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호텔 제주의 원생정원(原生庭園)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프로덕트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본상 수상작(Winner)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국내 호텔의 조경 분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생정원은 굿디자인코리아 2023 은상을 받은 바 있다.2022년 9월 약 1년간의 리뉴얼 과정을 거쳐 선보인 원생정원은 사라져가는 제주 고유의 숲 곶자왈을 모티브로 삼아 탄생한 야외 정원이다.숲을 뜻하는 순제주말 '곶'과 가시덤불을 뜻하는
16일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종가와 비교해 23.57포인트(p)(0.88%) 하락한 2646.86를 기록 하고 있다.코스닥은 전날 대비 4.57p(0.54%) 하락한 847.85를 가리키고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오른 1389.9원에 출발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양측 간 추가적인 무력 충돌이 아직 없는 가운데 현시점까지 원유 수급과 수출입 공급망 등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다만 "여전히 군사적 긴장이 높은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점검·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회의는 중동 사태 동향과 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앞서 대통령 주재 긴급 경제·안보회의 및 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논의된 대응 방향의 구체적인 후속 조치
두산로보틱스(454910)는 LG전자(066570)와 함께 협동로봇 전기차 자동충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에 나섰다.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전기차 자동충전 시범 운영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두산로보틱스는 LG전자의 100킬로와트(㎾)급 전기차 급속충전기에 자사 협동로봇을 접목한 솔루션을 개발했다.협동로봇 자동충전 솔루션은 운전자가 전기차를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하면 차량을 자동 인식, 협동로봇이 전기차 충전구에 케이블을 체결해 충전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충전
홍콩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조건부 승인한 가운데, '중국계' 가상자산(암호화폐)들이 강세다.이번 승인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중국계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15일 오후 3시 빗썸 기준 온톨로지가스(ONG)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5.63% 오른 701원이다. 또 네오(NEO)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21.35% 상승한 30810원을 기록했다.온톨로지가스와 네오는 대표적인 중국계 코인이다. 네오는 가상자산 시장 초기 '중국의 이더리움'으로 불렸던 대표적인 중국 가상자산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신속 조성' 협력 등 5개 협업 과제를 우선 선정했다. 전략적 인사교류를 통해 '환경보전'과 '국토개발' 가치를 조화시킨다는 방침 이후 내놓은 첫 번째 정책 협업 계획이다.다만 일각에선 양 부처 협업이 국토 개발로 무게추가 기울어 환경부의 규제 역할이 대폭 축소되거나 위축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여소야대 지형 속 관련 사업 추진에 있어 작지 않은 난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환경부와 국토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 주재로 열리는 '제1차 협업과제 점검협의회'를 통해
외국계 증권사들이 지난 2월 발표된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대해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추진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15일 한국거래소는 외국계 증권사를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발표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대해 외국계 증권사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이날 참석한 외국계 증권사는 △골드만삭스 △노무라 △맥쿼리 △메릴린치 △모간스탠리 △제이피모간 △한국에스지 △HSBC 8개사다. 한국거래소는 참석사들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내용 및 향후 주요 추진
이란과 이스라엘 간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코스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장중 2640선까지 밀렸던 지수는 장중 낙폭을 만회하면서 2670선은 지켜냈다. 달러·원 환율이 1년 5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수급에 악영향을 미쳤으나, 정유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하방을 지지했다.15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1.39p(0.42%) 하락한 2670.43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1.52% 하락하며 2641선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지난 12일에는 0.93% 하락 마감한 바 있다.외국인이 매도세를
기획재정부는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제1차 협업과제 점검협의회'에서 연구개발(R&D) 혁신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업과제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양 기관은 부처 간 칸막이 허물기의 일환으로 국장급 인사 교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이에 따른 후속 조치다.이날 양 기관은 첨단기술 분야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경제의 성장동력 확충 및 역동경제 실현을 위해 R&D 혁신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R&D 제도 혁신'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구체적으로는 혁신·도전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달 금리 인하 기대감에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권 자금조달에 쓰이는 예금 금리가 내려간 영향으로 분석된다.