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30년 동안 유지한 근무복을 바꾸고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그동안 현장 직원들은 지난 1993년 도입한 근무복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요구해 왔다.포스코는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에 따라 전면 교체를 단행했다. 최종 디자인은 직원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새로운 근무복은 유럽국제안전규격(EN ISO 20471)에 따라 눈에 쉽게 띄는 오렌지색과 남색이다. 반사 띠도 전·후면과 상·하의에 모두 적용했다. 신축성과 흡수 기능도 현장 근무 여건에 맞게 강화됐다.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직원들은 이달부터 변경된
두산테스나(131970)는 이미지센서(CIS)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인 '엔지온'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이미지센서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 증폭시켜 전송하는 칩이다. 엔지온은 테스트를 마친 이미지센서 반도체 웨이퍼에서 양품의 칩을 선별해 재배열하는 공정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이다.이미지센서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구동칩, 지문인식센서를 비롯해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는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제품도 다룬다.시스템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분야 국내 1위인 두산테스나는 엔지온 인수를 통해 이미지센서
11번가는 인공지능(AI)으로 판매자에게 상품 판매를 위한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 'AI셀링코치'를 2월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판매자 회원에게 '셀러애널리틱스'를 통해 제공하던 가격과 리뷰, 경유페이지, 유입키워드 등 분석 데이터에 더해 11번가의 방대한 검색어 빅데이터 기반으로 제공되는 신규 AI분석 리포트 '아이템찾기' '상품진단하기'를 추가한 서비스다.출시 목적은 판매자 매출 증대다. AI가 알려주는 커머스 인사이트로 판매자는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출혈경쟁을 피해 새 판매 기회를 찾을 수 있다. 더
주요 그룹 사외이사들의 독립성 확보에 있어 가장 미진한 부분은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수행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31일 자산순위 상위 30대 그룹 237개 계열사 사외이사 826명의 독립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항목은 △이사회 의장 분리 △관료 출신들의 영향력 △학연 관계 △이력상 이해 상충관계 △감사위원들의 독립성 등 5개다. 사외이사 독립성 관련 발표 논문과 전문가 의견을 기초로 항목을 선정했다. 항목별 척도는 5점이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5개 항목 독립성 척도는 평균 3.2(백분율 64
국내 500대 기업의 최근 2년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3만80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악화 속에서도 일부 기업들이 고용을 늘려서다. 특히 반도체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일자리를 늘렸다. 업황 호조였던 이차전지 기업 LG에너지솔루션(373220)·SK온 등도 채용을 확대했다.3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합병·분할 등으로 변동 폭이 컸던 34곳을 제외한 466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가입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힘센엔진(HiMSEN)’의 누계 생산 1만5000대를 달성하며, ‘글로벌 NO.1 엔진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은 29일(월) 한주석 엔진기계사업대표와 HD현대마린솔루션 이기동 사장, 선주 감독관, 해외 조선소 및 선급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힘센엔진 생산누계 1만5000대 달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이날 한주석 엔진기계사업대표는 “HD현대중공업의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의 성과물인 ‘힘센엔진’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한국남부발전과 가스터빈 로터(Rotor) 6기에 대한 수명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로터는 다수의 회전 날개(블레이드)를 부착한 원통형 구조물로, 약 1300도 고온에서 분당 3600번 고속 회전하는 터빈 내 핵심기기다. 이번 수명연장 작업을 통해 약 10년간 더 운전이 가능하다.가스터빈 로터 수명연장은 발전소 운영비용 비용을 절감하는 최적의 방안이지만, 로터 전면 해체 후 부품 교체·재조립 과정에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해 주로 해외의 가스터빈 원제작사(OEM)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두산에
HBM(고대역폭메모리), DDR5 등 차세대 D램을 앞세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남은 퍼즐인 낸드 플래시를 통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탠다.오해순 SK하이닉스 부사장은 29일 자사 뉴스룸에 게재된 신임 임원 인터뷰에서 "D램은 이미 지난해 업턴(상승국면)으로 전환했고, 올해는 낸드 차례"라며 "(낸드에서) 적층 한계를 극복할 요소 기술을 확보하며 차세대 고부가가치 제품을 적기에 개발하는 것이 올해 중요한 미션"이라고 밝혔다.이어 "무엇보다 수익성 제고를 위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시행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기술로 만든 가스터빈 수주를 확대하며 국내 가스터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2800억원 규모의 안동복합발전소 2호기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안동복합발전소 2호기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 지역에 569MW 규모로 건설되며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380MW 규모 H급[1] 초대형[2] 가스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25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일관되게 진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6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산업정책연구원(IPS)은 매년 약 60개 산업부문에서 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S-OIL은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우크라이나 르비우주(州·주지사 막심 코지츠키) 및 호로독시(市·시장 볼로디미르 레메니악)와 '우크라이나 도시개발 및 물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르비우주와 호로독시는 전후 재건과 연계해 여의도 면적의 20여 배에 달하는 57.73㎢(1750만평) 규모의 도시개발을 계획 중이다. 산업단지와 주거단지 등을 포함한 스마트시티 건설을 통해 전쟁으로 급증한 피난민 수용 및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물류 중심기지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시개발(산업단지 포함)을 위한 상
