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최근 10년간(2014년~2023년)의 보험금 지급 데이터 약 3000만건을 분석한 결과, 뇌혈관질환의 보험금 청구 건수는 10년 전 대비 1.8배, 심장질환의 보험금 청구 건수는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로 60대 이상의 고령층이 이러한 증가율을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심장질환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뇌혈관질환 중 가장 발병 빈도가 높은 질병은 ‘뇌경색증’이었다. 고령층의 증가율이 높았는데, 60대 뇌경색증 발병 건수는 2014년 1349명에서 2023년 3302명으로 2.4배나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자녀 용돈관리 서비스 앱 ‘퍼핀’을 운영하는 레몬트리(대표 이민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퍼핀은 7세 이상 자녀를 위해 계좌 없이 만들 수 있는 교통카드 겸용 용돈카드로, 부모가 안전하고 유연하게 통제할 수 있는 자녀 용돈관리 및 경제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20만명을 돌파했다.신한투자증권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투자 습관 형성을 위해 퍼핀 앱 안에 비대면 계좌개설(부모+자녀)과 알파세대
기아가 2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Newsweek)의 ‘2024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4)’ 시상식에서 2개 부문에 선정됐다.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Karim Habib) 부사장이 ‘올해의 디자이너(Designer Disruptor of the Year)’ 부문에서, 기아의 대표 대형 전동화 SUV EV9이 ‘올해의 연구개발(Research and Development Disruptor of th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진옥동)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승인했다.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윤재원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이는 2010년 신한지주에서 국내 금융권 최초로 여성 이사회 의장을 선임한 이후 역대 두 번째다.이날 진옥동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신한금융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외형과 내실을 조화롭게 다진 한 해를 보냈다”며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신한투자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000660)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27% 상향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주도적 입지를 고려해서다.또 1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1조 7000억 원, 1조 70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1조 2000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 재고평가손실 환입 규모에 따라 추가적인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DRAM 사업부는 DDR5, HBM 수요 강세로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지속되며 비수기 영향을 상쇄할
메리츠증권(008560)은 27일 현대차(005380)의 목표가를 기존 28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14.3% 높여 잡았다. 실적 호조로 신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현대차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2~3월 실적도 긍적적"이라면서 "2024년 1분기 호실적 기대가 합당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실적 호조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 근거임과 동시에 영업 현금 흐름 개선 근거"라면서 "오는 6월초 신규 주주가치 개선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메리츠증권은 현대차가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인공지능(AI)으로 인한 3가지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기존 대비 5.88%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제시했다.양승수 연구원은 27일 "AI로 인한 세트당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용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AI로 인한 서버 내 컴퓨팅 파워 증가, 메모리·전력관리반도체(PMIC) 탑재 증가, 세트 기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성능 향상은 MLCC 용량 증가로 직결된다. AI 서버는 2~3배, PC는 최소 2배, 스마트폰은 8% 이상의 용량 증가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097950) 비비고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Asia's 50 Best Restaurants 2024)' 시상식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은 '미식계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시상식으로, 세계적인 스타 셰프, 음식기자, 외식업자 등 전문가 300여 명이 투표를 통해 아시아 지역 최고 레스토랑 50위를 발표하는 행사다. 2013년 첫 행사 이래 서울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비비고는 시상식의 시작을 환영하
LF(093050)가 전개하는 리복은 앰배서더 이효리와 함께 선보인 '바람막이 셋업'이 올봄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웨어 대세로 떠오르면서 '바람막이' 품목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증가 추세라고 27일 밝혔다.리복은 2월 23일 '리얼 레트로 리복'(RE.RE.RE. Real, Retro, Reebok)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하며 올봄 주력 아이템인 '벡터 플래시 셋업'과 '레전드 웜업 셋업'을 선보였다.일상과 아웃도어, 스포츠를 넘나들며 캐주얼하게 착용하는 고프코어룩의 꾸준한 인기 영향으로 리복의 바람막이 품목 매출은 론칭 이후 현재까