주요 시중은행들은 15일 공개된 코픽스 기준금리를 반영해 주담대 변동금리를 하향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코픽스 연동 주담대 변동금리를 기존 연 3.91~5.31%에서 3.88~5.28%까지 상하단을 0.03%포인트(p) 낮춘다. 우리은행은 주담대 변동금리를 기존 연 4.81~6.01%에서 4.78~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로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자 국내 증시에서 정유·석유주 및 가스주가 15일 일제히 상승마감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에쓰오일(S-Oil)(010950)은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65%) 오른 7만 9900원에 장을 마쳤다.한국석유(004090) 16.02%, 흥구석유(024060) 7.40% 등 석유주의 주가도 일제히 올랐다. 이같은 정유·석유주의 급등세는 지난 주말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 확산 우려 때문이다.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을 미사일로 폭격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근로복지공단은 15일 울산 본부에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공단본부와 전 소속기관 고위관리자 솔선리더십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박종길 이사장을 포함해 본부에 근무 중인 고위 간부 직원과 산하 소속 기관장 및 국민권익위원회, 인근 공공기관 고위직도 함께 참석해 솔선수범에 대한 청렴 의지를 표명했다.박종길 이사장은 "과거에는 실력이 있으면 행동에 조금 문제가 있어도 큰문제로 삼지 않았으나 현재는 청렴이 제로(ZERO) 변수로서 청렴하지 못하면 모든 성과가 무용지물이 되므로 조직의 가장 중요한 핵
국토안전관리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 134개 기관을 대상 한 평가 결과는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 등 5개 등급으로 나누어진다.관리원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민간주도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원자재 가격 또는 인건비 등 공급원가 인상 시 계약금액을 상향하여 공정거래 환경을 조성했다. 협
CJ제일제당(097950)은 사료·축산 자회사인 CJ피드앤케어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15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이날 공시를 통해 "당사는 CJ피드앤케어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CJ피드앤케어 매각을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CJ피드앤케어는 동물 사료를 제조해 판매하고, 축산업도 함께 하는 자회사지만 지난해 매출 2조4917억 원, 영업손실 864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자회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봤다.CJ제일제당은 "
토스뱅크(456580)가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오는 5월31일까지 최대 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여소야대 국회 속 기업 밸류업 지원 조치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밸류업 프로그램은 일관되고 꾸준히 추진해야 하고,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초청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부에서 밸류업이 과연 어떤 내용으로 진행될지, 지속해서 추진될지 일부 걱정이 있다는 것을 안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밸류업 프로그램 등 자본시장 붐업 프로그램은 단순히 일회성으로 특정 쟁점을 띄우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장기 성장 동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회복하면서 26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치솟은 탓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세 지속이 하방압력으로 작용했으나, 일부 유가 관련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하방을 지지하는 모습이다.15일 오후 2시18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10.62p(0.40%) 하락한 2671.20를 가리키고 있다.코스피는 이날 장중 1.52% 하락하며 2641선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하면서 26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12일에는 0.93% 하락 마감한 바 있다.외국인이 매도세를 주도
메리츠화재가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메리츠화재와 한국동물병원협회가 펫보험을 통해 진료비 부담을 줄이면 반려동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체결됐다.특히, 펫보험 활성화, 보험사와 동물병원의 상생 등을 위해 보험금 청구서류를 간소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과도한 보험금 청구 서류 요청이 비전문적인 자가진료로 이어져 동물학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양측은 반려동물의 선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안드레아스 바코브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장을 면담하고 IFRS 회계기준 관련 국내외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한국의 IASB 위원 진출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김 부위원장은 IFRS 18(재무제표의 표시와 공시)와 관련해 "한국은 IFRS 18를 원칙적으로 전면 도입하되, 영업손익을 이미 표시해 오고 있는 현 상황과의 정합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IASB는 재무성과에 대한 투명하고 비교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IFRS 18을 지
대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으로 꼽히는 은행주가 15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결과 및 중동 확전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KB금융지주(105560)는 전일 대비 1400원(2.11%) 하락한 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신한지주(055550) -1.31%, 기업은행(024110) -1.26%, 하나금융지주(086790) -1.09%, 우리금융지주(316140) -0.52% 등 주요 은행·금융지주 모두 하락세다.앞서 지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