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난 10년간 국제금융기구 출연·출자금 12조6832억원을 정부 대신 납입했으며, 올해만 해도 이미 5354조원의 출자금을 대납한 것으로 파악됐다.현행법은 출연·출자금을 예산에 반영해 납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도 한은이 대부분 대납하도록 해 사실상 국회의 심의·의결 등 통제를 받지 않고 있다.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약 10년간 한은이 국제금융기구에 출연·출자한 금액은 약 12조6832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지주(316140)가 2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을 ESG채권 형식으로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우리금융은 "지난 8월3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총 7000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려 발행금액 3.5배에 달하는 모집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상생금융에 사용되는 사회적 채권으로 ESG인증평가 최고 등급인 'S1'을 받았다.신종자본증권 발행일은 오는 7일로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다. 2000억원 발행으로 우리금융지주의 국제결제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촌·바다 휴가 활성화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지난달 27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시작으로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강신숙 Sh수협은행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여했다우리 어촌과 바다로 휴가를 가자는 메시지와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 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고 함께 동참할 후속 챌린저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임종룡 회장은 진옥동 회장의 지목으로 이번
SK㈜ C&C(사장 윤풍영)는 17일 ‘NH농협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가 2020년부터 진행해 온 ‘NH농협 디지털 금융 시스템 개편 마스터 플랜’에 따라 NH농협 전자금융 전반에 걸쳐 디지털 기반의 인프라 체계 전환 및 슈퍼앱 구축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이에 따라 SK㈜ C&C는 21개월간 NH농협 금융 시스템 전반에 걸쳐 △고객 중심 슈퍼앱 구축 △대고객 프로세스 개선 및 사용자 환경·경험(UI·UX) 구현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전환을 추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인천 청라에 조성 중인 하나드림타운 내 그룹헤드쿼터 디자인이 중국에서 개최된 디자인 혁신 어워드인 ‘2022-2023 9th CREDAWARD(China Real Estate&Design Award)’에서 ‘Future Project’ 부문 1위(Gold)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는 2021, 2022년 유럽 및 미주의 글로벌 건축 디자인상 4관왕 달성에 이어 아시아에서 개최된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달성함으로써 청라 그룹헤드쿼터의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공간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한 쾌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태풍 '카눈' 피해 고객의 대출상환과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섰다.KB금융그룹의 경우 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은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업(자영업자·중소기업 등)대출은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와 함께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의 경우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3개월 내로 기존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추가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 1.5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1일부터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총보수를 인하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보수 인하는 투자자의 보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운용보수는 기존 0.46%에서 0.26%로 0.2%포인트, 신탁업자보수는 기존 0.02%에서 0.01%로 0.01%포인트 각각 인하된다. 이에 따라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의 총보수는 0.29%가 된다.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는 지난 2021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상품이다. 비교지수(FnGuid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 지수)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원자재 ETF 19개 중에서 최근 1년 순자산 증가액 1위를 했다고 9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기준 ACE KRX금현물 ETF의 최근 1년 순자산 증가액은 3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원자재 ETF의 최근 1년 평균 순자산증감액(-161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ACE KRX금현물 ETF의 최근 3개월, 6개월 순자산 증가액 또한 각각 94억원, 272억원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이는 개인 투자자의 관심 덕분으로 풀이된다. 개인 투자자들은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가 800만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신용관리 서비스는 개인사업자번호만 입력하면 개인과 사업자로서 사용한 대출·카드·연체 등 금융상품 이용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개인사업자(SOHO) 신용점수도 무료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개인사업자신용점수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신용점수 평가 기준을 따르며, 개인사업자가 대출을 신청했을 때 다수의 금융기관이 개인 신용점수와 함께 참고하는 요소다.핀다 측은 "개인사업자 신용점수는 개인사업자들의 대출 조건에도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8일 회추위를 열고 내부 후보자 4인과 외부 후보자 2인, 총 6인을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내부 후보는 성명순(가나다)으로 박정림 KB금융지주 총괄부문장(KB증권 대표이사),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이다.