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GTX-C는 경기 양주시 덕정역을 시작으로, 청량리·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 수원시 수원역까지 이어진다. 총 86.46km로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오는 2028년 말 개통 예정이며 5년간 총사업비로 4조6084억원이 투입된다.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최초 반영됐으며,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실시계획을 고시했다.GTX-C가 개통될 경우 양주·의정부
[편집자주] 기술·사회·산업·문화 전반의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산업·문화 혁신과 사회·인구 구조 변화 등 여러 요인이 유기적으로 맞물린 현상이다. 다가오는 시대에 성공적으로 대처하려면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가늠해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뉴스1은 세상 곳곳에서 감지되는 변화를 살펴보고 어떤 식으로 바뀌는지 '미래on'을 통해 다각도로 살펴본다. 열악한 근로환경 탓에 건설현장에는 숙련 노동자와 청년층의 유입이 감소하고 있다. 늙어가는 노동자와 숙련공의 감소는 산업재해 증가로 이어지며 생산성을 떨어뜨린다. 실제로 건설업은
공인중개사 A씨는 4년 전 계약서 작성을 대행할 경우 중개보수의 30%를 받도록 규정을 만들어 해당 지회에 배포했다. 대행수수료율에 대한 기준이 없다 보니 임의 규정을 활용한 것이다. 하지만 공인중개사협회는 해당 중개사가 불법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부동산을 직접 거래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공인중개사에 매매 또는 임대차 계약서 작성만 의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다만 대행수수료에 명확한 기준이 없어 공인중개사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나오면서 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보수 기준 모호한데…협회, 중개사에게
지난해 전국 토지가격 상승률이 전년 대비 1.91% 포인트(p) 둔화했고, 토지 거래량은 17.4% 줄었다.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가는 0.82% 상승해 전년(2.73%)과 비교하면 1.91%p, 2021년(4.17%) 대비로는 3.35%p 축소했다.4분기 지가변동률은 0.46%로, 3분기(0.30%) 대비 0.16%p, 2022년 4분기(0.04%) 대비 0.42%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전국 지가는 지난해 3월(0.01%) 상승전환을 기점으로 10개월 연속 상승을 나타내고 있으나 최근 상승폭(10월 0.158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부동산 PF 위기 진단과 하도급업체 보호 방안’ 보고서(RICON FOCUS)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연구원은 지난 2023년 3분기 기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잔액이 134조300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상위권 건설사는 순차입금 증가로 재무안정성이 악화되고 중견건설사 역시 유동성 대응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이런 부동산 PF 위기 이슈는 건설기업의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로 이어질 수 있는데, 그 피해는 부실 기업(종합건설업체)에만 미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협력업체(전
SK에코플랜트(003340)가 참여하는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SK에코플랜트는 전날 한국플랜트서비스(HPS), 한국발전기술 등과 함께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 주주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는 HPS와 함께 이번 사업의 주요 출자자로 사업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도맡는다.이번 프로젝트는 19.8MW 규모로 정상 가동 시 년간 약 166.5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매달 약 250kWh의 전력을 소비하는 화성시 5만5000가구가 1년
다음주 서울 광진구 '포제스한강' 등 13개 단지가 분양에 돌입한다.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전국 13개단지, 총 7839가구(일반분양 521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인천 서구 불로동 '제일풍경채검단Ⅲ',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신곡시그니처뷰',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대방A1(사전청약)'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이중에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옛 한강호텔 부지에 들어서는 '포제스 한강' 아파트가 3.3㎡당 평균 1억1500만원에 분양승인을 받고 이달25일부터 청약 접수를 받는다.포제스 한강은 총 128가구
신세계건설이 신세계아이앤씨와 금융기관을 통해 2000억원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동성 사전 확보 차원이다.신세계건설과 신세계아이앤씨는 19일 이사회를 통해 회사채 발행·매입 안건 등을 결의하고 이날 해당 내용을 공시했다.신세계건설이 2000억 원의 사모사채를 발행하고, 금융기관이 1400억 원, 그룹차원에서 신세계아이앤씨가 600억 원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는 구조이다.또 신세계영랑호리조트 흡수합병도 신세계건설의 재무 안정성 강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영랑호리조트 흡수
정부가 서울 지하철5호선 김포·인천 검단 연장선에 대한 조정안을 내놨다. 검단 2개역을 경유하고, 경계지역에선 인천 불로 대신 김포 감정역을 지나는 내용이다. 다만 요청했던 4개 역에서 반토막이 난 인천시가 즉각 반발하고 나서, 사업 추진이 원만할지 의문부호가 붙는다.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9일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노선 조정과 사업비용 분담 방안 등 조정 방안을 제시했다.대광위는 인천 검단 신도시 지역에 2개 역을 경유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원당역은 제외하고 인천시와 김포시 경계 지역인 인
