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고물가·고유가 '3고(高)' 시대 수입차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콤팩트 세단 신형 제타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할인 혜택 적용 시 국내 유일 2000만원 후반대 수입 콤팩트 세단이다.제타는 국내 수입차 시장 엔트리카로 꼽힌다. 가격은 트림별로 프리미엄 3290만원, 프레스티지 3660만원이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면 9% 할인 혜택(현금 구매 시 8.5%)을 제공한다. 이를 적용하면 프리미엄 기준 판매가는 2900만원이다. 프레스티지 모델도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시 8%(현금 구매 시 7.5%) 할인 혜
"실패해도 괜찮다. 다시 도전해보자."현대차(005380)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용화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는 연구개발 문화를 정착하자"고 주문했다. 지난 6월 CTO 취임 후 첫 공식 메시지다.9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화 사장은 전날 '불가능에의 도전이 R&D의 경쟁력'이라는 제목으로 임직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현대차·기아의 연구개발본부를 총괄하는 CTO로 임명됐다.그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환경은 전기차(BEV) 전환과 함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 자율주행차로의 진화가 복합적
국내외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전기차 시장 방향을 주시하며 투자 속도를 조절하는 동시에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차 출시에 눈의 돌리면서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모습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급성장세를 보이던 국산 전기차 판매량이 올해 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5사의 판매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국산 전기차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9만9030대로 집계됐다. 경기침체 속 상대적으로 비싼 전기차 가격에 충전 인프
전기차 수요 둔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성장세도 주춤하고 있다.8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는 총 966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전기차 시장 성장세는 여전하지만 성장률은 둔화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률은 61.3%였다.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BYD는 올해 9월까지 199만30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71.7% 증가한 수치다. 시장 점유율은 20.6%다.다만 성장률은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BYD의
'국민 아빠차' 기아(000270) RV 카니발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3년 만에 돌아온 4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카니발'은 효율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선택지를 넓혔고, 전면부에 기아의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통해 세련미를 더했다.기아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서 '더 뉴 기아 카니발 포토 미디어 데이'를 열고 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디자인 등을 공개했다. 사전계약은 8일 시작된다.신형 카니발의 가장 큰 특징은 효율성이 뛰어나 유지비 부담이 적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올해 미국서 인플레이션 방지법(IRA) 우려에도 전기차 판매 호조를 보인다. 10개월 동안 7만7000대 이상을 팔며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17만7000대를 넘어섰다.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한 지 9개월 만에 18만대에 육박한 것이다.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1~10월 미국서 전기차 7만777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만584대보다 53.7% 증가한 수준이다.기아보다는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가 급증했다.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는 올해 전기차 5만1564대
내년 초부터 법인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달아야 한다.대상은 공공·민간법인이 등록하는 차량가액 8000만원 이상의 업무용 승용차다.1년 이상의 장기렌터카와 관용차도 동일하게 사적 사용 문제가 있어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이는 내년 1월1일 제도 시행 이후 신규 또는 변경 등록하는 자동차부터 적용된다. 기존 차량은 소급적용을 받지 않는다.다음은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과의 일문일답.-적용 대상이 지난 7월 발표 때와 비교해 축소됐는데.▷법인차에 대해 연두색 전용번호판을 도입하기로 한 공약의 취지가 고가 법인차량의 사적사용
GM한국사업장(한국GM)은 10월 한 달간 글로벌 판매량이 총 4만6269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2.6%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16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3.8% 증가한 4만1800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만5048대 판매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1만6752대 판매됐다.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4469대로 집계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043대 판매되며 전체 내수 판매량의 68.1%를 차지했다. 쉐보레의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0월 한 달간 내수 1451대, 수출 4294대 등 총 574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9258대 판매와 비교해 70.2% 줄었다.내수 판매는 지난 9월 1651대로 하락세를 멈추고 6개월만에 반등했으나, 10월 들어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년 동월(4338대) 대비해서는 66.6% 줄었다.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SUV QM6가 787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중 LPG모델이 592대 판매되면서 75% 이상을 차지했다.수출은 전년 동월(1만4920대) 대비 71.2% 줄었다.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링컨의 대표 중형 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1일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링컨 MKX의 후속 모델인 링컨 노틸러스는 2019년 국내에 출시됐으며, 이번 사전계약 모델은 완전변경 모델이다.브랜드 시그니처인 수평적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탑승자가 선박의 선장이 된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고 조명, 마사지, 향 등 휴식 기능을 지원하는 링컨 리쥬브네이트도 탑재했다.올-뉴 링컨 노틸러스의 가격은 774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0% 적용)이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 시즌부터 새롭게 투입될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현대자동차는 10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전라남도 영암 소재)에서 진행된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 최종전에서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현대 N 페스티벌 2024 시즌부터 사용하게 될 ‘2024 아반떼 N1 컵 카’는 ‘더 뉴 아반떼 N’을 베이스로 제작됐다. 신형 컵 카는 기존 아반떼 N 컵 카 대비 광폭 타이
