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8일 제4차 지방시대위원회를 개최하고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제2차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2023~2027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혁신도시의 체계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5년 단위 법정계획(혁신도시법 제5조의2)으로 특화발전 지원, 정주환경 개선, 주변 지역과의 상생발전 등 3대 추진전략을 통해 혁신도시가 지역상생거점으로 발전하는 것을 비전으로 한다.이번 2차계획은 10개 혁신도시에서 자체 수립·제출한 발전계획을 토대로 마련했으며, 혁신도시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발전지원센터 설립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18일 미래 행복도시가 나아갈 방향성을 정립하고자 '행복도시 자족성 제고 및 도시활력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김기호 행복도시 총괄기획가의 '행복도시 가치 및 미래방향'에 대한 기조강연과 '행복도시 자족성 확보방안', '행복도시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발제가 진행됐으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권일 부회장, 행복도시 총괄자문위원을 포함한 외부 전문가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도시 자족성 확보방안을 주제로 한 1부 행사에서는 △산업기반 자족성 확보방안(한양대 이수기 교수) △행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입지와 공급물량, 청약정책 등 뉴홈과 관련 청년들에게 의견을 받아 제도를 개선해나겠다고 했다.원 장관은 17일 서울 송파구 뉴홈 위례 홍보관에서 열린 '뉴홈 청년 영상 공모전 시상식 및 간담회'에서 청년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입지와 공급물량, 청약, 주거 자산형성 등 인센티브를 줬으면 한다는 내용을 듣고 진화시켜 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또 청년들이 뉴홈과 관련 청약 등 내용이 복잡하다고 지적하자 "수요자 입장에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원 장관은 "쓸 사람이 모르면 만든 사람이 잘 만들어도 반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골자로 한 '메가시티' 연구가 본격 추진되면서 한강을 둘러싼 각종 개발 사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함께 김포시의 한강변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달 6일 공식적으로 첫 만남을 갖고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했다.애초 연구 결과가 올해 연말쯤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들여다볼 분야가 워낙 방대해 이르면 내년 초에야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김포가 서
이달 말 둘째 출산을 앞둔 A씨는 네 가족이 함께 거주할 전용 84㎡(34평) 크기의 8억원대 아파트를 찾고 있다. 급매물 중 몇 군데를 직접 둘러본 뒤 후보를 두 개로 좁히고 아직 고민 중이다. 내년 1월 신생아 특례대출이 시행되면 최대 5억원까지 저리로 대출이 가능해져 이를 활용할 계획인데, 둘째 출산 후 한동안 정신이 없을 것 같아 여유가 있을 때 미리 둘러본 것이다. A씨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확정 발표된 이후 염두에 둔 두 후보 중 한 곳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내년 1월 신생아 특례대출을 앞두고 '내 집 마련'을 준
KAP한국자산매입은 15일 청약홈 안심단지 찾기 ‘청약모아’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청약과 관련된 정보들을 한번에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고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이 가능한 안심단지를 바로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부동산을 처음 접하는 수요자들에게 유용할 전망이라고 업체는 전했다.한국부동산원에서 운영하는 청약홈은 청약일정, 분양정보 및 경쟁률, 청약자격확인, 청약가점계산기, 청약제도 안내 등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지만 필요한 정보만 골라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청약하고자 하는 단지의 주변 시세나 경쟁률 확인을 위해
SK에코플랜트(003340)가 그린수소 사업 영토를 중동으로 확장한다. '탈석유'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 분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등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사업에 출사표를 냈다.SK에코플랜트는 전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사업개발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성준 SK에코플랜트 에너지전략 담당임원과 은상표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UA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주요 도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올해 2월 캄보디아에 버스 1200대를 기부한데 이어 라오스에도 버스 600대를 기증했다.부영그룹은 지난 13일(현지시각 오후 4시) 라오스 총리실 앞 광장에서 버스 600대 기증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기증식 행사에서 라오스 정부를 대표해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는 이 회장에게 라오스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라오스 명예 시민권과 외국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등급 훈장인 1등 개발훈장 대통령 훈장을 수여했다.캄보디아와 라오스
삼성물산(028260)이 오만의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오만 살랄라 지역에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그린암모니아로 바꿔 수출하는 사업이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일본 마루베이와 오만 국영에너지 회사, 아랍에미리트 덕토(Ducto) 등 글로벌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에서 추진되는 연 100만톤 규모의 '살랄라 H2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전날 오만 무스카트에서 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하이드롬과 살랄라 그린
집값 1번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 대장주 아파트가 빠르게 세대 교체되고 있다. 재건축을 통해 단지 안에 아이스링크장과 오페라하우스 등을 갖춘 대형 아파트 단지도 들어설 예정으로, 또 한 번 진화를 예고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8월 '래미안 원베일리'가 입주를 시작한 후 반포 대장주 아파트 자리를 놓고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반포동은 2009년 대규모 신축 단지가 들어서면서 강남권 신흥 부촌으로 떠올랐다. 반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2009년3월 입주를 시작한 '반포자이'(3410가구)를 시작으로 같은 해 7월 반포
