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주거 환경이 열악한 반지하 주택에 대한 소규모정비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빈집 및 소규모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29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고질적인 침수피해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반지하주택의 주거환경을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지난 9월 25일 ’반지하주택 해소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하면서 반지하주택 해소를 위한 법률 개정 방향에 대해 정책적으로 연구해 이번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 법률안은 반지하주택에 대한 소규모정비사업(가
거주지 주변 자연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로 나타났다.27일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거주하는 성인 8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생태계서비스 대국민 인식 및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세종시 응답자의 74.3%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했다.세종시는 1인당 공원 면적(57.6㎡/인)이 광역지자체 중에서 가장 넓고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금강수변공원 등 거주지 인근에 접근성이 좋은 공원이 여럿 조성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세종 다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 본사를 방문해 HUG의 당면 현안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주무부처 장관의 HUG 본사 방문은 전신인 주택사업공제조합, 대한주택보증 시기를 포함해 공사 창립 30년간 처음이다.원 장관의 방문은 전세사기 문제 해결과 부동산 PF 시장 안정을 위한 HUG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차질없는 업무 이행을 당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원 장관은 조직·재무 등 일반현황과 전세사기 등 현안에 대해서 보고받았으며, 금융지원, 경공매 서비스, 안심전세 앱 등 지원책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다가구주택 세입자 모두가 동의하지 않더라도 공공이 경·공매에 참여해 피해 주택을 매입할 수 있게 된다.이로 인해 전세사기 피해 구제의 사각지대에 머물렀던 다가구 피해자들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일 것으로 보인다.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공매를 통한 전세보증금 회수가 어려운 다가구 후순위 세입자들이 동의할 경우 우선매수권을 넘겨받아 피해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다.다가구는 다세대와 달리 개별 등기가 돼 있지 않아 전세사기 피해 주택이 경매에 나올 경우 건물 전체가 한꺼번에 넘어간다. 낙찰
다음주 대전 서구 '도마포레나해모로' 등 8개 단지가 분양에 돌입한다.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마지막주 전국 7개 단지 총 4774가구(일반분양 257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대표적으로 인천 중구 운서동 '운서역대라수어썸에듀', 대전 서구 도마동 '도마포레나해모로', 부산 남구 우암동 '해링턴마레'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한화건설과 에이치제이중공업(097230) 건설부문은 대전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포레나해모로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7개동, 총 818가구 중 전용면
부동산 시장에 한파가 거센 가운데,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총 12곳의 건설사가 부도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부도난 종합건설사는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원자잿값 상승,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연말까지 부도업체가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24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부도난 건설업체(금융결제원이 공시하는 당좌거래 정지 건설업체로, 당좌거래정지 당시 폐업 또는 등록 말소된 업체 제외)는 총 12곳으로 집계됐다.면허별로 △종합건설업체 6곳 △전문건설업체
국토교통부가 내년 4월 시행을 앞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에 맞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설립위원회를 꾸리고 오는 24일 제1차 설립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설립위원회는 국토부 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부위원(항공정책실장 및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및 공공기관 설립·공항 건설 등 전문성을 가진 민간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다.위원회는 조직·인원설계, 임직원 채용 등 공단 설립추진 방향 전반을 논의하며, 이번 회의에서는 공단 설립추진계획 및 설립위원회 운영규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공단 설립 시까지 매월 정례적으로 열릴 예정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의 연내 (국회) 통과를 위해 적극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3월 발의된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은 20년이 넘는 100만㎡ 이상 택지가 대상이다. 정비사업 시 종 상향을 통해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높이는 방안과 함께 안전진단 규제를 면제하거나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분당·일산 등의 수도권 1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는 노원구 상계·양천구 목동 등이 대상이 될 수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와 대전 둔산 등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원희룡 장관은 21일 본인의 사회관계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연말까지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을 수시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로 선정된 고객이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특히, 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보증금 회수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된 주택으로, 최근 지속되는 전세사기 등 불안한 부동산 시장에서 신혼부부나 다자녀 계층이 보다 안전한 주택에서 거주할 수 있다.이번 모집에서는 고객들의 거주기간 연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최대 거주기간
