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건강보험 주력상품에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을 반영한 ‘활동기집중형 3대 진단비’와 ‘건강지원금’ 담보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건강보험 상품 ‘마이헬스파트너’에 탑재된 신담보는 업계 최초로 고객의 생애 주기 및 은퇴시점(65세)을 고려해 개발됐다. 경제활동기에는 든든한 보장을 제공하고 활동기 이후 무사고 고객에게는 건강지원금을 지급한다.‘활동기집중형 3대 진단비’와 ‘건강지원금’을 가입한 고객은 65세 이전까지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가입금액만큼 진단비를 보장받는다. 65세까지 3대 진단이 발생하지 않은 고객
SK에코플랜트(003340)는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혁신 기술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며 창업진흥원,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서강대학교, SK증권(001510) 등 공공·연구·투자기관 14곳도 공동주최를 통해 힘을 모은다.지난해 개최한 3
박상규 SK이노베이션(096770) 사장은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 활동에 매진해 성과를 내자고 주문했다.박 사장은 지난 16일 열린 팀장급 워크숍에서 "기업경영은 2~3년이 아니라 5~10년 앞을 보고 투자해야 한다"며 "전기차(EV) 트렌드는 글로벌 기후 위기 등을 고려하면 바뀌지 않을 예정된 미래"라고 밝혔다.SK온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그린테크 사업을 장기 레이스에 비유하고 위기를 돌파하자고 주문했다. 그는 "그린테크 사업은 마라톤으로 치면 35㎞ 지점쯤에서 오르막을 마주하고 숨 가쁘게 달려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에겐
현대자동차(005380) 아이오닉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 6가 항속 거리·충전 성능·주행 성능·디자인·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아이오닉 6 장거리 운행 평가에서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주간 총 2000㎞를 실제 도로에서 테스트하며 아이오닉6의 디자인·실내 공간·주행 성능·충전 성능 등을 집중 분석했다.아이오닉6는 항속 거리·충전 속도·주행 성능·
NH농협은행은 저출산 극복 지원을 위해 농협은행 계좌로 '부모급여'를 수령하는 고객에게 축하금을 지원하는 '부모급여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농협은행 계좌로 부모급여를 수령한 적 없는 고객이 4월부터 농협은행 계좌로 부모급여를 신규 수령하고 이벤트 기간 내에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대상자에게는 부모급여 수령 시 매월 1만원씩 최대 3만원을 지원하고,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발뮤다 기화식 가습기를 추가로 제공한다.부모급여는 만 0~1세 아동을 돌보는 부모에게 지급하는 복지수당으로 만
만 59세인 국민연금 의무가입 상한 연령을 64세로 높여 수급 개시 연령(65세)과 맞추는 방안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7일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의무가입 상한 연령을 59세에서 64세로 상향하고 수급 개시 연령은 65세를 유지하는 단일안을 선정해 시민대표단 공개 토론에 부치기로 했다.현행 국민연금 가입 기간은 만 18세 이상부터 59세까지다. 상한 연령은 지난 1988년 국민연금 제도를 시행하면서 정해진 기준이다.수급 개시 연령이 법정 정년과 같은 60세였던 2012년까지는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 상승하며 4거래일 만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1%대 상승하며 18만 원대를 회복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1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400원(0.50%) 오른 8만 400원에 거래되고 있다.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간 전일 대비 1900원(1.06%) 오른 18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오름세는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 고조와 미국 금리 인하 지연 우려로 하락한 주가에 대한 반발 매수세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지난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의 베트남 현지 법인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베트남 전자지갑(e-Wallet) 회사인 ‘잘로페이(Zalopay)’와 함께 BNPL(Buy Now Pay Later,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16일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잘로페이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 레 란 찌(Le Lan Chi) 잘로페이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BNPL서비스를 4월말 출시하기로 하고,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가 50만 회원을 돌파했다. 50만 고객의 사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20대·30대 고객들이 다른 연령대 고객에 비해 해외 사용 기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인 고객들의 해외 사용 경험이 압도적으로 많았다.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자사 빅데이터연구소가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 회원 수 50만 돌파를 맞아 회원들의 해외 사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특징이 있었다고 17일 밝혔다.먼저 각 연령대별 발급 고객 중 20대 15.2%, 30대 13.2%, 40대 8.9%, 50대 7.5%, 60
삼성SDS는 16일 잠실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생성형 AI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하는 공공기관을 위해 ‘Gen AI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삼성SDS의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기술 동향과 실제 도입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수도권 지자체 및 행정기관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해 공공분야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삼성SDS는 ‘Gen AI Day’에서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메일·미팅·메신저 등 업무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
