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015760)가 9분기 만에 흑자전환하며 올해 3분기 2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국제유가의 일시적 하락세로 전년 동기 대비 영료비와 구입전력비가 줄어든 영향이 결정적이었다. 2조원의 흑자로 47조원의 누적적자액은 다소 줄어들겠지만 유의미한 재무구조 개선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국제유가 하락으로 3분기 흑자를 기록했지만,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돌출악재로 최근 유가는 다시 상승 국면으로 수급 안정성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가정용·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 동결 결정에 따라 '반짝흑자' 이후 4분기 및 올 한해 한전 실적은 여전
오아시스는 올해 3분기 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15.9% 증가한 규모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뛰었다. 전년 3분기에는 1억8000만원 규모 당기순손실을 냈지만 올해에는 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 했다.
한세실업(10563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06억원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656억원 대비 7.48% 감소한 규모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5583억원에서 5120억원으로 12.95% 줄었다.
큐로셀(372320)이 상장 2일차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희망공모가밴드를 밑도는 금액으로 공모가가 정해졌지만 빠르게 몸값을 올리고 있는 모양새다. CAR-T 치료제에 면역관문억제 플랫폼을 접목한 신약 ‘안발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코스닥에 입성한 큐로셀 주가는 상장 첫날 공모가 2만원에서 8.5%(1700원) 오른 2만1700원을 나타냈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전날 종가 대비 29.95% 상승한 2만8200원을 기록했다. 공모가에 비해 41% 높은 가격이다.앞서 큐로셀은 지난달 20일부터
HMM(011200)은 10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1266억원, 영업이익 7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각각 지난해 3분기 매출액 5조1062억보다 58%, 영업이익은 2조6010억원에 비해 97%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도 2조6053억원에서 954억원으로 96% 감소했다.이에 HMM은 "3분기 전 노선에서 운임이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해운시황이 약세를 보이며 글로벌 선사들의 실적이 적자 또는 소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면서도 "HMM은 3.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선사 대비 상위권 수준"이라고 설명했다.4분기
팬오션(02867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조1116억원, 영업이익 79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5%, 64.6% 하락했다. 직전 분기에 비해서도 9.2%. 36.5% 하락한 수준이다.팬오션은 경기 불황에 따른 시황 부진의 여파로 벌크선과 컨테이너선의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주력인 벌크 부문은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62% 하락한 550억원에 머물렀다. 컨테이너 부문 역시 10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반면 탱커 부문은 중형(MR)
한온시스템(018880)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2%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증권가 컨센서스가 600억원대인 것을 고려하면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2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다. 순이익은 마이너스 424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매출 수준은 2분기(2조4291억원)과 차이가 크지 않지만, 지난해 낮은 기저 효과를 누렸던 상반기와 달리 3분기에는 일회성 운송비, 이자비용 증가 등의 요인이 실적을 끌어 내린 것으로 평가된다.또한 미국 완성차 업
롯데케미칼(011170)은 9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수소에너지 사업 투자 계획을 수정한다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은 "수소사업 신규 수요는 대부분 청정 수소에서 나오는데 이 부분은 정부 정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 정책을 반영한 수소 사업 설비투자는 2030년까지 누적 3조원, 매출 목표는 3조원"이라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은 지난해 2030년까지 수소 사업에 6조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GS(078930)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발전 사업 부문은 수익성이 악화했지만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으로 정유 사업 영업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다.㈜GS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한 1조21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매출액은 6조48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었다. 순이익은 70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4.9% 증가했다.지난해 3분기보단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 2분기 부진했던 경영상황이 한 분기만에 회복됐다.2분기와 비교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74.7%. 매출액
코웨이(021240)는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53억1600만원으로 전년동기(1650억5900만원) 대비 18.3%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같은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76억7400만원으로 전년동기(9697억520만원원) 대비 3.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69억7300만원으로 전년동기(1139억5100만원) 대비 20.2% 늘었다.
현대그린푸드(453340) 3분기 영업이익이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급식 신규 수주 덕에 이익이 확대했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2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현대그린푸드는 올해 3월1일 인적분할해 신설된 회사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출범시키고 현대그린푸드를 자회사로 편입했다.올해 3분기 매출액은 5746억원으로 7% 성장했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엔데믹 전환 이후 단체급식 시장 호조 지속과 국내·외 신규 고객사 수주로 올 3분기 매출과
현대리바트(079430)가 기업 간 거래(B2B) 가구(사무용 등) 매출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을 선방했다.현대리바트는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억4900만원으로 전년동기(5억1000만원)대비 144.8%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966억1400만원으로 전년동기(3642억8200만원) 대비 8.9%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1억1600만원으로 전년동기(6억3100만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하반기 주택매매 거래량 증가와 토탈 인테리어 유통망 확대 등으로 매
쿠팡이 국내 유통시장 성장 둔화에도 올 3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고객 수를 경신했다.영업이익은 114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이래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2010년 창업 뒤 첫 연간 흑자 달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146억원(8748만달러·분기 평균환율 1310.39원 기준)으로 전년동기(1037억원) 대비 11%, 달러 기준으로는 13% 각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올 들어 3분기 연속 흑자다.1~3분기 누적 흑자는 4448억원(3억4190만달러)으로 전년동기 2288
삼화페인트공업(000390)은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2억500만원으로 전년동기(45억2200만원)대비 125.7%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548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1584억7900만원) 대비 2.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3억9200만원으로 전년동기(42억7100만원) 대비 73.1% 증가했다.
GS리테일(00707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12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한 규모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902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9.1% 늘어난 719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백신 판매량 감소로 미국 모더나의 최종손익이 지난해 흑자에서 올해 3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모더나는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모더나는 신약 개발을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로 실적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모더나는 7일(현지시간) 3분기에 36억3000만 달러(4조716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억4300만 달러(1조3551억원) 순이익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이번 손실에는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백스'에 대한 재고 등 4억 달러(5197억원)의 비현금성 비용이 반
SK가스(018670)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줄어든 577억원이라고 3일 공시했다. 매출도 1조7202억원으로, 6.6% 줄었다.국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은 하락한 반면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오르면서 산업체 LPG 판매량이 감소했다.다만 석유화학 원료용 LPG 공급량과 대리점 판매량은 늘어 산업체 축소 분을 채웠다.세전이익은 168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반영되면서 대폭 개선됐다. 순이익 또한 125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SK가스 관계자는 "4분기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006040)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6% 오른 154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843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0.7% 오른 1107억원을 기록했다.3분기 실적은 앞서 실적을 발표한 식품 사업 계열사인 동원F&B(049770)가 이끌었다. 동원F&B는 명절 선물세트 특수와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업 부문이 고루 성장했다.또 B2B(기업간) 전문 종합식품기업인 동원홈푸드 등 자회
신세계푸드(03144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7억8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1.6% 늘어난 규모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3930억1300만원으로 5.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4억36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난해 원부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이익률이 하락했던 대비 올해 원부자재 가격이 비교적 안정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급식 부문에서 대형 사업장 수주·프리미엄 급식사업 효과로 매출 이익이 상승했고 식품유통 사업 고수익 채널 확대 전략도 주효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이 3분기 1조원 중반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강세로 석유사업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배터리 계열사인 SK온은 생산성 향상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로 역대 최소 영업손실을 기록했다.SK이노베이션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2.04% 증가한 1조5631억원이라고 3일 공시했다. 지난 2분기 1068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한 분기만에 다시 흑자 전환했다.매출액은 19조88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9% 줄었다. 올해 2분기보다는 6.2% 늘었다.석유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