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종가와 비교해 23.57포인트(p)(0.88%) 하락한 2646.86를 기록 하고 있다.코스닥은 전날 대비 4.57p(0.54%) 하락한 847.85를 가리키고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오른 1389.9원에 출발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양측 간 추가적인 무력 충돌이 아직 없는 가운데 현시점까지 원유 수급과 수출입 공급망 등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다만 "여전히 군사적 긴장이 높은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점검·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회의는 중동 사태 동향과 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앞서 대통령 주재 긴급 경제·안보회의 및 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논의된 대응 방향의 구체적인 후속 조치
두산로보틱스(454910)는 LG전자(066570)와 함께 협동로봇 전기차 자동충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에 나섰다.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전기차 자동충전 시범 운영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두산로보틱스는 LG전자의 100킬로와트(㎾)급 전기차 급속충전기에 자사 협동로봇을 접목한 솔루션을 개발했다.협동로봇 자동충전 솔루션은 운전자가 전기차를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하면 차량을 자동 인식, 협동로봇이 전기차 충전구에 케이블을 체결해 충전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충전
전국 16곳 대학 의과대학이 개강한 15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강의실이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가운데 80%가 수업을 재개했음에도 여전히 의대생 휴학 신청은 늘고 수업 거부도 계속되며 강의실은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각 대학은 늘어난 정원을 적용한 내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과 변경 사항을 이달까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하고 다음 달 공고해야 하는 일정이지만, 아직도 이를 확정 짓지 못해 수험생들의 혼란도 가중되는 모습이다.16일 대학가에 따르면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건국대 분교 △건양대 △경상국립대 △계명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동아대 △부산대 △성균관대 △연세대 분교 △울산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 등 16개교가 이번 주 추가로 수업을 재개해 현재 총 32개교에서 수업이 진행 중이다.그러나 여전히 전체 의대생(1만 8793명)의 55.6%인 1만 442명이 휴학계를 제출하고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여기에 제22대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해 증원 정책 노선 변경에 대한 기대감이 의대생들 집단행동이 지속되는 데 불을 지피며 대학가는 물론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까지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각 대학은 다음 달 말까지 늘어난 의대 정원을 적용한 시행계획 변경 사항 및 수시 모집 요강을 공고해야 한다.이를 위해선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대교협에 변경 사항을 제출하고 심의를 신청해야 하는 촉박한 일정이지만, 총선 이후 증원 정책을 둘러싼 어수선한 분위기 탓에 아직 상당수 대학이 시행계획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서울의 한 사립대 관계자는 "(증원 정책과 관련해) 분위기를 살피고 있다. 다음 주까지는 계속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5월 말까지는 모집 요강이 수험생들에게 발표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수험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커뮤니티엔 "이러다 정말 의대 증원 취소되는 것 아니냐", "올해 이러면 2026학년도 입시는 어떻게 되는 건가", "6월 모의평가 전까진 요강이 발표되겠죠" 등 다양한 우려가 나온다.올해 입시를 치르는 재수생 자녀를 둔 학부모 김모 씨는 "원래 지금쯤 입시설명회에 다니면서 구체적인 진학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혼란이 계속되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중대본 1차장) 브리핑을 통해 "2025년도 대입 일정을 고려할 때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의 의료 개혁 의지는 변함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의료계를 향해 "집단행동을 멈추고 조속히 대화에 나서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홍콩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조건부 승인한 가운데, '중국계' 가상자산(암호화폐)들이 강세다.이번 승인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중국계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15일 오후 3시 빗썸 기준 온톨로지가스(ONG)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5.63% 오른 701원이다. 또 네오(NEO)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21.35% 상승한 30810원을 기록했다.온톨로지가스와 네오는 대표적인 중국계 코인이다. 네오는 가상자산 시장 초기 '중국의 이더리움'으로 불렸던 대표적인 중국 가상자산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신속 조성' 협력 등 5개 협업 과제를 우선 선정했다. 전략적 인사교류를 통해 '환경보전'과 '국토개발' 가치를 조화시킨다는 방침 이후 내놓은 첫 번째 정책 협업 계획이다.다만 일각에선 양 부처 협업이 국토 개발로 무게추가 기울어 환경부의 규제 역할이 대폭 축소되거나 위축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여소야대 지형 속 관련 사업 추진에 있어 작지 않은 난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환경부와 국토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 주재로 열리는 '제1차 협업과제 점검협의회'를 통해
외국계 증권사들이 지난 2월 발표된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대해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추진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15일 한국거래소는 외국계 증권사를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발표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대해 외국계 증권사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이날 참석한 외국계 증권사는 △골드만삭스 △노무라 △맥쿼리 △메릴린치 △모간스탠리 △제이피모간 △한국에스지 △HSBC 8개사다. 한국거래소는 참석사들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내용 및 향후 주요 추진
