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012330)가 '전동화 바람'을 타고 지난해 처음으로 해외수주 10조원을 돌파했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92억2000만달러(약 12조2000억원)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목표액 53억6000만달러를 72% 초과한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이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독일 완성차 브랜드에 전동화 핵심 부품인 배터리시스템(BSA)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 완성차 업체를 상대로 수조원대 수주 실적을 거뒀다.현대모비스는 해외 완성차 업체의 유럽 현지공장 인근에 새롭게 생산 거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소형 SUV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2024 모로코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르노 아르카나는 직렬 4기통 1.3L 터보 엔진을 얹은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XM3 TCe 260이란 명칭으로 팔리고 있다. 르노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가 공동 개발한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152마력에 최대토크 26.0kg·m의 힘을 낸다.이 엔진은 독일 게트락(GETRAG)이 제작한 7단 듀얼클러치 습식 변속기와 조합된다. 빠르고 매끄러운 변속으로 높은 출력을 손실 없이 바퀴에
GM한국사업장은 26일 제럴드 존슨 글로벌 생산 부문 총괄부사장이 GM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존슨 총괄부사장의 첫 해외 사업장 방문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생산되고 있는 한국사업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각각 21만4048대와 18만1950대를 판매해 국내 승용차 수출 1·4위를 차지했다. GM한국사업장의 지난해 완성차 판매 대수는 총 46만8059대다.존슨 총괄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GM의 올해 핵심 사업전략 중
기아(000270)가 지난해 100조를 육박하는 연 매출과 1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1조60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60.5%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99조80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기아는 지난해 총 308만7384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친환경차 비중은 19.1%로 전년 대비 2.3%p 상승했다. 세부 친환경차 판매량은 △하이브리드(HEV) 30만6000대(20.8%↑)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고객에게 최고 가치를 제공하는 차’로 꾸준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현대차·기아는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 차종별 총 11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현대차·기아는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총 12개 부문 중 7개 부문 수상,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도 총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을 수상하며 3년
현대차·기아는 U.S.뉴스&월드리포트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총 11개 부문 중 7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3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올랐다.현대차는 △아반떼(엘란트라)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승용) △아이오닉5(전기 SUV) △투싼(준중형 SUV)이, 기아는 △텔루라이드(대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SUV)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쏘울(소형 SUV)이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GM한국사업장(한국GM)이 생산하는 쉐보레의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했다.1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2023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지난해 21만4048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해 국내에서 생산된 차종 가운데 가장 많이 수출됐다.지난해 3월 말 첫 선적이 시작된 쉐보레 소형 SUV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18만1950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수출 4위에 이름을 올렸다.수출 2위 모델은 현대차 소형 SUV 코나(21만2489대)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N 비전 74’는 이번에도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4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총 9개 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2023 Good Design Awards)’에서 운송(Transportation)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글로벌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낸다. 판매가 부진하거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는 중국, 러시아 사업을 축소하고 인도와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최근 위푸공업단지건설유한공사에 충칭공장을 16억2000만위안(약 2900억원)에 매각했다.연산 30만대 규모인 충칭공장은 현대차의 다섯 번째 중국 현지 공장으로 62억위안(약 1조1500억원)을 투자해 2017년 완공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36억8000만위안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 차려진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 전시 부스에 10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9~12일(현지시간) CES 2024에 마련한 현대차·기아 전시 부스 누적 방문객은 10만5490명이다. 업체별 전시 부스 방문객은 현대차 5만1000명, 기아 5만4940명이다.현대차그룹은 이번 CES에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슈퍼널, 제로원 등 5개의 전시 공간을 꾸리며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했
현대자동차는 12일 2024 도쿄 오토살롱(TOKYO AUTO SALON 2024)에서 ‘N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은 경량 하이브리드 카본 휠,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다운 스프링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강화했으며 실내에는 알칸타라 소재 및 레이싱 버킷시트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특히 △리얼 카본(Carbon) 소재 프론트 스플리터(Front Splitter)[1] △사이드 스커
디젤 엔진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올해부터 대기관리권역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디젤 엔진을 장착한 어린이 통학버스, 택배 화물차량은 신규 등록이 금지됐고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디젤 트럭 생산을 중단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발로 불리는 1톤트럭 시장도 자연스럽게 액화석유가스(LPG)가 디젤의 빈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흐름에 맞춰 지난달 출시된 기아 '봉고3 LPG'를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과 경기 남양주 일대에서 주행했다.LPG 차량을 처음 접하면 힘이 부족하다는 주위의 우려 섞인 말을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이 1월 9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4)’에서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제로원은 CES 2024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함께
(라스베이거스=뉴스1) 이동희 기자 =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직접 미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규석 사장은 이날 개막한 CES 2024의 현대자동차 전시 부스에서 기자와 만나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미팅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부사장) 출신인 이 사장은 지난해 11월 현대모비스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최근 전동화 분야에서 현대차·기아가 아닌
(라스베이거스=뉴스1) 이동희 기자 =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4'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그룹 회장은 8일(현지시간) "(수소 사회 전환 노력은) 후대를 위해서 준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현대차 미디어 데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그룹의 수소 미래 비전 발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정장 대신 가죽재킷을 입고 미디어 데이 현장을 방문, 현대차 경영진의 미디어 데이 발표를 참관했다. 현
(라스베이거스=뉴스1) 이동희 기자 = 기아(000270)가 2025년 중형 PBV(목적 기반 차량) PV5 출시에 이어 대·소형 PBV도 출시해 PBV 라인업을 확대한다. 크기에 따른 PBV 출시로 고객 맞춤형 PBV를 제작하는 '비스포크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진화하겠다는 계획이다.기아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 Every Inspiration)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기아가 이날 공개한 PB
(라스베이거스=뉴스1) 이동희 기자 = 글로벌 주요 완성차 기업이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서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보인다. 단순히 전기차를 전시하기보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뽐낸다. 최근 모터쇼에서 역대급 전시관을 꾸렸던 중국 전기차 업체는 이번 CES에 불참했다.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혼다 등은 CES 2024에서 전시관을 꾸리거나 기자회견을
기아 EV9이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기아는 4일(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M1 Concourse)에서 열린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시상식에서 EV9이 유틸리티 부문(이하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기아는 이번 EV9 수상으로 2020년 텔루라이드, 2023년 EV6에 이어 5년간 3개 차종이 북미 올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그룹 사업 전반을 망라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그룹사 간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는 수소, 소프트웨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 주력 모빌리티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로 대표되는 그룹 신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미래 청사진을 대규모 전시를 통해 선보이며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세상을 그려낸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자동차관련 주요 제도를 7일 발표했다.앞으로 공공·민간에서 신규 또는 변경 등록한 취득가액 8000만원 이상의 법인 업무용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달아야 한다. 눈에 띄는 번호판을 강제해 법인차량의 사적 유용을 방지한다는 취지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과 국정과제로 추진됐다.대기관리권역법 시행으로 개정안 어린이 통학버스, 택배 화물차량, 여객운송플랫폼 사업용 차량의 경유차 신규 등록이 금지된다.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는 1톤 트럭인 포터와 봉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