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는 21일 '더 뉴 투싼'의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한 4세대 투싼의 상품성을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이다.더 뉴 투싼은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하는 동시에 다부지고 와이드한 모습을 더했다.전면부는 주간주행등과 라디에이터 그릴을 얇고 각진 형태로 구현했고, 좌우로 뻗은 모습의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했다. 후면부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존보다 가로 방향으로 확대했다. 측면부는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을 강조했다. 실내는 신차 수준의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12.3인치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지난 16일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EQ 고객들을 대상으로 'EQ 테크 클래스'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EQ를 보유한 고객을 초청해 EQ의 다양한 기능을 공유하고, 안전한 전기차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차량의 배터리를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배터리 충전 팁, 겨울철 관리 요령, EQ 소모품 종류 및 교체 주기 등 실사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30일부터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진행하는 볼보 팝업스토어 'UNBOX YOUR EX30'의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EX30 국내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이벤트로, 12월10일까지 진행한다.팝업스토어는 EX30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리셉션 공간, 프로그램 체험존, 언박싱존 등으로 구성했다.
'29만34대. 20.1%'지난해 수입차 판매량과 국내 시장 판매 비중이다. 다섯 대에 한 대꼴로 수입차가 팔린 셈이다. 지난 10년간 수입차 판매가 약 두 배 수준으로 늘면서 한국 시장의 위상도 달라졌다. 세계 굴지의 자동차 회사의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하고, 주요 모델을 한국서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20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수입차(승용차 기준) 판매량은 22만6602대다.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5% 감소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면 20만 후반대 판
판매량 저조에도 불구하고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중국 시장을 계속 두드린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서 고성능 브랜드와 전기차를 앞세워 반전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날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열리는 중국 '광저우 모터쇼'에 참가한다. 현대차와 기아뿐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역시 별도의 전시관을 꾸렸다.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 모델을 대거 선보인다.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현대차의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공개한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기아(000270)는 전날(16일) 개최된 '2023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 사전행사에서 콘셉트카 2종과 더 뉴 쏘렌토를 북미시장에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공개된 EV3 콘셉트는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을 실루엣에 표현했다. 전면부에는 EV타이거 페이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하고 측면부에는 휠 아치의 구조, 후면부에는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는 스타맵 시그니처 테일램프가 적용됐다.함께 선보인 EV4 콘셉트는 주제인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를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
현대자동차(005380)는 16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디 올 뉴 싼타페'와 '아이오닉 5 N'을 북미에 선보였다고 밝혔다.현대차가 지난 8월 처음 공개한 디 올 뉴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현대차의 대표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다.현대차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COO) 호세 무뇨스 사장은 "디 올 뉴 싼타페는 대담하고 독특한 디자인 정체성, 넓은 실내 공간, 도심과 아웃도어를 융합하는 차별화된 능력을 갖췄다"며 "디 올 뉴 싼타페가 SUV의 새 지평을 열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2023년 하반기 대표이사 사장단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규석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부사장)과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인사하고, 현대모비스(012330) 대표이사에 이규석 사장, 현대제철(004020) 대표이사에 서강현 사장을 선임했다.이번 인사는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배치하고,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미래 핵심 전략 수립 및 실행을 가속화한 것이 특징이다.이규석 현대모비스 신
볼보자동차는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과 테스트 역량 강화를 위해 스웨덴 예테보리에 최첨단 소프트웨어 테스트 센터를 신규로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2030년까지 순수 전기차 브랜드 전환을 목표로 하는 볼보는 전기차 수요 확대를 위해 개발된 새로운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 EX30 및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EX90 등 출시를 앞두고 있다.소프트웨어 테스트 센터는 총 면적 약 2만2000㎡로 초 투자비 약 3억SEK(369억원)가 투입된다.
