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CB, Credit Bureau) 한국평가정보(KCS)는 윤태식 전 관세청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윤태식 한국평가정보(KCS) 이사회 의장은 기획재정부 재임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국제금융·세제 전문가다. 국제기구과장, 통상정책과장,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대통령실에서는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에서는 이코노미스트로 일했다. 기재부 국장으로서는 개발금융국장, 대변인, 국제금융국장, 정책조정국장을 지냈다. 지난
대신증권(003540)은 25일 메리츠금융지주(138040)의 목표가를 기존 9만 3000원에서 12만 원으로 29% 높여 잡고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가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는 이유에서다.지난 22일 메리츠금융지주는 50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공시한 날로부터 2025년 3월 21일까지다. 신탁체결기간 중에는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수 없으나, 기간 종료 전 자사주 매입을 완료하면 추가 매입이 가능하다.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3년 12월 말 기준
대신증권(003540)은 25일 CJ(001040)의 목표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했다. 비상장 자회사인 CJ올리브영과 CJ네트웍스, CJ푸드빌의 지분가치 증가를 반영하면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CJ 비상장 3사의 (별도) 당기순이익은 올리브영 3473억원(전년 대비 +66.9%), 네트웍스 361억원(+32.2%), 푸드빌 358억원(+25.6%) 증가하며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며 "CJ올리브영의 추정 기업가치를 5조2000억 원, 네트웍스 3600억원, 푸드
SK증권은 25일 NAVER(035420)에 대해 "중국 플랫폼 영향으로 커머스 사업에 대한 우려가 짙어졌다"며 목표주가를 26만 원으로 10.34% 하향했다. 다만 광고 사업에서는 기회가 올 수 있다고 판단해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남효지 연구원은 "올해 기대했던 본업 마진 개선에 따른 실적 성장 가능성이 옅어짐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9만 원에서 하향한다"며 "현 주가는 역사적 밴드 하단 수준이지만 성장성이 이토록 둔화됐던 구간 또한 없었다. 전사 매출액 성장을 타개할 새로운 사업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현대차(005380)그룹은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의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 전략을 수립했다. RSG는 홍해 및 서부 해안에 자연 친화적 럭셔리 리조트 및 웰빙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네옴(Neom, 미래형 신도시), 키디야(Qiddiya,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로쉰(Rosh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전국 호텔, 리조트, 테마파크 이용권 등을 정가 대비 최대 86% 할인하는 '불꽃쎄일'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불꽃 특가 △원데이 핫딜 △5성급 에디션 △불꽃 혜택 총 4종으로 기획했다. 판매는 4월 14일까지며 이용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불꽃 특가는 객실 1박을 8만원대, 2박을 11만원 대에 선보인다. 원데이 핫딜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객실을 비롯해 설악 워터피아 주간권, 나이트 스파, 경주 뽀로로아쿠아빌리지 등 테마파크 이용권을 특가 판매한다.5성급 에디션은 더 플라자와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현대차그룹이 올해 들어서도 미국 전기차 시장 2위를 이어갔다. 하반기 현지 전기차 전용 공장을 완공하면서 시장 점유율 두 자릿수 달성도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온다.25일 시장조사기관 S&P 글로벌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 전기차 신차 등록 대수는 8만904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 테슬라가 4만8757대로 전체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현대차그룹은 8262대로 테슬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로 출발한 가운데 시장 점유율은 9.3%로 집계됐다. 3~5위는 제너럴모터스(GM) 6546대, 포드
25일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종가와 비교해 12.93포인트(p)(0.47%) 상승한 2761.49를 기록 하고 있다.코스닥은 전날 대비 3.56p(0.39%) 상승한 907.54를 가리키고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5.4원 오른 1343.8원에 출발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인공지능(AI)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의 AI 칩 수주를 확대하는 한편, 대규모언어모델(LMM)에 특화한 AI 가속기 칩 생산까지 예고했다.바이든 미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세 확장에 나선 가운데 AI 시대 대응이 늦었다는 평가를 받는 삼성전자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TSMC 앞서가고 인텔 추격하고…삼성 "결국은 기술"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고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사업 전략을 발표
지난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건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처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이용건수는 6102만 2000건으로 전년(5858만 8000건) 대비 4.2% 증가했다.연간 카드 현금서비스 이용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금융위기가 발발했던 2008년(7.5%) 이후 1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지난해 이전까지 카드 현금서비스 이용건수는 매년 꾸준히 감소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저금리 시대가 열렸던 2020년(-20.