현대자동차는 10월 26일(목)부터 10월 29일(일, 현지 시각)까지 4일간 진행된 2023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12번째 라운드 ‘중부 유럽 랠리’에서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올해 신설된 중부 유럽 랠리는 체코,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럽 3개국에 걸쳐 레이스가 진행되며 각 국가의 험난한 산악 포장도로를 달리는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중부 유럽 랠리는 기존과 달리 완전히 새롭게 구성된 랠리인 만큼 드
현대자동차가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경기를 관람하면서 N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현대 N 라운지(Hyundai N Lounge)’를 열었다고 29일(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현대 N 라운지’ 조성을 맞아 이달 28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 N 라운지’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상무, N브랜드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 전북현대모터스에프씨 허병길 부사장 및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 선수와 조원희 선수, N 차량 동
KG 모빌리티는 올 3분기에 △판매 3만1254대 △매출 9047억원 △영업이익 143억원 △당기순이익 12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토레스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 개선 모델의 해외 론칭 확대 등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3분기 판매는 내수 1만2015대, 수출 1만9239대 등 총 3만1254대로 내수 시장 소비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은 2014년 2분기(2만1126대) 이후 9년 만에 분기
기아는 27일 ‘더 뉴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더 뉴 카니발은 2020년 8월 출시 후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4세대 카니발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더 뉴 카니발은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 기반한 ‘현대적인 대담함(Modern Boldness)’을 콘셉트로 정제된 세련미와 SUV 같은 강인함이 조화를 이룬 외관을 갖췄다.전면부는 수직 형상의 헤드램프와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 주행등(DRL)을 통
HL그룹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갤럭시 어워즈(Galaxy Awards)’ 연차보고서 인쇄 부문(Annual Reports-Print)에서 ‘은상(Silver)’을 수상했다.이번에 쾌거를 이뤄낸 HL만도의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HL’ 브랜드 정체성, 기업 전략 방향 등 현재와 미래를 넘나드는 ‘스토리텔링’ 라인이 돋보였다고 평가받는다. 이야기 속에서 HL만도는 환경, 기술혁신, 공급망, 노동·인권, 거버넌스 & 윤리,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경영 6대 핵심 분야를 조화롭게 구성했다. 이번 어워즈는 HL만도
KG 모빌리티가 미래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을 위해 경상남도 및 창원시 그리고 KG 스틸과 상호 간에 투자와 고용 및 행정 지원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투자협약 체결은 2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KG 모빌리티 정용원 대표이사 및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창원시 장금용 제1부시장, KG 스틸 박성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활한 투자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상호 간 공동 이익 증진을 위해 협력 및 지원하
세계 최고의 신에너지 자동차 제조업체인 BYD가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 쇼 2023(Japan Mobility Show 2023)(구, 도쿄 모터쇼[Tokyo Motor Show])에서 무대의 중심을 장악했다. BYD는 다양한 첨단 기술과 함께 5종의 NEV 모델을 전시했다. BYD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행사에 참가한 최초의 중국 자동차 업체가 되었고, 이 뜻깊은 이벤트에서는 차량 전기화로 발전하는 일본 시장의 경향성이 강조되었다.이번 이벤트에서 순수 전기 스포티 세단인 BYD 씰(SE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GS에너지(대표이사 허용수)와 한국 EV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한 편의 증진을 목표로 영업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며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에너지 본사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금호타이어는 타이어프로 급속&완속 충전기 인프라 구축 및 GS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에 판매 연계 제휴 및 브랜드 활동 강화 등 GS와 온오프라인 협업을 계획 중이다. 이번 MOU 체결 행사에는 금호타이어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임병석 한국영업담당 상무,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 런던대학교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이하 SOAS)와 함께 아프리카 시장 성장 전략 수립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두 곳의 연구센터를 설립한다.현대차그룹과 영국 런던대학교 SOAS는 18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대학교 브루나이 갤러리 극장에서 ‘개발 리더십 대화의 장 연구소’(Development Leadership Dialogue Institute, 이하 DLD) 개소식 행사를 열었다.런던대학교 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가운데 하나로,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