현대자동차(005380)는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사업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자산형성 사업 기금은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희망VORA 봉사단을 통해 매월 일정 금액을 유자녀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부 지원금과 유자녀 본인 납입금을 합쳐 연간 총 3억원의 자산형성 사업 기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005380)는 14일 전국 블루핸즈 1000여개소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하도록 정비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했다고 밝혔다.블루핸즈는 전기차 보유 고객들의 정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구축한 정비 거점이다. 지난해 도입된 현대차의 독자적인 전기차 정비 기술인증제인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을 수료한 엔지니어가 최소 1명 이상 배치된다.현대차는 전동차 정비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주요 대학과 연계해 블루핸즈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3일 "큰 틀에서 전기차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정 회장은 이날 오전 울산공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005380)의 첫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대차의 전기차 투자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운영의 묘를 살려서 (전기차 투자를 이어갈)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최근 전기차 시장 수요가 둔화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기존 전기차 투자계획을 축소 또는 폐지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기존 계획을 수정하지 않고 원래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현대차
현대자동차(005380)는 13일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3 TCR 월드투어 호주 배서스트 대회 두 번째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노버트 미첼리즈는 대회 기간 총 56점의 포인트를 쌓아 도합 383포인트를 획득, 공동 1위와 1점 차이로 드라이버 부문 최종 3위에 올랐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 역시 최종 순위 4위를 유지하며 엘란트라 N TCR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뽐냈다.
현대자동차(005380)가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 건설 첫 삽을 뜨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현대차는 13일 오전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서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울산 EV 전용공장은 전동화 시대에 현대차 모빌리티 생산 허브로 자리잡게 된다. 지난 56년간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와 자동차 산업 노하우 및 기술 역량을 적극 계승해 전동화 시대에도 인류를 위한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이날 기공식에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등 경
친환경 자동차의 대명사인 전기차는 배터리 종류·가격·차급 등 다양한 전략이 숨어 있지만, 최근에는 구동방식도 관심을 끌고 있다. 각 브랜드의 전략에 따라 전기차 모터를 앞바퀴 또는 뒷바퀴에 놓으면서 각기 다른 전략을 펴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완성차 업체들은 최근 전기차 신차를 내놓으면서 기존의 구동 방식을 변경하고 있다.기아(000270)는 지난 10월 기아 EV데이에서 중국 시장 전략모델 EV5를 처음 선보였다. 준중형급 SUV 전기차인 EV5는 현대자동차·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이륜구동(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를 필두로 올해 국내 완성차 시장은 막힘없는 고속도로를 달렸다. 차종별 성적표는 각기 달랐지만, 다양한 신차 출시 영향도 적지 않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벌써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부터 기존 인기 차종의 부분변경 모델까지 내년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2일 노사 고용안정위원회에서 노조에 2025년까지의 신차 계획을 공유했다. 당장 내년에 출시될 신차로는 지난 10월 EV데이에서 콘셉트카로 공개됐던 EV3·EV4가 대기
고금리·고물가·고유가 '3고(高)' 시대 수입차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콤팩트 세단 신형 제타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할인 혜택 적용 시 국내 유일 2000만원 후반대 수입 콤팩트 세단이다.제타는 국내 수입차 시장 엔트리카로 꼽힌다. 가격은 트림별로 프리미엄 3290만원, 프레스티지 3660만원이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면 9% 할인 혜택(현금 구매 시 8.5%)을 제공한다. 이를 적용하면 프리미엄 기준 판매가는 2900만원이다. 프레스티지 모델도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시 8%(현금 구매 시 7.5%) 할인 혜
"실패해도 괜찮다. 다시 도전해보자."현대차(005380)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용화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는 연구개발 문화를 정착하자"고 주문했다. 지난 6월 CTO 취임 후 첫 공식 메시지다.9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화 사장은 전날 '불가능에의 도전이 R&D의 경쟁력'이라는 제목으로 임직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현대차·기아의 연구개발본부를 총괄하는 CTO로 임명됐다.그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은 전기차(BEV) 전환과 함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 자율주행차로의 진화가 복합적
국내외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전기차 시장 방향을 주시하며 투자 속도를 조절하는 동시에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차 출시에 눈의 돌리면서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모습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급성장세를 보이던 국산 전기차 판매량이 올해 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5사의 판매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국산 전기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9만9030대로 집계됐다. 경기침체 속 상대적으로 비싼 전기차 가격에 충전 인프
전기차 수요 둔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성장세도 주춤하고 있다.8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는 총 966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전기차 시장 성장세는 여전하지만 성장률은 둔화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률은 61.3%였다.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BYD는 올해 9월까지 199만30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71.7% 증가한 수치다. 시장 점유율은 20.6%다.다만 성장률은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BYD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