정부가 신축 아파트의 층간소음을 해소하기 위해 준공 유예 등의 고강도 대책을 발표했으나, 이미 지어진 아파트는 기존 대책을 되풀이하는 수준에 그쳐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전문가들은 신축 아파트와 달리 기축 아파트는 층간소음 방안이 애당초 마땅치 않다며 이번 대책 또한 효과를 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국토교통부는 11일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층간소음 해소방안'을 발표했다.앞으로 지어질 공동주택이 층간소음 성능검사 기준에 미달하면 보완시공을 의무화하고,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입주 승인을 내주지 않기로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혁신안을 조만간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그동안 원 장관이 강조해 온 LH의 독점 카르텔을 깨는 고강도 혁신 방안이 나올 전망이다.원 장관은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영웅청년 주택 간담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부정확한 추측으로 혼란이 가중될 수 있어 가급적 빨리 실무 책임자가 설명할 수 있도록 내부 과정을 밟고 있다"며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구체적인 혁신안 내용에 대해서는 "방향은 이미 (고강도 혁신으로) 얘기했다"며 말을 아꼈다.정부는 지난 4월 인천 검단 LH 아파트의 지하
이른바 '반값아파트'인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 10년 간 거주하면 개인 간 거래가 허용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주택법 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현행법상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양도하려는 경우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환매만 할 수 있었다.앞으로는 10년 이내 전매제한 기간을 설정하고 해당 기간이 경과하면 사인 간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해진다.또 전매제한 기간 내 공공 환매 시에는 현재 분양가에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이자를 더한 수준으로 공공 매입하도록 해왔으나, 앞으로는 보유기간 등에 따라 매입
우미건설이 8일 파주 운정신도시에 조성되는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7일 밝혔다.청약일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7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월 9~12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해야 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경기도, 서울시,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아파트 매맷값은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전셋값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자 세입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거래 절벽에 호가를 낮추고 있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는 만큼 급매를 노리면 '내 집 마련' 적기로 보고 문의에 나선 세입자들도 적지 않다.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 대비 0.01% 하락하며 지난 6월 셋째주 이후 23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서울도 27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보합으로 전환했다.반면 전셋값은 전국 기준 19주 연속, 서울은 2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
DL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이 무순위 청약에서 8가구 모집에 2883명이 신청해 평균 36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74㎡A2타입이 1가구 모집에 1017건이 접수돼 101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84㎡A2타입과 84㎡B타입 경쟁률은 각각 295.2대 1과 200대 1이었다.이는 하반기에 서울권에서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앞서 단지는 지난 10월 말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6대 1, 최고 5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올해 강동구
전국의 아파트 분양 전망을 어둡게 보는 주택사업자 비율이 넉달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월(70.4)보다 8.9포인트(p) 하락한 61.5다. 지난 8월 100.8로 100을 넘었으나 9월 100 아래로 떨어진 뒤 넉달째 하락하고 있다.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 아래로 내려가면 주택사업자들 사이에서 분양경기에 대한 긍적적 전망보다 부정적 전망이 많다는 의미다. 주산연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포스코이앤씨는 자사가 참여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이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주설비공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설비에 대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배관, 계측 등의 설치 및 시운전에 대한 공사를 의미한다.포스코이앤씨는 그동안 원전 사업에 필수 품질 자격인 국내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설계·시공 인증과 미국 기계학회기술기준(ASME·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주거 환경이 열악한 반지하 주택에 대한 소규모정비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빈집 및 소규모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29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고질적인 침수피해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반지하주택의 주거환경을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지난 9월 25일 ’반지하주택 해소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하면서 반지하주택 해소를 위한 법률 개정 방향에 대해 정책적으로 연구해 이번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 법률안은 반지하주택에 대한 소규모정비사업(가
거주지 주변 자연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로 나타났다.27일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거주하는 성인 8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생태계서비스 대국민 인식 및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세종시 응답자의 74.3%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했다.세종시는 1인당 공원 면적(57.6㎡/인)이 광역지자체 중에서 가장 넓고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금강수변공원 등 거주지 인근에 접근성이 좋은 공원이 여럿 조성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세종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