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7일 이인호(62)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이 부회장은 행정고시 31회로 1987년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창의산업국장, 무역투자실장, 통상 차관보 등을 거쳐 2017~2018년 차관을 지냈다. 2019년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맡았다.
유진그룹은 레미콘 계열사 동양(001520)이 최근 기업신용정보 제공기관 나이스디앤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부문별 등급은 환경 A, 사회 B+, 지배구조 A다.동양 관계자는 "동종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상(001680)은 식품업계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상생협의체에 참여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약속하는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26일 충북 진천군 소재 삼진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에는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고용, 복지, 안전을 주요 골자로 한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삼진푸드는 대상 협력사 중 한 곳이다.공동선언문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신용운 삼진푸드 대표이사가 서명했다.상생협력 공동선
농심(004370)은 국립무형유산원과 26일 서울 경복궁에서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농심은 신라면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경험을 통해 국내 무형유산의 중요성을 인식, 한글을 소재로 안성탕면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무형유산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 왔다.농심은 K컬처 열풍 근간인 국내 무형유산의 저변을 강화하기 위해선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총 3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같은 활동은 식품업계에선 처음이다.현재 국가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2년 서비스센터 부문 조사가 시작된 이후 13년 연속 1위다.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조사에서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 활동 △서비스 신뢰도 및 고객 선호도 △변화 적응을 위한 혁신성 △인재 육성 등 12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동종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유진그룹의 모기업인 유진기업(023410)은 최근 환경부로부터 레미콘 저탄소제품 4개 규격 인증을 추가로 받아 총 71개 규격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환경성적표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한다.유진기업 관계자는 "녹색건축인증 현장이 늘어나면서 건설업계에서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제품을 확대할 수 있는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북미 시장에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iZ3'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신제품은 소형 및 대형 세단용 윈터 아이셉트 iZ3와 SUV용 윈터 아이셉트 iZ3 X로 판매한다. 15~20인치 범위 51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윈터 아이셉트 iZ3는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3D 윈터 사이프 등 최신 타이어 컴파운드 및 트레드 패턴 기술을 적용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윈터 아이셉트 iZ3는 기존 제품보다 빙판길 제동과 가속 성능이 각각 9%, 11% 향상됐다.한국타이어 관
지난달 '챗 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가 방한한 데 이어 이번 주 마크 저커버그 메타(옛 페이스북) CEO와 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가 한국을 찾아 삼성전자를 만날 전망이다.글로벌 IT 수장들이 삼성전자(005930)에 러브콜을 보내는 것은 AI(인공지능) 반도체 수급을 위해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오는 28일, 짐 켈러 CEO는 28~29일 중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저커버그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회동할 것으로 점쳐진다. 그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6월 출시한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가 불과 8개월 만에 2만5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는 서비스 초기 호텔과 리조트, 행정타운, 고급 아파트 단지 등 대형 현장을 중심으로 도입되던 미리가 원룸 건물, 소형 빌딩, 다세대 주택 등에서도 빠르게 도입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연동 기술이 적용된 ‘미리’는 △부품 수명 측정 △고장 탐지 및 분류 △고장 전 탐지 경보 서비스를 통해 고장으로 인한 운행 정지 시간을 획기적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부문 수출 호조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2년 11월 한화디펜스에 이어 지난해 4월 한화방산까지 3사 통합을 완료하면서 선제적으로 사업을 개편, 글로벌 안보 수요에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조3697억원, 영업이익 704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76% 늘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3조4424억원, 289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약 33%, 80%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 MWC24)’에서 ‘갤럭시 AI’를 통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차세대 네트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AI폰 시대를 여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중심으로 ‘갤럭시 북4’, ‘갤럭시 탭 S9’, ‘갤럭시 워치6’ 등 갤럭시 전 제품을 소개하고 ‘갤럭시 AI’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갤럭시 AI’를 적용한 ‘갤럭시 S23 시리즈’도 전시해 지난해 출시 제품에서도 다양한 AI 기능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고금리 대출이나 만기연장이 어려운 대출을 연 4.5%대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준다. 대환대출 지원대상 확인서 발급 후 취급 은행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중기부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공고하고 26일 오후부터 신청·접수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소상공인 대환대출은 소상공인이 보유한 민간 금융기관의 고금리 대출이나 상환에 애로가 있는 대출을 저금리 장기분할상환 조건의 정책자금으로 대환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5000억 원 규모로 신설됐다.지원대상은
한국여성벤처협회는 '2024년 민간협력 여성벤처·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창업기획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민간협력 여성벤처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여성특화 창업기획자를 양성해 균형 있는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이 핵심 취지다.지난 2년간 창업기획자 5개 사가 참여해 여성 스타트업 36개 사를 발굴했다. 총 54억원의 투자 성과를 창출했다.올해는 전문 창업기획자 4개 사를 운영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운영사마다 최소 1억5000만 원에서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선정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중국 기업 상주리원과 전기차·ESS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상주리원은 지난 2021년 중국 난징(南京)에서 설립된 LFP용 양극재 생산 전문 기업이다. 연산은 31만톤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앞으로 5년 동안 상주리원의 LFP 배터리 양극재 16만톤을 받기로 했다. 전기차 100만대 생산에 필요한 양이다.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공급계약을 논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피트니스 밴드 신제품 ‘갤럭시 핏3(Galaxy Fit3)’를 공개했다.갤럭시 핏3는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눈에 보다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알루미늄 바디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원 클릭 밴드로 원하는 스타일의 워치 밴드로 쉽게 교체할 수 있다.얇고 가벼워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갤럭시 핏3는 100종류 이상의 운동 기록부터 수면, 스트레스 수준 등 다양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
대한전선이 이집트 초고압 수주의 포문을 열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이집트 정부의 합작 기업인 전력시스템 기술 공사(EPS: Electric Power Systems Engineering Company)가 발주한 5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이집트 북동쪽에 위치한 바드르(Badr) 지역의 기설 변전소와 신규 HVDC 변환소를 지중(地中) 전력 케이블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500kV HVAC(초고압교류송전) 케이블을 공급하고, 프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 인공지능(AI)'에 관한 자부심을 밝히면서 향후 혁신적 기능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을 약속했다.노 사장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모바일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비전을 밝힌 기고문을 게재했다.그는 최근 언팩을 통해 공개한 갤럭시S24 시리즈와 관련한 새로운 혁신 기능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모바일 AI 시대의 주인공은 갤럭시 '사용자'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갤럭시 AI가 더 많은 사용자들의 일상을 의미 있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노 사장은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
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분야 필수 인프라로 손꼽히는 AI 데이터센터(DC)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SK텔레콤은 그래픽 처리장치(GPU)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Lambda)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AI 엔지니어가 설립한 람다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 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SK텔레콤이 추진 중인 AI DC는 기존 데이터센터가 데이터의 안정적 저장을 위한 물리적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다르게, AI 학습과 추론 등에 필수적인 GPU 서버와 안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미뤄졌다. 삼성전자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과 조혜경 한성대 교수가 내정됐다.삼성전자는 다음달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날 주총 소집 일정과 상정 안건을 의결했다.주총에 올릴 안건에 이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건은 없다.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연장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 회장은 지난 5일 '불법 승계 의혹' 1심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검찰의 항소로 2심 재판을 받게 됐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2006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8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 TV는 Neo Q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18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다.2023년에는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의 경우 831만대를 판매했다. 2017년 삼성이 QLED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7년 동안 누적 약 4400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