외부 후보는 본인 요청에 따라 익명성을 보장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숏리스트를 6명에서 3명으로 압축 시 3명 명단은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회추위는 회장 후보 롱리스트에 대한 평가 자료를 참고해 후보자의 자질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관심은 오는 8일 발표될 신임 회장 후보군으로 집중되고 있다.KB금융 내·외부 인사 각 10명씩으로 구성된 총 20명의 1차 후보군(롱리스트)중 내·외부 6인이 선정될 가운데, 지난 2013년 이른바 'KB사태' 이후 회장직에 오르면서 안정적인 경영 승계에 대한 고민이 컸던 윤 회장의 의중에 따라 '준비된 내부' 출신 인사들이 힘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3일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그룹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신한 원 데이터(One Data)’의 전체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신한 원 데이터’는 그룹의 데이터 경쟁력 제고 및 효율화를 목표로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하고 사용자 맞춤형 분석 및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신한금융은 1월 말 ‘신한 원 데이터’를 구축한 이후 6개월간 주요 그룹사 임직원 약 1700명이 시범 운영에 참여해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환경을 최적화하고 정합성을 높여 공식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22년과 2023년 상반기 그룹의 ESG 활동 및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올해로 열여섯 번째 발간을 맞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에 발맞춰 은행뿐만 아니라 관계사의 ESG 콘텐츠도 강화해 담아냈다.또한, △다양성과 포용성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내용을 스페셜 리포트로 담아 그룹의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바탕으로 손님·이해관계자·사회와의 소통을 강화코자 했다.먼저 ‘다양성 및 포용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7월 31일 그룹의 ESG 경영 성과와 활동을 담은 열두 번째 ‘2022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KB금융그룹은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주요 성과와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4가지 핵심 주제를 담은 ‘스페셜 리포트’와 ESG 각 부문의 활동을 기술한 ‘ESG 리포트’로 구성됐다.‘스페셜 리포트’는 전년도에 공개한 △다양성과 포용성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변화 대응(
하나금융그룹은 마약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마약 범죄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인 '노 엑시트'(NO EXIT)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범국민운동의 일환이다. 최근 마약 관련 사건들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마약 투약 및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관심을 확산시켜 마약을 근절하자는 SNS 릴레이 캠페인이다.함 회장은 지난 6월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의 지명을 받은 후 '출구없는 미로, NO EXIT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6일 지난해 그룹의 주요 ESG 활동과 관련 데이터를 공시하는 ‘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신한금융은 이번 ‘2022 ESG 보고서’와 함께 2월 스토리텔링 중심의 요약본인 ‘2021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하는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연 2회 ESG 관련 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국내 금융사 최다인 18회째 발간된 ‘2022 ESG 보고서’는 지난해 신한금융이 추진한 ESG 활동 및 관련 데이터를 상세하게 담은 ESG 종합보고서다.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한중일 중앙은행총재 회의가 4년만에 재개됐다.한국은행은 2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제12차 한중일 중앙은행총재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주재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이 총재는 판궁성 중국인민은행 대표, 우에다 카즈오 일본은행 총재와 함께 3국의 최근 경제 및 금융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한중일 3국 중앙은행은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역내 경제 및 금융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순번제로 중앙은행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1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후보로 박정훈 전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기획조정관을 거쳐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역임한 금융분야 브레인이다.우리금융 자추위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국내외 금융·경제에 관한 조사 및 연구뿐만 아니라 그룹 핵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0일, 차기 회장 인선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금일 회추위를 시작으로 총 4번의 회추위를 거쳐 9월 8일에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가 확정될 예정이다.이날 회추위는 경영승계절차 관련 회의를 열고 ‘회장 자격 요건’과 ‘회장 후보 추천 절차 세부 준칙’을 결의했다. 5월 9일 확정된 상반기 기준 회장 롱리스트는 내·외부 후보 각 10명씩 총 20명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차기 회장 인선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회추위원들은 이에 앞서 17일과 19일 양일간 장시간에 걸쳐 간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비상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전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기보는 이달 17일 전 임원과 본부 부서장, 지역본부장이 참석한 비상안전대책회의에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특례보증 시행에 대한 논의를 거쳐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전사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특례보증은 전국적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난을 완화하고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보증 우대지원 프로그램이다.정부·지자체로부터 재해 중소기업 확인을 받은 중소기업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