신라스테이 제주가 강풍·폭설로 발이 묶인 여행객에게 무료로 숙박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업계에 따르면 23일 제주도를 강타한 강풍·폭설로 항공기 300편 이상이 결항해 여행객들의 발이 묶이자 신라스테이 제주는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통해 6개 객실을 무료로 제공했다.신라스테이 제주의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은 지난 2015년 3월 신라스테이 제주 개장 당시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이 비행기 결항으로 발이 묶인 여행객에게 편의를 제공하자고 신라스테이 대표에게 제안해 만들어졌다.이 프로모션은 2015년 7월 제9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24일 "인공지능(AI) 덕분에 컴퓨팅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삼성 반도체가 이를 충족시켰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경 사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CES 2024에서 많은 고객들이 삼성 반도체가 어떻게 AI를 다루는지를 알고 싶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경 사장은 이달 초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간 현지에서 다양한 고객사들과의 미팅을 갖고 로봇·모빌리티 등 여러 업체의 전시관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진다.특히 삼성전자(00
농심(004370) 신라면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농심은 신라면의 2023년 국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조21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판매량은 16억6000만개로, 전 세계에서 1초에 53개씩 판매가 된 셈이다. 1986년 신라면 출시 이후 2023년까지 누적 매출액은 17조5100억원, 누적 판매량은 약 386억개로 집계됐다.1991년부터 2023년까지 33년 간 국내 라면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신라면은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더욱 돋보인다. 2021
삼성전자(005930)는 성능·범용성을 갖춘 소비자용 SSD(반도체 사용 저장장치) 신제품 '990 EVO'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낸드플래시 기반 990 EVO는 전작인 '970 EVO Plus'보다 속도·전력 효율 등 성능 개선은 물론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했다.990 EVO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초당 최대 5000메가바이트(MB), 4200MB로 전작보다 43%, 30% 향상했다. 대용량 파일을 더 빠르게 불러오거나 저장할 수 있다는 의미다.자체 개발한 5나노 신규 컨트롤러를 소비자용 SSD에 처음 탑재해 전력 효율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메달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75개국, 10만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해마다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에코바디스의 ESG 평가는 신뢰성 높은 공급망 평가 지표로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GSK, 아스트라제네카
한화오션(042660)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약 3312억원으로 한화오션의 올해 첫 수주다.한화오션이 건조하는 VLAC는 9만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 'HS4'와 최신 탄소저감 기술인 축발전기모터(SGM) 등이 적용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부산 벡스코에서 스타트업 행사인 '부산 슬러시드 2024'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6월 25일 열리는 부산 슬러시드는 이번이 2회째로 코스포가 한국에 유치한 핀란드 대형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의 스핀오프 이벤트다.올해 부산 슬러시드는 △부산·울산·경남 기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학생 및 예비창업자 지원을 통한 창업 문화 확산 △우수 선발팀 대상 혜택 강화에 주력한다.특히 지역의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협업과 지원 트랙을 선보인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 법인의 제약바이오 사업 부문을 책임질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 겸 한미약품 사장이 20여년간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창업자)을 수행하면서 배운 경영철학을 소개했다.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은 고 임성기 회장의 신약 개발에 대한 열정을 롤 모델로 삼고 비만‧대사, 표적‧면역항암, 희귀질환 등의 분야에서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 가시적인 성과를 곧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임주현 사장은 15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임성기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오래 모셨다. 지난 20여년간 회장을 독대하면서 ‘한미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은 15일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새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이날 신세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마감공사 중인 스타필드 수원 현장을 둘러보며 고객 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신세계프라퍼티의 미래 성장 방향을 비롯해 올해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이번 스타필드 수원행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기조에 따른 것이다.스타필드 수원은 기존 가족 중심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 중심 '스타필드 2.0'을 구현한 최초의 공간으로 신세계그룹 오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