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뜨거운 한 주를 보냈다. 5거래일 동안 주가가 10%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8만전자'까지 겨우 한 걸음을 남겨두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00원(0.50%) 하락한 7만8900원에 장을 마쳤다.이날 장 초반 삼성전자 주가는 7만9900원까지 올랐다. 지난 2021년 12월 29일 이후 약 27개월 만의 최고가다. 다만 직후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마감했다.지난 18일 시가가 7만260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한 주 사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해 홍콩H지수 ELS 투자자에 대한 자율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우리은행의 자율조정 대상 ELS 금액은 415억원 수준으로, 당장 4월부터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손실 확정된 고객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조정비율 산정과 배상금 지급에 나설 방침이다. 우리은행이 타행에 앞서 이처럼 선제적으로 자율조정에 나선 것은 ELS 만기 이전에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투자자 보호에 나서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조정비율에 대해서는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분쟁조정
키움증권(039490)은 22일 IBK기업은행(02411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만 7000원에서 2만 원으로 17.7% 상향 조정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배당성향을 상향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경우 자기주식 매입소각이 구조적, 제도적으로 어렵지만 밸류업 정책이 이슈가 되면 기업은행은 배당성향 상향으로 타 은행주의 총주주환원율을 따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2023년 배당성향은 연결기준 29.4%로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는데 향후 상승폭의 확대 가
22일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종가와 비교해 6.90포인트(p)(0.25%) 상승한 2761.76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66p(0.07%) 하락한 903.63를 가리키고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0.6원 오른 1333원에 출발했다.
미국발 반도체 훈풍의 '낙수효과'에 국내 반도체 장비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36분 기준 한미반도체(042700)는 전일 대비 1500(1.60%) 오른 9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이외에도 엑시콘() 13.51%, 엔투텍() 2.36% 에이팩트() 1.70%, HPSP() 1.52%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이같은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는 미국 마이크론 발 반도체 훈풍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간밤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낙관적 전망을 발표하며 14% 급등했다. 이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1일 관악구 전통시장 상인회(상인회장 임영업)와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 및 ‘장금(場金)이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관악구청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정진완 부행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정현옥 부행장 △관악구청 박준희 구청장 △관악구 전통상인회 임영업 회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관악구 전통시장 상인회는 관악구 소재 21개 전통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관악구청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및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오토리스 및 렌터카 이용 도중 차량 승계가 필요할 때 승계 대상을 찾아주고 승계 금융상품 이전 등 모든 절차를 모바일에서 한 번에 마무리할 수 있는 ‘마이카(MyCar) 승계 대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마이카 승계 대행 서비스는 신한카드 오토금융을 통해 리스와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이 이용 기간 만료 전 차량 교체를 원할 때 본인 차량을 마이카에 등록만 하면 승계 대상 물색 및 차량 인도 등의 절차를 고객이 직접 나서지 않고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먼저 마이카에서 이용하고 있는 차량을 선택
케이뱅크(279570)가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대안신용평가모형 고도화에 전격 나섰다.케이뱅크는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도입해 비금융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도입한 것은 인터넷은행 중 케이뱅크가 처음이다.네이버페이 스코어는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다양한 비금융데이터와 NICE평가정보 신용정보를 결합해 개발된 대안신용평가모형이다. 기존 신용정보(CB)와 약 7300만 건에 달하는 가명결합데이터, AI 머신러닝을 활용한 빅데이터 처리기술 등이 적용됐다.네이버페이 분석에 따르면 네
한양증권(001750)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재택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2018년 한양증권 대표이사로 취임한 임 대표는 이로써 4연임에 성공했다.2024년을 자기자본 1조 도약의 원년으로 규정한 임 대표는 내부통제 강화 및 원칙중심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임 대표는 주주총회 현장에서 "지난 6년간 한양증권의 성장은 재단의 전폭적 지지 하에 전 임직원이 각자의 전장에서 치열하게 일한 결과물"이라며 "진정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며, 열정을 지닌 인재들
신한카드는 사업 영역에서의 AI 대전환(AI Transformation)을 실현하고자 ‘AI 5025’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AI 5025’란 AI를 활용해 2025년까지 대고객 상담 커버리지를 50%까지 대체해내는 것을 목표로 상담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해 나가는 프로젝트이다. 단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담은 AI가 대체하고, 기존 상담 인력은 난이도가 높은 상담에 집중해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한 단순 상담구조 혁신에 머물지 않고 카드발급, 결제,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마케팅, 리스크 관리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0일 외국인직접투자 전담 특화채널인 ‘글로벌투자WON센터’를 광화문 서울파이낸스빌딩에 추가로 개설했다.‘글로벌투자WON센터’는 2023년 7월 조병규 은행장 취임 직후 신설한 특화채널로 ‘외국인직접투자’와 ‘해외직접투자’ 등 기업 해외자본거래를 전문적으로 취급한다.1호점인 ‘강남글로벌투자WON센터’를 시작으로 2호점인 ‘광화문글로벌투자WON센터’ 추가 개점을 계기로 우리은행은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자본거래 전문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번에 개설한 ‘광화문글로벌투자WON센터’는 △국내외