금융감독원 현직 간부가 민간 금융사에 내부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금융위원회법 위반 혐의로 금감원 국장급 A 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A 씨는 과거 금융회사로 이직한 전직 금감원 직원 등에게 금융투자업체에 대한 금감원의 감독·검사 일정 등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지난달 말 A 씨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자료를 확보했다.금융위원회법은 금감원장·부원장·부원장보, 감사, 직원 등이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누설하거나 직무상의 목적 외에 이를 사용할 경우
100억원대 금융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던 블루문펀드 대표가 사망하자 법원이 공소를 기각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은 지난 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에 대해 공소기각을 결정했다. 김 씨는 지난달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형사소송법 제328조는 피고인이 사망할 경우 유무죄와 상관없이 공소를 기각하게 돼 있다.김 씨는 2017년부터 블루문펀드 등을 운영하면서 신규 투자를 받아 기존 투자자들의 상환액을 메우는 '투자금 돌려막기'를 통해 피해자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와 디올 등 지난해 주요 명품 브랜드 매출이 5조 원을 돌파했다. 이들 회사는 가격 인상으로 역대급 매출을 올리며 본사 지급 배당금은 늘렸지만 기부금은 전년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16일 업계와 각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샤넬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703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1조5913억 원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21억 원이다.샤넬코리아는 매출의 약 6분의 1 수준을 본사에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샤넬코리아의 배당금은 지난해 전년(2950억 원) 대비
올해 1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시총)이 100조 원 가까이 늘었다. '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주식 종목은 260곳을 넘어섰다.SK하이닉스(000660)는 석 달 동안 시총이 약 30조 원 불어나 국내 주식 종목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주요 그룹 중 시총 1위는 약 750조 원에 이르는 삼성그룹이 차지했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주식 종목은 2692곳이며 올해 1월 초(2일)와 3
교보생명이 지난해 리딩컴퍼니 삼성생명보다 더 많은 초회보험료를 거뒀다. 이는 은행에서 판매된 고금리 일시납 저축성보험의 매출 증가 영향이다.이를 두고 업계는 교보생명이 지난해 IFRS17 도입에도 미래가치 확보를 위한 포트폴리오 전환 보다 현재가치 확보에 더 치중한 경영 전략을 펼쳤다고 평가하고 있다.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보생명의 초회보험료는 4조1324억 원으로 삼성생명의 3조3648억 원을 앞질렀다. 이들과 함께 생명보험 업계 빅3를 이루고 있는 한화생명의 지난해 초회보험료로 3361억 원이다.초회보험료는 보험계약이
대상(001680)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굿윌스토어에 청정원 제품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굿윌스토어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젝트로 장애인을 우선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직업 재활 시설이다.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으로 운영되며, 2011년 밀알송파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의 29개 지점에서 300명이 넘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대상은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고추장, 카놀라유 등청정원 제품 총 1100여개를 기부했다. 또 3월 한
미래에셋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목표가를 28.6% 상향했다. 인적분할을 통한 경영 효율 개선과 방산 호황을 고려해서다.미래에셋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 8000억 원, 영업이익 820억 원을 기록해 시장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봤다.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 하회 이유는 1분기 폴란드향 K9 자주포 및 천무 납품 부재 때문"이라며 "1분기가 비는만큼 2~4분기가 커지기 때문에 섣불리 실망할 필요없다"고 선을 그었다.이어 "올해 폴란드 K9, 천무 납품 목표치는 각각 60대, 30
IBK투자증권은 16일 삼양식품(003230)의 목표가를 기존 24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상향했다. 수출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제품도 다변화돼 중장기 성장 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119억 원, 영업이익은 80.4% 늘어난 43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컨센서스 대비 내수 판매 부진으로 매출은 소폭 하회하겠지만 밀, 전분, 팜유 등 투입 원가 하락 및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16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목표주가를 5만 4000원으로 24%가량 하향 조정했다. 글로벌 철강 업황 부진 장기화로 트레이딩 부문 수익성 회복 지연이 예상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제시했다.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6% 증가한 2281억원으로 예상하며 "3분기 만에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는 "철강 업황 부진에 따른 트레이딩부문 수익성 회복 지연으로 당초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할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호텔 제주의 원생정원(原生庭園)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프로덕트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본상 수상작(Winner)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국내 호텔의 조경 분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생정원은 굿디자인코리아 2023 은상을 받은 바 있다.2022년 9월 약 1년간의 리뉴얼 과정을 거쳐 선보인 원생정원은 사라져가는 제주 고유의 숲 곶자왈을 모티브로 삼아 탄생한 야외 정원이다.숲을 뜻하는 순제주말 '곶'과 가시덤불을 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