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3월 29일(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전격 방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도 함께했다.◇ 연구원들과 간담회… 미래세대의 희망이 되자김승연 회장은 이날 누리호 고도화 및 차세대 발사체 사업의 주역인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LS ELECTRIC (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전력, 스마트에너지 전시회에서 참기 기업 중 최대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차세대 스마트 전력 시장을 선도할 전략 제품을 공개한다.LS일렉트릭은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A, B1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전력·에너지 전시회 ‘한국전기산업대전(SIEF)·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4’에 동시 참가한다고 밝혔다.LS일렉트릭은 90부스(810㎡) 전시 공간에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갑니다 (LS ELECTRIC 50th Anniv
"재계의 거목(巨木)이 가셔서 손실이 크다"(김윤 삼양사 회장)"한미 우호에 크게 기여한 존경하는 기업인"(한덕수 국무총리)고(故) 조석래 효성(004800)그룹 명예회장의 장례식 첫날인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등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재계 인사들은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효성가(家) 유가족을 위로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재용 회장은 빈소에 30분간 머무르며 '절친'인 조현준 회장을 위로했고, 1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 봉제 소공인 공장장 장모 씨(65)는 최근 한숨이 늘었다. 인근에서 의류 공장을 운영하는 지인에게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사실을 듣게 된 뒤로 뜨거운 스팀과 예리한 기계로 가득한 공장이 전보다 수 배는 공포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이다.연식이 오래된 장비를 최신 설비로 바꾸고 싶지만 결국은 돈이 발목을 잡는다. 가뜩이나 일감이 없어 울고 싶은 그는 숨통을 죄는 중처법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막막하다.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10인 미만 영세 소공인
삼성전자(005930)가 발표한 올해 평균 임금 인상안을 두고 삼성전자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노사협의회와 임금 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기본 인상률 3.0%+성과 인상률 2.1%)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이날 오후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렇게 (임금 인상안을) 급작스럽게 발표할 것이라고는 생각 못 했다"며 "일차적으로 월요일(4월 1일) 집행부와 대의원들이 화성에 위치한 DSR타워에 집합해 피플(인사)팀과 노사협의회에 따져 물을 계획"이
재계 31위 효성그룹의 3세 승계 방식으로는 계열분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29일 별세한 조석래 명예회장이 창업주로부터 그룹을 승계한 방식 역시 계열분리였다. 고인은 생전에 조현준·현상 형제에게 독립 경영을 물려주기 위한 지주사 ㈜효성의 인적분할을 결정했다.29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달 지주사 ㈜효성은 효성첨단소재(298050)를 중심으로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사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효성그룹은 오는 6월 임시주주총회 승인 이후 7월부터 2개의 지주사 체제로 가동된다.기존 존속 지주사
HD현대가 29일(금)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HD현대는 이날 임기가 만료된 정기선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서승환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또한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가하고, 결산에 대한 주주 의결권 보장을 위해 규
이우현 OCI홀딩스(010060) 회장이 제약·바이오 시장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눈을 돌리고 신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이 회장은 29일 정기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제약·바이오 시장은 노령화 사회 진입으로 커질 수밖에 없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기회가 많다"고 밝혔다.OCI그룹은 본업 화학에 더해 미래 먹거리로 제약·바이오로 확장을 선언했다. 지난 2022년 부광약품 최대주주에 올랐고 올해 한미약품그룹과 통합을 시도했다. 하지만 한미그룹 주주들의 반대로 무
대상(001680)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LG생활건강(051900)과 함께 저소득 가정 아동 희망 지원을 위한 '아동 꿈드림'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아동 꿈드림' 사업은 고물가 상황 속 저소득 가정 아동의 교육, 양육, 생계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여건을 마련하는 활동이다. 대상은 2021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식사대용품, 문구류, 생활용품이 담긴 '꿈드림팩'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아동 꿈드림' 사업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팜사업에서 지난해 매출 1억6360만달러(약 2138억원), 영업이익 5256만달러(약 686억원)의 성과를 거두며 회사의 주요 수익원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1년 인도네시아 파푸아에서 농장개발을 시작한 이래 2016년 상업생산을 시작했고, 2023년에는 역대 최대 생산량인 20만8000톤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역사를 써나가고 있다.팜사업을 위해 현지에 설립된 PT.BIA법인은 2018년 흑자 전환했으며, 2019년에는 매출 4482만달러, 영업이익 635만달러를 기록했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가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미국에서 약 1100억원 규모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이번 수주를 확보함에 따라,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만 약 2000억원의 누적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미국 진출 후 가장 높은 성과를 냈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약 4000억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달성한 것이다. 미국은 전기 사용량 증가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망 수요가 지속 늘어나
