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달 금리 인하 기대감에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권 자금조달에 쓰이는 예금 금리가 내려간 영향으로 분석된다.주요 시중은행들은 15일 공개된 코픽스 기준금리를 반영해 주담대 변동금리를 하향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코픽스 연동 주담대 변동금리를 기존 연 3.91~5.31%에서 3.88~5.28%까지 상하단을 0.03%포인트(p) 낮춘다. 우리은행은 주담대 변동금리를 기존 연 4.81~6.01%에서 4.78~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로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자 국내 증시에서 정유·석유주 및 가스주가 15일 일제히 상승마감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에쓰오일(S-Oil)(010950)은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65%) 오른 7만 9900원에 장을 마쳤다.한국석유(004090) 16.02%, 흥구석유(024060) 7.40% 등 석유주의 주가도 일제히 올랐다. 이같은 정유·석유주의 급등세는 지난 주말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 확산 우려 때문이다.앞서 이란은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을 미사일로 폭격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근로복지공단은 15일 울산 본부에서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공단본부와 전 소속기관 고위관리자 솔선리더십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박종길 이사장을 포함해 본부에 근무 중인 고위 간부 직원과 산하 소속 기관장 및 국민권익위원회, 인근 공공기관 고위직도 함께 참석해 솔선수범에 대한 청렴 의지를 표명했다.박종길 이사장은 "과거에는 실력이 있으면 행동에 조금 문제가 있어도 큰문제로 삼지 않았으나 현재는 청렴이 제로(ZERO) 변수로서 청렴하지 못하면 모든 성과가 무용지물이 되므로 조직의 가장 중요한 핵
국토안전관리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과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 134개 기관을 대상 한 평가 결과는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 등 5개 등급으로 나누어진다.관리원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민간주도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원자재 가격 또는 인건비 등 공급원가 인상 시 계약금액을 상향하여 공정거래 환경을 조성했다. 협
CJ제일제당(097950)은 사료·축산 자회사인 CJ피드앤케어 매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15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이날 공시를 통해 "당사는 CJ피드앤케어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CJ피드앤케어 매각을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CJ피드앤케어는 동물 사료를 제조해 판매하고, 축산업도 함께 하는 자회사지만 지난해 매출 2조4917억 원, 영업손실 864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자회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봤다.CJ제일제당은 "
14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약 두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중증 환자들이 정치권을 향해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등 7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중증질환협회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환자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국민들은 지난 2달 가까이 의료계와 정부의 강대강 치킨 게임으로 이미 녹초가 되어 더 이상 울부짖을 기력도 없는 무기력한 상태"라고 말했다.이어 "국회는 선거기간의 긴 동면에서 깨어나 국민과 환자의 목숨과 생명이 달린 의료 공백사태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가 조속히 종결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행동을 보일 때"라며 "이번 사태로 의료인들이 환자를 볼모 삼아 의료 현장을 떠나는 초유의 사태를 환자들은 두번 다시 겪고 싶지 않다"고 했다.그러면서 "국회는 정부와 의료계가 서로 원칙만을 주장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이유로 둘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환자들의 고통을 외면했다"며 "국회는 현재 의정간의 모든 대립을 즉각 중단하고 의료현장으로 복귀하도록 중재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국회를 향해 "국회는 총선 결과에 대한 평가보다 전공의와 교수들의 사직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 한다"며 "의료계와 정부가 원론적인 주장을 접고 사직한 전공의와 교수들은 우선 의료 현장 복귀 후 협상하도록 나서야 한다"고 토로했다.또 "10년 후 의사 증원 문제도 중요하지만 현재 부족한 공공, 필수,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며 "국회는 반드시 선행해야 할 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의료인들의 응급실과 중환자실 이탈방지법 제정해 의료 종사자들이 의료현장을 이탈하여 환자의 생명과 치료권을 집단행동에 이용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이들은 △의대 정원 확대가 공공, 필수, 지역 의사제 등에 배치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 개정 △공보험의 강화를 위한 건보 재정의 건전성에 대한 대책과 방안 강구 △공공병원 확충을 위한 예산 편성과 지원 △공공의과대학 및 공공의학 전문대학원 설비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논의 등을 촉구했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15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을 찾은 환자가 이동용 침상에 누워 대기하고 있다. "여당의 총선 대패가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는 의료계의 주장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라고 비판했다.경실련은 15일 논평을 내고 "여당의 총선 대패는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과 미숙한 국정 운영이 원인"이라며 의료계 주장을 반박했다.경실련은 전공의 진료 거부로 시작한 의료공백 사태의 큰 책임이 의대 증원을 부정하며 논의를 거부한 의사단체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민사회·소비자·환자단체들이 정부에 의대 증원 추진을 계속 요구했으니 정부의 일방적 결정이라는 주장이야말로 의료계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꼬집었다.