이란과 이스라엘 간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코스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장중 2640선까지 밀렸던 지수는 장중 낙폭을 만회하면서 2670선은 지켜냈다. 달러·원 환율이 1년 5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수급에 악영향을 미쳤으나, 정유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하방을 지지했다.15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1.39p(0.42%) 하락한 2670.43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1.52% 하락하며 2641선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지난 12일에는 0.93% 하락 마감한 바 있다.외국인이 매도세를
기획재정부는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제1차 협업과제 점검협의회'에서 연구개발(R&D) 혁신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업과제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양 기관은 부처 간 칸막이 허물기의 일환으로 국장급 인사 교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이에 따른 후속 조치다.이날 양 기관은 첨단기술 분야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경제의 성장동력 확충 및 역동경제 실현을 위해 R&D 혁신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역동경제 구현을 위한 R&D 제도 혁신'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구체적으로는 혁신·도전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달 금리 인하 기대감에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권 자금조달에 쓰이는 예금 금리가 내려간 영향으로 분석된다.주요 시중은행들은 15일 공개된 코픽스 기준금리를 반영해 주담대 변동금리를 하향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코픽스 연동 주담대 변동금리를 기존 연 3.91~5.31%에서 3.88~5.28%까지 상하단을 0.03%포인트(p) 낮춘다. 우리은행은 주담대 변동금리를 기존 연 4.81~6.01%에서 4.78~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로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자 국내 증시에서 정유·석유주 및 가스주가 15일 일제히 상승마감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에쓰오일(S-Oil)(010950)은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65%) 오른 7만 9900원에 장을 마쳤다.한국석유(004090) 16.02%, 흥구석유(024060) 7.40% 등 석유주의 주가도 일제히 올랐다. 이같은 정유·석유주의 급등세는 지난 주말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 확산 우려 때문이다.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을 미사일로 폭격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근로복지공단은 15일 울산 본부에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공단본부와 전 소속기관 고위관리자 솔선리더십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박종길 이사장을 포함해 본부에 근무 중인 고위 간부 직원과 산하 소속 기관장 및 국민권익위원회, 인근 공공기관 고위직도 함께 참석해 솔선수범에 대한 청렴 의지를 표명했다.박종길 이사장은 "과거에는 실력이 있으면 행동에 조금 문제가 있어도 큰문제로 삼지 않았으나 현재는 청렴이 제로(ZERO) 변수로서 청렴하지 못하면 모든 성과가 무용지물이 되므로 조직의 가장 중요한 핵
국토안전관리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 134개 기관을 대상 한 평가 결과는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 등 5개 등급으로 나누어진다.관리원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민간주도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원자재 가격 또는 인건비 등 공급원가 인상 시 계약금액을 상향하여 공정거래 환경을 조성했다. 협
CJ제일제당(097950)은 사료·축산 자회사인 CJ피드앤케어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15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이날 공시를 통해 "당사는 CJ피드앤케어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CJ피드앤케어 매각을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CJ피드앤케어는 동물 사료를 제조해 판매하고, 축산업도 함께 하는 자회사지만 지난해 매출 2조4917억 원, 영업손실 864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자회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봤다.CJ제일제당은 "
14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약 두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중증 환자들이 정치권을 향해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중증질환협회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환자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국민들은 지난 2달 가까이 의료계와 정부의 강대강 치킨 게임으로 이미 녹초가 되어 더 이상 울부짖을 기력도 없는 무기력한 상태"라고 말했다.이어 "국회는 선거기간의 긴 동면에서 깨어나 국민과 환자의 목숨과 생명이 달린 의료 공백사태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가 조속히 종결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행동을 보일 때"라며 "이번 사태로 의료인들이 환자를 볼모 삼아 의료 현장을 떠나는 초유의 사태를 환자들은 두번 다시 겪고 싶지 않다"고 했다.그러면서 "국회는 정부와 의료계가 서로 원칙만을 주장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이유로 둘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환자들의 고통을 외면했다"며 "국회는 현재 의정간의 모든 대립을 즉각 중단하고 의료현장으로 복귀하도록 중재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국회를 향해 "국회는 총선 결과에 대한 평가보다 전공의와 교수들의 사직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 한다"며 "의료계와 정부가 원론적인 주장을 접고 사직한 전공의와 교수들은 우선 의료 현장 복귀 후 협상하도록 나서야 한다"고 토로했다.