조기석 DB하이텍 대표이사 사장은 28일 "애초 올해 1~2분기에 적자를 예상했지만 현재 작년 정도의 이익을 얻고 있다"며 "현재 열심히 뛰고 있고 주주분들이 걱정하는 것보다 더 나은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조 사장은 이날 오전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부천캠퍼스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현재 DB하이텍의 팹(공장) 가동률은 75% 정도로 이는 국내 파운드리 업체들보다 15~20%p(포인트) 높은 수준"이라며 "캐파도 10%가량 늘리면서 생산능력은 지난해 14만장에서 다음 달부터 15만4000장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8인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선박 전동화를 위해 전력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인피니언과 손을 잡았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AG)와 ‘선박 전동화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목)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미래기술연구원장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아시아퍼시픽 비벡 마하얀(Vivek Mahajan)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코스피 002700)가 28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신일전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6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총에서는 영업보고, 감사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재무제표 승인의 건(현금배당 1주당 15원) △사내이사 선임의 건(1명, 김영) △감사 선임의 건(1명, 김세현) △이사보수 한도승인의 건(당해 27.5억원, 전년 동일) △감사보수 한도승인의 건(당해 1억원, 전년 동일) 등 5가지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신일 정윤석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노루페인트(090350)는 세종문화회관과 '기획공연·전시 활성화와 문화예술 ESG경영 확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전날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경원 노루페인트 상무와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등이 참석했다.양측은 시민과 서울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한다.노루페인트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서울시 무용단 '일무' 공연을 공식 후원한다. 컬러를 활용한 예술 공연 포토존을 설치하고 공연·전시장에 사용하는 페인트와 컬러 컨설팅
포스코퓨처엠(003670)은 미래 성장을 끌어 나갈 아시아 30대 혁신 기업인 '2024 FORTUNE Asia Future 30'(2024 포춘 아시아 퓨처 30)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글로벌 비즈니스 매거진 포춘 아시아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매출액 혹은 시가총액 100억 달러 이상의 7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성을 평가해 상위 30위를 선정한다.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배터리 소재인 양·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
중국 e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에 3년간 1조5000억 원을 쏟아붓겠다는 공격적 투자 계획을 밝힌 뒤 쿠팡이 알리의 2배 규모인 3조 원을 물류에 투자하겠다고 '맞불'을 놨다.알리의 성장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충성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신규고객 유치로 시장을 지키기 위한 '통 큰' 행보로 풀이된다.27일 쿠팡은 3년간 3조 원 이상을 투자해 2027년까지 '전 국민 100% 무료 로켓배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쿠팡의 이번 발표는 알리익스프레스 모기업 알리바바그룹이 3년간 한국 시장에 약 11억 달러(1조4500억 원)를 투자한다는
CJ제일제당(097950) 비비고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Asia's 50 Best Restaurants 2024)' 시상식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은 '미식계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시상식으로, 세계적인 스타 셰프, 음식기자, 외식업자 등 전문가 300여 명이 투표를 통해 아시아 지역 최고 레스토랑 50위를 발표하는 행사다. 2013년 첫 행사 이래 서울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비비고는 시상식의 시작을 환영하
삼성전자(005930)는 글로벌 생활·산업용품 전문기업 헨켈과 협력해 자사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전용 세제 코스인 '퍼실 딥 클린 코스'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와 헨켈이 공동 개발한 '퍼실 딥 클린 코스'는 삼성전자의 'AI 버블' 기술을 헨켈의 액체 세제인 '퍼실 딥 클린'에 최적화해 세제 사용량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해주는 세탁 과정이다.이 코스를 사용하면 표준 코스 대비 적은 양의 퍼실 딥 클린 세제로도 동일한 세탁 성능을 낼 수 있어 연간 약 600ml의 세제 절감이 가능하다. 이는 약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용 엔진 개발에 본격 나선다.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항공기, 특히 무인기 엔진 개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가스터빈과 항공용 엔진은 기술 기반이 동일하고, 구조와 작동 원리도 유사하다. 비행체의 추력(물체를 운동 방향으로 밀어내는 힘)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항공용 가스터빈의 핵심 요소는 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