현대건설(000720)이 건설산업 미래 성장동력인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역량있는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2023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서 총 15개 수상작을 선정 후 시상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은 2008년 건설사 최초로 시작해 올해로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국내 최고 건설기술 공모전이다. 지금까지 148개 기업과 63개 대학, 연구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총 122건의 기술 및 아이디어 가운데 아이디어 우수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전국 17개 시·도 아파트 매물이 각 지역 모두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를 제외, 팔려고 내놓은 집만 '총 52만5727채'다. 지난 몇 년간 이어진 부동산 활황과 초저금리로 '초과공급'이 이뤄진 영향인데, 현재 전 지역 모두 매도물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데다 시장 침체 및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이 수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19일 프롭테크 '아파트 실거래가(아실)'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이달 1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도물량은 52만5727건으로 집계됐다. 경기도가 14만2796건으로 가장 많고,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도 지방 분양 시장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는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지방에서 분양한 청약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12개 단지가 대형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나타났다.특히, GS건설 컨소시엄이 대전시에 공급한 '둔산자이아이파크'는 70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8415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68.6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는 올해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다.지방에서 브랜드 단지가 강세인 이유는 상품성과 차별화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에게 "스스로를 애써 합리화하려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바란다"며 "그동안 있었던 모든 관행과 업무 처리방식을 낯선 시각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LH 진주 본사에서 열린 종합상황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LH가 아니라 다른 시공사가 건설한 것인데 어떻게 하느냐, 과거부터 계속된 문제인데 왜 LH만 가지고 그러느냐고 (생각할 수 있다)"며 "다만 LH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평가 수준이 이제는 달라졌다"고 전했다.원
다음주 경기 파주시 '운정3제일풍경채' 등 5개 단지가 분양에 돌입한다.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전국 5개 단지 총 2161가구(일반분양 150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대표적으로 경기 파주시 동패동 '운정3제일풍경채', 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푸르지오트레시엘', 경북 안동시 옥동 '위파크안동호반'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제일건설은 경기 파주시 동패동 415-13번지 일원 운정3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4개동, 전용면적 84㎡, 총 383가구 중 사전청약 당첨 262가구를 제외한 121
최근 1년 새 서울 연립·다세대 월세 거래는 감소했지만, 월세가 200만원 이상인 고가 월세 연립·다세대 거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들 고가 월세 거래의 75.7%가 강남, 서초, 용산 3개구에 집중돼 양극화 심화를 보여준다는 분석이다.16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지난 1년간 발생한 서울 연립·다세대 월세 거래 5만905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그 결과 전체 월세 거래량은 2021년 11월~2022년 10월
서울 민간아파트의 지난달 말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3200만100원으로 집계됐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10월 말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974만4000원으로, 3.3㎡당으로는 3215만5200원이다.이는 전월(㎡당 969만7000원) 대비 0.48%, 전년 동월(㎡당 850만3000원) 대비 14.6% 상승한 금액이다.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
삼성물산(028260)이 한국주거학회와 함께 13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지속가능 개발 실현을 위한 공동주택의 미래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주서령 한국주거학회 회장, 김도형 삼성물산 주택본부 상무, 금귀선 삼성물산 상품디자인팀 팀장, 조성익 홍익대학교 교수, 양현정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 등이 참석했다.세미나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한국 미래 주거의 방향, 장수명 주택 현황과 향후 과제, 래미안 더 넥스트 등으로 구성됐다.김도형 삼성물산 주택수주팀장(상무)은 “(삼성물산은) 최고와 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인중개사나 임대인 등이 부동산 중개플랫폼에 물건을 올릴 시 관리비 세부내역 입력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한 청년이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여전히 중개플랫폼에 올려진 원룸의 관리비가 왜 15만원, 20만원인지 알 수 없다”고 물었다.원희룡 장관은 13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분명 지난 9월 16일부터 부동산 중개 플랫폼 표시·광고 시 (관리비) 세부내역을 입력하도록 의무화했는데, 확인해보니 플랫폼 중개 물건 중 겨우 2% 정도만 세부 내역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
반도건설은 지난 10일 경북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에 위치한 신경주역세권 4, 5블록 현장 안전교육장에서 베트남 국적 외국인 근로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품질시공 및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교육은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가 직접 주관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건설 현장에서 부족해진 노동력을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대체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렵고 경험이 미진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아 품질 유지 및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는 현장 소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됐다.이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지만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대출규제, 높은 아파트 가격 등으로 아파트 매매에 저항심리를 느낀 사람들이 전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분석했다.13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1주(6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12%로 직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매매가격의 상승폭이 같은 기간 0.04%에서 0.03%로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16주 연속 상승했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