신한카드(사장 문동권)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의 공동 작품인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이하 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가 출시 한 달만인 지난 15일 발급 30만장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유례 없이 빠른 발급 속도를 기록한 것으로, 그동안 체크카드에 담을 수 없었던 최상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고객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의 핵심 서비스는 해외여행과 관련된 토탈 서비스다.먼저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 30종 통화 환전 수수료가 무료다. 특히 사용 후 남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적인 신용평가사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카드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0일 밝혔다.한국신용평가는 현대카드가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비즈니스 등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과 긴밀하게 연계돼 있기 때문에 현대자동차그룹 지원 능력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현대카드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다고 설명했다.같은날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전망 역시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
하나금융그룹이 5년간 300억원을 투입해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지원 사업은 주말·공휴일 등 정규 보육 시간 이외에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주말·공휴일형' 47곳과, 365일 24시간 원하는 다양한 시간대에 돌봄 보육이 가능한 '365일형' 3곳까지 총 50곳의 어린이집에 돌봄 공백 보육 사업을 실시한다.하나금융그룹의 돌봄 서비스 이용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로, 하나돌봄365 홈페이
삼화페인트(000390)가 2차전지 소재 관련 특허에 힘입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44분 기준 삼화페인트는 전일 대비 1520원(17.72%)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화페인트의 주가는 전날에도 가격제한폭인 1980원(30.00%) 올라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삼화페인트의 이같은 강세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등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금속전지 전해액 조성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카이스트는 전날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팀이 ㅊ울산과학기술원
LG생활건강(051900)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LG생활건강 주가가 저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20일 오전 9시 50분 LG생활건강은 전날 대비 2만 1500원(6.16%) 오른 37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LG생활건강은 지난 2년간 대중국 매출 급감(2021년 2조 9000억 원→2023년 1조 3000억 원), 화장품 부문 수익성 저하(2021년 20%→2023년 5%) 등을 겪었다. 주가는 지난 2021년 최고점(178만 원)에 도달한 이후 올해 30만 원까지 추락했다.장 초반 LG생활건강 주가가 6% 이상 오르
토스뱅크(456580)는 당사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가 이용 고객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고객들은 총 4682억 원의 이자를 받았다. 총 3억9270회에 걸쳐 서비스를 이용했다. 1인당 평균 9만3500원을 받았다.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들의 경우 1년 365일 내내 지금 이자 받기를 이용했다.전 연령대가 고루 애용하는 서비스이기도 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20대(25.4%)였지만, 40대(23.9%) 30대(18.6%)와의 차이는 근소했다. 그 뒤를 50대(15.4%) 10
지난주 장현국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임 소식에 급락했던 위메이드(112040) 주가가 연일 급반등하고 있다. 5일 만에 40% 이상 올라 8만원 대도 터치했다.20일 오전 10시 7분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5900원(8.15%) 오른 7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7일 기록한 52주 신고가인 7만 7800원을 넘어선 수치다.장 초반에는 8만 500원까지 올라 지난 2022년 4월 27일(장 중 8만 원) 이후 약 2년 만에 8만원대를 터치했다.위메이드 주가는 지난 2월14일 4만 6250원까지 떨어졌지만, 이달 들어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보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재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전날 개최된 회의에서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 수정'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10월 부진한 수요예측으로 서울보증보험의 상장을 철회한 지 5개월 만이다.예보는 "시장 가격 발견 및 후속 매각의 용이성을 고려할 때 재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예보는 2025년 상반기 내에 서울보증보험의 지분 10% 이상을 기업공개(IPO)를 통해 매각하기로 했다.상장이 완료되면 예보는 상환기금 청산 전까지 입찰 또는 블록세일 등
양종희 KB금융지주(105560) 회장이 19일 3억8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그룹의 중장기 가치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양 회장은 이날 장내에서 KB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주당 7만7000원에 매수했다. 총 매입액은 3억8500만원이다.이에 따라 양 회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5914주로 늘었다. 우리사주 조합원 계정을 포함한 규모다.KB금융 관계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