위원장(왼쪽 세번째), 변호인 이병철 변호사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충북대 총장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상대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 신청을 마친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북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증원에 반대하며 충북대 총장을 상대로 대입전형 변경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또 충북의대를 포함한 전국 32개 지방의과대학 학생들은 각 학교 총장을 상대로 민사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충북대 의과대학 학생들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국가와 충북대학교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를 상대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이들은 "학생들과 학교 간에는 재학 계약이라는 사법상 계약이 체결됐는데 학교 측이 학생의 동의를 받지 않고 입학정원을 49명에서 200명으로 증원하는 것은 민법상 신의성실 원칙 위반"이라고 주장했다.충북의대 학생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충북의대에는 당장 신입생 200명이 들어갈 공간 자체가 없고, 증원이 강행되면 제대로 된 학습이 불가능하다"며 "임상실습을 위한 병원 환경도 부족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증원 강행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와 의학교육의 퇴보는 자명하다"며 "비과학적인 의과대학 증원 정책은 지역의료를 책임지고 훌륭한 의사를 양성하겠다는 총장과 정부의 주장과는 모순된다"고 밝혔다.노정훈 공동비대위원장은 "학생들은 의학교육의 당사자로서 의학 교육을 퇴보시키는 졸속 증원 정책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교육의 질 저하를 우려하는 의학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더 이상 왜곡하고 묵살하지 말라"고 주장했다.소송을 대리하는 이병철 변호사는 "서울행정법원은 학생들과 교수들은 원고 적격자가 아니라고 판단해 집행정지 신청을 계속 각하했다"며 "의대생들과 전의교협 교수들이 대학 총장들에게 행정소송을 제기해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단 한 분도 소송 제기 의사가 없어서 대학 총장들과 국가, 대교협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정원이 늘어난 32개 지방 의과대학 학생들이 오늘부터 각 소속 대학의 총장을 상대로 소송을 낼 예정"이라며 "오늘 국립대인 충북의대, 강원대, 제주대 3개 대학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8일 의대생 8999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 사건 2건을 각하했다.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전의교협), 교수·전공의·의대생·수험생의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한 데 이어 현재까지 총 6건의 집행정지 신청이 모두 각하됐다.
정부와 의료계의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22일 서울의 한 의과대학 부속 건물 앞으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대학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모집정원을 확정해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기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교육부가 최종 모집정원 확정 기한은 30일이라고 못 박으면서, 대학들은 학칙 개정을 위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23일 경상국립대는 학무회의를 열고 124명 늘어난 의대 정원 가운데 내년도 신입생은 몇 % 범위까지 선발할지 논의한다.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계속 상황을 지켜보면서 정원을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200명보다 적게 선발하는 것은 확정"이라고 말했다.경상국립대는 강원대·경북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와 함께 내년도 의대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겠다고 건의한 지역 국립대 6곳 중 한 곳이다.정부의 의대 2000명 증원으로 경상국립대는 정원이 76명에서 200명으로 124명 늘었다. 경상국립대가 증원분의 절반만 뽑는다면 내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은 138명이 된다.경북대 역시 학장회와 교수회, 대학평의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모집정원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내년도에는 (증원분의) 50%만 선발할 것"이라며 "2026학년도 모집 정원은 (늘어난) 200명 그대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 주까지 의대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내년도 모집인원을 다시 결정해야 하는 대학들은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아 분주한 모습이다.지역 국립대를 중심으로 감축 선발 동참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사립대는 여전히 고심이 깊다.많게는 3배 가까이 늘어난 국립대보다는 증원 규모 자체가 적어 감축하더라도 큰 차이가 없다고 판단해서다.광주 조선대 관계자는 "의대 교수들의 논의가 먼저 이뤄진 후 (모집인원에 대해)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인 지역의 한 사립대 관계자는 "국립대와 다르게 사립대는 정원이 많이 늘지 않은 학교가 많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대교협에 시행계획을 제출한 대학은 다음 달 대교협 승인을 받아 5월 31일까지 내년도 모집인원과 전형방법 등을 공고해야 한다.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30일까지 제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4월 말까지는 대학별로 확정해서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원자잿값,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건축비 인상과 수요 증가 등의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