경실련은 "불법 행동으로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불편을 초래한 의료계가 사태 파악도 못 하고 총선 결과를 악용해 원점 재논의를 주장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의사의 본분은 뒷전으로 한 채 특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유아독존적 사고의 극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그러면서 "의료계는 총선 결과를 의대 증원에 대한 민심이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원점 재검토'라는 단일 안을 내걸고 사직 전공의들은 보건복지부 차관을 고소하겠다고 한다"며 "특권 의식에 취해 있는 의료계의 행태를 국민이 얼마나 더 참고 기다려야 하나"고 반문했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제시한 의대 증원 1년 유예 방안에는 "민심을 읽지도, 의료독점권의 구조적 폐해도 인지하지 못한 단편적 발언"이라며 "의사 입장을 대변하는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경실련은 "정부는 의료계에 휘둘려 정책 집행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며 "의료개혁이 총선 참패를 극복하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스뱅크(456580)가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오는 5월31일까지 최대 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여소야대 국회 속 기업 밸류업 지원 조치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밸류업 프로그램은 일관되고 꾸준히 추진해야 하고,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초청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부에서 밸류업이 과연 어떤 내용으로 진행될지, 지속해서 추진될지 일부 걱정이 있다는 것을 안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밸류업 프로그램 등 자본시장 붐업 프로그램은 단순히 일회성으로 특정 쟁점을 띄우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장기 성장 동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회복하면서 26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치솟은 탓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세 지속이 하방압력으로 작용했으나, 일부 유가 관련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하방을 지지하는 모습이다.15일 오후 2시18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10.62p(0.40%) 하락한 2671.20를 가리키고 있다.코스피는 이날 장중 1.52% 하락하며 2641선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하면서 26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12일에는 0.93% 하락 마감한 바 있다.외국인이 매도세를 주도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오·남용 우려가 있는 신종물질 '엠아이피엘에이'(MiPLA)를 1군 임시마약류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엠아이피엘에이는 '마약류관리법'에 포함된 향정신성 의약품 '리서직산 디에틸아마이드'(LSD)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물질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할 가능성이 있고 신체적·정신적 위해를 줄 우려가 있다.식약처는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을 지정 예고일로부터 마약류와 똑같이 취급 및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이 물질을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수수 하는 일은 전면 금지되며 압류될 수 있다.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1군 임시마약류를 재배·추출·제조·수출입 또는 매매·매매알선·수수·제공하거나 그러할 목적으로 소지·소유한 경우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받는다.임시마약류 지정 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줄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되거나 국민 보건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중추신경계에 작용하거나 마약류와 구조·효과적 유사성을 지니고 신체·정신적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으면 1군, 위해를 끼칠 가능성이 적으면 2군으로 지정한다. 삭약처는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를 통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284종의 임시마약류를 지정했다.
경찰이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은 변하지 않았다며, 증거물 분석 등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집단행동 선동 글을 올린 게시자 23명도 추가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자 송치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많은 수의 참고인을 조사했고 수사량이 방대해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송치 시점을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의 큰 불편을 야기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는 것이 경찰의 방침"이라며 "현재 그 방침에 대해선 변화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 전현직 지도부와 관련해선 "참고인 조사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도 불러서 조사했다"며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비상대책위원 1명을 추가 입건하고, 행동 지침을 작성한 군의관 2명도 특정했다"고 말했다.다만 전공의에 대한 수사는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관계자는 "시민단체의 고발로 피고발인 신분이 된 경우가 있지만, 전체적인 고발이 없는 상태에서 일반적인 고발로는 수사 근거가 부족하다"며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자료삭제' 등 집단행동을 선동하는 글을 SNS에 올린 게시자 23명을 특정했다. 이 중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모욕 등으로 8명이 입건됐다.이와 관련해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게시자 23명 중 3명을 조사했는데 모두 의사로 확인됐다"며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공중 보건의 명단 유출자 등) 법원에서 각종 영장을 발부했었던 만큼, 송치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활밀착형 의약품과 의약외품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식약처는 전국 17개 지자체와 함께 병·의원, 약국, 온라인 매체에서 가장 많이 팔리거나 광고되는 의약품·의약외품에 대한 불법 표시·광고를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집중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집중점검 품목은 가정의 달을 맞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비타민제, 면역증강제, 유산균제제, 아미노산제제, 자양강장제다. 또 생활 밀착형 품목인 소화제, 상처치료제, 인공눈물, 생리용품,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계절 성수 품목인 항히스타민제, 마스크, 기피제와 사회적 관심 품목인 당뇨치료제, 비만 치료 주사제, 성장 호르몬 주사제, 보툴리눔 독소류, 인태반 주사제 등이다.식약처는 지자체와 연계해 병·의원, 약국에 대한 '현장점검'과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대한 '온라인 점검'을 동시에 진행한다.주요 점검내용은 △제품 용기·포장의 표시사항 적정성 △허가받은 효능 및 효과를 벗어난 표시·광고 △전문의약품의 불법 대중광고 등이다.