현대차(005380)그룹이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를 현재 두 배 수준인 500기로 늘린다. 국내 충전 인프라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2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피트는 2021년 4월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방향) 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6기씩 72기로 운영을 시작했다. 3월 현재 전국 54개소 286기를 운영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전국 이피트 충전기 50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프리미엄 충전소를 지향하는 이피트 충전소는 최대출력 3
서울에 남은 마지막 판자촌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재개발을 위한 토지 보상이 내달 시작된다.24일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SH)공사에 따르면 최근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강남구 개포동 567-1 일대의 26만 6502㎡에 대한 감정평가가 적정하다는 결과가 나왔다.SH공사는 이를 토대로 막바지 보상 계획을 수립 중으로, 4월부터 토지 보상을 시작할 예정이다.보상 대상자는 토지 소유주 228명과 거주민 총 1107세대이다. SH공사 관계자는 "토지와 지상에 있는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로 산출된 금액을 기준으로
최근 증권사를 사칭해 투자자를 현혹하는 투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증권사 공식 소통 창구로 둔갑해 카카오톡 채널과 네이버 밴드 등에서 투자자를 모으는 식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039490)은 최근 공지를 통해 "최근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증권사 등을 사칭해 투자상담, 리딩방 가입, 거래대금 입금 등을 유도하는 불법 유사수신 사기 및 스미싱이 성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카카오톡 채널에는 키움증권이 실제로 운영하는 투자정보 플랫폼인 '키움증권 채널K'이라는 이름과 키움증권
하나금융그룹이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과 지난 23일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임직원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행복 상자를 제작해 명동 인근의 소상공인 사업장 100곳에 직접 전달했다.행복상자는 명동상인협의회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에 대한 의견을 사전에 전달받아 제작했다.손세정제와 리필용품, 롤휴지, 탈취제, 벌레퇴치제를 공통으로 담았다. 요식업장에는 행주, 고무장갑, 라텍스 장갑, 키친타월 등 주방용품으로 구성된 행복 상자를 마련했다. 서비스업장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에 진출한다.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이 24일 방한 중인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와 만나 '이탈리아 내 파리바게뜨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는 양사가 1년여간 협의한 끝에 맺은 결실로 파리바게뜨가 이탈리아에 진출하게 되면 프랑스, 영국에 이어 유럽 내 3번째 진출국이 된다.MOU 체결식 이후 허영인 회장과 마리오 파스쿠찌 회장은 한국 파스쿠찌 대표 매장인 센트로양재점을 비롯해 파리바게
한국전력공사(015760)와 UAE원자력공사(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Nawah Energy)는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UAE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송전망 계통 연결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무탄소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 및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것으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청정전력을 최초로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UAE원전 4호기는 지난 1일 최초 임계에 도달한 이후 약 3주 만인 전날(23일) 송전망 계통 연결에 성공했고, 올해 중 출력 상승 시
농심(004370)은 용기면 신제품 '푸팟퐁구리 큰사발면'과 '김치짜구리 큰사발면'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각각 태국요리 '푸팟퐁커리'와 한국의 '김치짜글이'를 자작한 국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푸팟퐁구리는 매운 카레와 코코넛 밀크, 게맛살 건더기로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태국 인기 요리 푸팟퐁커리 맛을 담았다. 김치짜구리는 사골과 멸치 육수, 풍성한 김치 건더기를 넣어 진한 김치짜글이 맛을 살렸다.두 제품 모두 물을 버리지 않는 전자레인지 조리 방식으로 자작하고 진한 소스맛을 즐길 수 있다.농심 관계자는 "국물과 볶음
삼성전자(005930)는 전국 주요 랜드마크 20곳에서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 옥외광고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8일부터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비롯해 서울 코엑스, 파미에스테이션, 강남역, 스타필드 수원,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에서 비스포크 AI 콤보 옥외광고를 시작했다.광고 영상에는 'AI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번에, 빠르게'라는 간결한 메시지를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직관적인 비주얼에 담았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2일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과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조, 유통, 물류, 미디어 등 생활 문화 기반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ICT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IT트렌드에 부합하는 △모바일마케팅자동화솔루션 △전자결제 △메타버스 커뮤니케이션 등에 두각을 나타내며,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추진으로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올해 전기차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전기차 신차가 쏟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부 인증을 마친 테슬라의 신형 모델3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정체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신형 모델3 하이랜드의 국내 입항 모습이 포착되면서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모델3 하이랜드는 2017년 출시 이후 첫 부분변경 모델이다.모델3 하이랜드는 올해 일찌감치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받는 등 국내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주행거리 인증에서는 후륜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