청약 당첨자들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공사비와 인건비 증가로 분양가는 높아졌지만, 집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과거와 달리 수억원의 안전마진은커녕, 손실을 보지 않으면 다행인 상황이다.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지난 3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11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수백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실제 계약까지는 이어지지 않으면서 무순위 청약 절차까지 진행하게 됐다.동대문구 답십리동 일대에 분양된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는 일반분양 전체 121가구 중 54가구가, 미계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세종시에 짓는 신사옥 및 최첨단 로봇 생산 공장 조감도를 17일 공개했다.세종시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5237㎡ 규모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으로 조성돼 로봇 생산 공장, R&D(연구개발),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5년 완공 목표다.주력 제품인 협동로봇을 비롯해 2족·4족 보행로봇, AMR(자율주행로봇), 서빙로봇, 양팔로봇, 초정밀지향 마운트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부터 로봇 개발의 핵심 부품까지 제조할 수 있는 최첨단 공정 설비를 마련할 방침이다.자사 협동로봇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올해 편성된 SOC 예산 19조1000억원의 65%를 상반기 중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건설경기와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상우 장관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SOC는 재정지출 중 경제성장 기여도가 높아, 정부의 적극적인 조기집행을 통해 어려운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공사비 상승, PF시장 경색 등으로 민간 건설투자가 크게 위축된 만큼,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신속한 SOC 사업추진이 어
"이제 진짜 재건축이 되는 것 아닌가 싶네요. 사업성이 있는 단지는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정부가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속도를 앞당기기 위해 패키지 지원을 발표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정부는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하면서 용적률 상향, 금융지원, 이주단지 조성 등 사업 전 과정에 이르는 1기 신도시 재정비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올해 중 신도시별로 1개소 이상의 선도지구를 지정하고, 현 정부 내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첫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12
애초 작년 말 예정이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장안과 신설안 발표가 올해 초로 미뤄지면서 발표 시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공식적으로 연 초 발표를 목표로 잡았는데 이르면 이달 말 쯤 발표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12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현재 연장이 논의되는 구간은 GTX A·B·C 노선의 각 종점을 연장하는 것으로 A노선의 동탄~평택, B노선의 마석~춘천, C노선의 수원~천안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설 노선으로는 GTX D,E,F 가 논의되고 있는데 D노선은 노선의 종점 양 끝을 2군데
태영건설(009410) 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 개시에 대해 "자구계획을 성실히 이행하여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태영건설은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워크아웃 개시를 공시했다. 관리기간은 오는 4월11일까지다. 워크아웃 범위 및 내용은 △금융채권자협의회 구성 및 운영의 건 △채권행사 유예대상 채권 범위 및 유예기간 결정의 건 △자산부채실사 및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평가의 건 △PF사업장 관리기준 수립의 건 등이다.태영건설은 "채권단은 물론, 협력업체와 수분양자 등 관련된 모든 분들의 피
정부가 신규 택지를 발굴해 2만 가구의 공급물량을, 수도권 신도시 토지이용 효율화를 통해 3만 가구의 공급물량을 각각 추가 확보한다. 또 사업재원 다각화와 절차개선 등을 통해 3기 신도시 조성 속도를 높인다.10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지자체 개발제한구역(GB) 해제 가능 물량 및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수도권 중심으로 올해 신규택지 2만가구 발굴을 추진한다.또 수도권 신도시의 토지이용 효율화(용적률 5%포인트(p) 이상 상향, 공원녹지 약 2%p 조
앞으로 건설사 구조조정 등으로 공사 중단 시 입주예정자는 분양대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정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에 따라 구조조정 등으로 건설 공사 중단 시 기존 시공사의 계속 공사를 유도하되 대체 시공사 선정이 필요할 경우 대체 시공사 풀(건설협회) 마련 등 원활한 시공사 교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사 신속 재개와 공기지연 최소화 등을 추진한다.입주 지연·하자보수 우려 등 수분양자의 애로 해소를 위해 주택 사업장이 신속하게 정상
정부가 도심 내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준공 30년이 도과한 주택은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건축 절차에 착수하도록 하고, 재개발은 노후도 요건을 완화(3분의 2→60%, 재촉지구 50%)한다. 비아파트 건축 규제도 완화해 도심 내 다양한 주택 유형이 공급될 수 있게 한다.또 공적 PF 대출 보증 확대 등을 통해 건설경기 위축에 대응하는 한편, 지방의 미분양 매입 시 세제 지원 등 그간 주저하던 수요 진작도 대거 추진한다. 수요 회복 없이는 건설 경기 정상화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정부는 10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올해 결혼·출산·보육 등 신혼부부를 위한 부동산 정책과 고물가 속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낮춰 줄 제도가 새롭게 시행된다.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결혼 비용의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월1일 이후 증여받는 분부터 '혼인에 따른 증여재산 공제'가 신설된다. 직계존속인 증여자가 수증자의 혼인신고일 전후 2년 이내(총 4년) 증여한 재산 1억원의 추가 공제가 가능해진다.종전 증여재산 공제 한도는 직계존속이 10년간 직계비속에게 5000만원(미성년자 2000만원) 한도로 증여하는 정도라 앞으로 수증자는 총 1억5000만원까지 증
부동산시장에서 각 변수는 움직임이 달리 나타난다. 그래서 변수끼리 일정한 시차를 두게 된다. 가령 변수 간의 선행, 동행, 후행은 이런 뜻이다. 또 부동산의 각 변수는 일시적으로 독립적으로 움직이기도 하지만, 대체로 서로 연관되어 있다. 거래량과 가격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외국 연구 문헌을 보면 주택시장에서 가격과 거래량에 대해서는 정(+)의 상관관계를 입증한 연구결과가 음(-)의 상관관계 입증 연구보다 많은 편이다. 말하자면 대체로 주택 가격이 상승할 때 거래량이 늘어나고 가격이 하락할 때 거래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