삼성전자(005930)는 글로벌 생활·산업용품 전문기업 헨켈과 협력해 자사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전용 세제 코스인 '퍼실 딥 클린 코스'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와 헨켈이 공동 개발한 '퍼실 딥 클린 코스'는 삼성전자의 'AI 버블' 기술을 헨켈의 액체 세제인 '퍼실 딥 클린'에 최적화해 세제 사용량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해주는 세탁 과정이다.이 코스를 사용하면 표준 코스 대비 적은 양의 퍼실 딥 클린 세제로도 동일한 세탁 성능을 낼 수 있어 연간 약 600ml의 세제 절감이 가능하다. 이는 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아세안 지역 최대 자동차 클러스터이자, 전기차 생산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는 태국에서 이달 26일 ‘2024 한·태국 전기차 글로벌 파트너링(GP)[1] 상담회(Korea-Thailand EV Global Partnering)’를 개최했다.이번 상담회에는 전기차·배터리 부품·충전 솔루션 등 전기차 부문 국내기업 20곳을 비롯해, △아룬플러스(Arun Plus)[2] △반푸넥스트(Banpu Next)[3] △태국 내 일본 이스즈(Isuzu) 자동차 유통사인 트리펫치 그룹(Tri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용 엔진 개발에 본격 나선다.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항공기, 특히 무인기 엔진 개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엔진은 기술 기반이 동일하고, 구조와 작동 원리도 유사하다. 비행체의 추력(물체를 운동 방향으로 밀어내는 힘)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항공용 가스터빈의 핵심 요소는 고출
LG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성향을 확대하고 반기 배당을 실시한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주 배당 성향을 기존 20% 이상에서 25% 이상으로 상향하고, 올해부터 반기 배당을 시행한다.LG전자(066570)는 "기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이익제외)의 20% 이상'의 배당 성향에서, '3년간(2024 사업연도~2026 사업연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으로 상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올해부터 반기 배당을 진행
한국투자증권은 자산관리 역량 증대를 위해 프라이빗뱅커(PB) 직군 별도 전형을 도입하는 등 PB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한국투자증권은 최근 기존 공채 전형과는 별도로 PB 공채 전형을 신설하고 2월 14일부터 채용을 진행 중이다. 대학교 금융투자동아리 활동자를 PB로 채용하는 전형도 도입했다. 기존 채용 전형 및 규모는 유지하되, 올해 PB 신규 채용규모는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지난 2월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개인 및 법인 리테일 고객 자산 규모는 200조원을 넘어섰다. 손익차등형 펀드, 다양한 채
삼양사(145990)는 고체전해질 개발·제조 기업 솔리드아이오닉스와 30억 원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이차전지다.솔리드아이오닉스는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에 쓰이는 고체전해질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황화리튬 제조에 대한 특허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삼양사는 지난 2020년 솔리드아이오닉스에 29억 원을 투자했다. 총투자금은 59억 원으로 늘었다.강호성 삼양사 대표는 "전고체 배터리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소재는 고체전해질"이라며 "배
하나은행은 일본 최대의 결제대행사인 GMO-PG(GMO Payment Gateway)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위해 '해외결제 간편정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GMO-PG는 연간 온라인 결제처리금액이 약 10조6000억엔에 이르는 일본 결제처리액 기준 1위 결제대행사로,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신용카드, 간편결제, 전자머니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지급결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하나은행과 GMO-PG는 일본 현지 법인과 가맹점 설립을 위한 전문 컨설팅, 일본 현지 전자상거래
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혁신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농협은행은 7억원의 보증료를 재원금으로 출연해 총 500억원의 협약보증대출을 공급하고, 고객부담 보증료를 전액 지원(최대 2년)한다.농협은행 측은 "혁신 스타트업 기업이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지원대상은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창업 7년 이내 유망창업·유망서비스·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이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성장 초기 단계인 스타트업들이
◇비트코인, 다시 '상승 랠리' 시작…김치프리미엄 줄었다비트코인이 '상승 랠리'로 한 주를 시작했다. 국내 거래소에선 한때 1억원을 재돌파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7만달러를 넘어섰다.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김치프리미엄'은 5.9%대로 낮아졌다.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다.26일 오전 9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94% 오른 9909만3000원이다. 이날 오전 7시46분 경 1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38% 상승한 6
한양증권(001750)은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준법경영혁신부를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부서 신설로 한양증권의 내부통제 시스템은 준법경영혁신부를 비롯하여 준법감시부, 법무지원부 등 3개 부서 체제로 재편됐다.준법감시인 산하에 신규 설립된 준법경영혁신부는 내부통제위원회를 운영하며 전사적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업무를 담당한다.준법경영혁신부는 '임원 책무구조도 제도'도 운영 및 관리한다.오는 7월 책무구조도 도입, 내부통제 관리의무 부여 등 금융권의 내부통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시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해외 사업을 강화하되 투자은행(IB) 부분에 대해서는 리스크를 고려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기로 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주주 환원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한다.미래에셋증권(006800)은 26일 서울 중구 센터원빌딩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의장인 김미섭 부회장은 올해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련해 "미국·영국·홍콩과 같은 금융 선진국에서는 세일즈 앤 트레이딩(Sales and Trading)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브라질·인도 등 이머징 국가에서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