또 "10년 후 의사 증원 문제도 중요하지만 현재 부족한 공공, 필수,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며 "국회는 반드시 선행해야 할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의료인들의 응급실과 중환자실 이탈방지법 제정해 의료 종사자들이 의료현장을 이탈하여 환자의 생명과 치료권을 집단행동에 이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이들은 △의대 정원 확대가 공공, 필수, 지역 의사제 등에 배치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 개정 △공보험의 강화를 위한 건보 재정의 건전성에 대한 대책과 방안 강구 △공공병원 확충을 위한 예산 편성과 지원 △공공의과대학 및 공공의학 전문대학원 설비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논의 등을 촉구했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을 찾은 환자가 이동용 침상에 누워 대기하고 있다. "여당의 총선 대패가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는 의료계의 주장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라고 비판했다.경실련은 15일 논평을 내고 "여당의 총선 대패는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과 미숙한 국정 운영이 원인"이라며 의료계 주장을 반박했다.경실련은 전공의 진료 거부로 시작한 의료공백 사태의 큰 책임이 의대 증원을 부정하며 논의를 거부한 의사단체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민사회·소비자·환자단체들이 정부에 의대 증원 추진을 계속 요구했으니 정부의 일방적 결정이라는 주장이야말로 의료계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꼬집었다.경실련은 "불법 행동으로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불편을 초래한 의료계가 사태 파악도 못 하고 총선 결과를 악용해 원점 재논의를 주장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의사의 본분은 뒷전으로 한 채 특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유아독존적 사고의 극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그러면서 "의료계는 총선 결과를 의대 증원에 대한 민심이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원점 재검토'라는 단일 안을 내걸고 사직 전공의들은 보건복지부 차관을 고소하겠다고 한다"며 "특권 의식에 취해 있는 의료계의 행태를 국민이 얼마나 더 참고 기다려야 하나"고 반문했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제시한 의대 증원 1년 유예 방안에는 "민심을 읽지도, 의료독점권의 구조적 폐해도 인지하지 못한 단편적 발언"이라며 "의사 입장을 대변하는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경실련은 "정부는 의료계에 휘둘려 정책 집행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며 "의료개혁이 총선 참패를 극복하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스뱅크(456580)가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오는 5월31일까지 최대 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여소야대 국회 속 기업 밸류업 지원 조치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밸류업 프로그램은 일관되고 꾸준히 추진해야 하고,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초청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부에서 밸류업이 과연 어떤 내용으로 진행될지, 지속해서 추진될지 일부 걱정이 있다는 것을 안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밸류업 프로그램 등 자본시장 붐업 프로그램은 단순히 일회성으로 특정 쟁점을 띄우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장기 성장 동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회복하면서 26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치솟은 탓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세 지속이 하방압력으로 작용했으나, 일부 유가 관련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하방을 지지하는 모습이다.15일 오후 2시18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10.62p(0.40%) 하락한 2671.20를 가리키고 있다.코스피는 이날 장중 1.52% 하락하며 2641선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하면서 26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12일에는 0.93% 하락 마감한 바 있다.외국인이 매도세를 주도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오·남용 우려가 있는 신종물질 '엠아이피엘에이'(MiPLA)를 1군 임시마약류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엠아이피엘에이는 '마약류관리법'에 포함된 향정신성 의약품 '리서직산 디에틸아마이드'(LSD)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물질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할 가능성이 있고 신체적·정신적 위해를 줄 우려가 있다.식약처는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을 지정 예고일로부터 마약류와 똑같이 취급 및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이 물질을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수수 하는 일은 전면 금지되며 압류될 수 있다.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1군 임시마약류를 재배·추출·제조·수출입 또는 매매·매매알선·수수·제공하거나 그러할 목적으로 소지·소유한 경우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받는다.임시마약류 지정 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줄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되거나 국민 보건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중추신경계에 작용하거나 마약류와 구조·효과적 유사성을 지니고 신체·정신적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으면 1군,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적으면 2군으로 지정한다. 삭약처는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를 통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284종의 임시마약류를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