점검 결과 적발된 곳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신고하게 접속 차단을 요청할 방침이다. 또 고의적인 불법 표시·광고 행위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필요한 경우 형사고발을 병행하는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12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오가고 있다. "학생 한 명만 출석해도 수업은 한다더라고요."15일 오전 8시 20분 의과대학 수업을 재개한 부산대 양산캠퍼스 경암의학관 건물 앞. 예년과 달리 학생들로 북적였을 캠퍼스는 한산했다.수업 시작 시각인 오전 8시3 0분이 다가오자 텅 비어있던 건물 1층으로 학생 두세명이 들어갔다.이후 30분간 20여 명이 건물로 출입했다. 의대생보다는 대학원생, 교수, 교직원 등이 주를 이뤘다.의대 건물에서 만난 한 직원은 "교수들이 학생 1명만 출석해도 수업을 하겠다고 공지했다더라"며 "오늘 아침 학생들이 시간 맞춰 강의실로 들어갔다"고 말했다.다만 "학생들 몇 명이 수업을 받는지, 어느 강의실에서 대면수업이 진행되고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고 했다.부산대를 포함해 이날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건국대 분교 △건양대 △경상국립대 △계명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동아대 △부산대 △성균관대 △연세대 분교 △울산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 등 16개교가 추가로 수업을 재개했다.지난주 개강한 16개 대학과 합치면 현재 전국 40개 의대의 80%인 32개교에서 수업을 진행 중이다.그러나 의대생들로 북적여야 할 의대 건물은 여전히 썰렁하기만 하다. 의대생 휴학 신청이 늘고 있고 수업 거부도 계속되면서 현장 수업 참여에 부담감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은 탓으로 풀이된다.이에 부산대 의대를 포함해 상당수 대학이 당분간 대부분의 수업을 동영상 강의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동아대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동아대 의대는 이날 개강 수업을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는 실습 위주로 수업을 받는 본과 3~4학년의 경우 29일부터 병원에서 임상실습 수업을 시작한다.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정상적인 신청 절차 등 요건을 갖춘 휴학 신청은 누적 1만 442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의대생(1만 8793명)의 55.6%인 수치다.실제로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이보다 더 많다. 휴학을 신청했지만 요건을 갖추지 못한 휴학계는 교육부가 집계에서 제외해 발표하기 때문이다.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8개 대학이다.교육부는 수업 정상화를 거듭 당부하며 집단행동 참여를 강요받는 의대생을 보호하기 위해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아울러 학생들이 계속 돌아오지 않을 경우엔 장기적으로 더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다며 학생들의 복귀를 호소하고 있다.
메리츠화재가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메리츠화재와 한국동물병원협회가 펫보험을 통해 진료비 부담을 줄이면 반려동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체결됐다.특히, 펫보험 활성화, 보험사와 동물병원의 상생 등을 위해 보험금 청구서류를 간소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과도한 보험금 청구 서류 요청이 비전문적인 자가진료로 이어져 동물학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양측은 반려동물의 선진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안드레아스 바코브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위원장을 면담하고 IFRS 회계기준 관련 국내외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한국의 IASB 위원 진출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김 부위원장은 IFRS 18(재무제표의 표시와 공시)와 관련해 "한국은 IFRS 18를 원칙적으로 전면 도입하되, 영업손익을 이미 표시해 오고 있는 현 상황과의 정합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IASB는 재무성과에 대한 투명하고 비교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IFRS 18을 지
대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으로 꼽히는 은행주가 15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결과 및 중동 확전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보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KB금융지주(105560)는 전일 대비 1400원(2.11%) 하락한 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신한지주(055550) -1.31%, 기업은행(024110) -1.26%, 하나금융지주(086790) -1.09%, 우리금융지주(316140) -0.52% 등 주요 은행·금융지주 모두 하락세다.앞서 지난 한
금융투자협회는 19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한국 자산운용업계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을 구성해 13~21일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을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대표단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온타리오교원연기금(OTPP), 퀘벡주연기금(CDPQ)을 차례로 방문해 캐나다 연기금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 자본시장, 시장 전망, 주요 투자 분야 등을 파악하고 향후 투자 방향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또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뿐 아니라 삼성, LG와 네이버 등 한국기업도
산업통상자원부와 우리은행은 올해 '라이징 리더스 300' 프로그램을 통해 80개 중견기업에 1조 원의 우대금융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라이징 리더스 300'은 중견기업의 글로벌 진출, 신사업 발굴 등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027년까지 중견기업 300개사를 선정, 4조원의 우대금융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산업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견기업에 △수출 확대 △신기술 개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디지털 전환 등을 지원한다.선정된 기업은 최대 300억원을 1.0%포인트(p)의 금리 우대를 적용받
정부가 고령자·청년·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기존에 시행되었던 고령자복지주택, 일자리연계형 지원 주택과 올해 새롭게 신설되는 청년주택을 통합해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된다.통합 공모의 근거와 기준이 되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업무처리지침' 제정안은 행정예고를 거쳐 4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앞서 국토부는 지난 3월 말 공모에 관심 있는 지자체, 지방공사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