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042660)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약 3312억원으로 한화오션의 올해 첫 수주다.한화오션이 건조하는 VLAC는 9만3000㎥의 암모니아를 운송할 수 있다.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 'HS4'와 최신 탄소저감 기술인 축발전기모터(SGM) 등이 적용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부산 벡스코에서 스타트업 행사인 '부산 슬러시드 2024'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6월 25일 열리는 부산 슬러시드는 이번이 2회째로 코스포가 한국에 유치한 핀란드 대형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의 스핀오프 이벤트다.올해 부산 슬러시드는 △부산·울산·경남 기반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학생 및 예비창업자 지원을 통한 창업 문화 확산 △우수 선발팀 대상 혜택 강화에 주력한다.특히 지역의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협업과 지원 트랙을 선보인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 법인의 제약바이오 사업 부문을 책임질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 겸 한미약품 사장이 20여년간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창업자)을 수행하면서 배운 경영철학을 소개했다.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은 고 임성기 회장의 신약 개발에 대한 열정을 롤 모델로 삼고 비만‧대사, 표적‧면역항암, 희귀질환 등의 분야에서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 가시적인 성과를 곧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임주현 사장은 15일 서면 인터뷰를 통해 “임성기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오래 모셨다. 지난 20여년간 회장을 독대하면서 ‘한미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은 15일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새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이날 신세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마감공사 중인 스타필드 수원 현장을 둘러보며 고객 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신세계프라퍼티의 미래 성장 방향을 비롯해 올해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이번 스타필드 수원행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기조에 따른 것이다.스타필드 수원은 기존 가족 중심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 중심 '스타필드 2.0'을 구현한 최초의 공간으로 신세계그룹 오프라
(로스앤젤레스=뉴스1) 강태우 기자 = LG전자가 B2B(기업간거래) 영역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BS(비즈니스솔루션) 사업본부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 전기차(EV) 충전기 영역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12일(현지시간) LG전자(066570)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BS사업본부 산하의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센터(BIC)'를 국내 미디어에 최초로 공개했다.BIC는 B2B 고객이 LG전자의 B2B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보고 경험하는 공간으로 LA를 포함한 시카고, 애틀랜타, 워싱턴D.C, 뉴저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부사장이 새해 글로벌 현장을 잇달아 찾아 경제 위기 극복 방안과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했다.1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4에 참석했다.김 부사장 등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들이 CES 현장을 찾은 것은처음이다. 한화로보틱스는 CES 공식 참여사가 아니지만,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협동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만큼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것이다.신사업 발굴을
HD현대중공업은 15~19일 현대예술관에서 뮤지컬 ‘조선의 뚜야’ 앵콜 공연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 뮤지컬은 HD현대중공업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이 작품이다. 가상의 나라 '랑바끄' 출신 외국인 '뚜야'가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울산의 한 조선회사에 취업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그렸다.외국인으로서 한계와 벽에 직면한 ‘뚜야’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려던 찰나, 한국인 아이 ‘영수’와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면서 한국에서의 모든 것들이 긍정적으로 바뀌게 된다는 휴먼 스토리가 담겼다.실제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한국방문의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은 11일 "올해도 관광업계의 모든 분들과 함께 한국 관광 산업의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겨울철에 방한하신 관광객 분들께 한국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뜻깊은 추억을 마련해 드리고자 코리아 그랜드 세일 행사를 마련했다"며 "유 장관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시니 올 한 해 더욱 보람된 성과를 이뤄나갈 수 있을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9~11일까지 사흘간, 지난해에 이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았다. 구 회장은 2018년부터 CES에 참여해 왔으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참관해 왔다.이번 CES에는 구 회장뿐만 아니라, LS 명노현 부회장, SPSX(슈페리어 에식스) 최창희 대표와 함께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의 주요 계열사 CTO(최고기술책임자) 및 지난해 그룹의 우수 신사업 아이디어 및 연구 성과를 낸 ‘LS Futurist(미래 선도자)’ 등 20여 명이 동행했다.구 회장
(라스베이거스=뉴스1) 한재준 기자 =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은 10일(현지시간) 원통형 배터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최 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 개막 이틀째인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고객마다 요구하는 (배터리) 사양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세 가지 폼팩터(제품 외형)를 개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부회장은 "원통형 (개발을) 하고 있고 앞으로 고객 기반을 넓히기 위해 케미스트리(화학 구성)도 여러 가지 개발할 것"이라며 "고객 기반을 확
(라스베이거스=뉴스1) 강태우 기자 =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10일(현지시간) "올해 한 개, 두 개 정도 M&A(인수합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 사장은 이날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구체적으로 대상기업에 대해 언급할 순 없지만 B2B(기업간거래) 영역, 신규 사업 영역 쪽이 M&A 대상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LG전자(066570)는 '2030 미래비전' 달성을 위해 올해 신규 투자와 연구개발비용에 10조원을 투입한다. 포트폴리오의 정교화와 사업 잠재력 극대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042660)은 10일 글로벌 방산업체인 독일 가블러(Gabler)와 잠수함 양강마스트 분야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협약(SFA)을 맺었다고 밝혔다.양강마스트는 잠수함 상부 구조물에 설치되는 장비로 잠망경·레이더·통신기 마스트 등으로 구성된다. 한화오션은 글로벌 방산 수요 증가에 따라 최근 MRO 사업 조직을 신설하고 함정 수출뿐 아니라 수출 후 MRO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로봇인 '볼리'를 깜짝 공개했다.볼리가 공식석상에 등장한 건 'CES 2020'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신모델은 수년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새 기술을 추가한 버전이다.삼성전자는 볼리를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발전시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공 모양의 볼리는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음성만으로
삼성물산(028260)은 바이오 자회사들과 세운 라이프사이언스 2호 펀드를 통해 미국 벤처캐피탈 기업인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과 바이오 신사업·신기술 개발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은 누적 운용자산이 약 19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기업이다. 삼성물산과 바이오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과 △바이오 분야 AI(인공지능) △바이오 의약품 개발 플랫폼 관련 최첨단 기술 △고품질 임상 실험 인프라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국내외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SK그룹이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 감축과 AI 기술을 공개한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경영진들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SK는 9~12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Las Vegas Convention Center) 센트럴홀에서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560평 규모의 테마파크 콘셉트의 ‘SK그룹 통합전시관’과 다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7일(미국 현지 시각) 진행한 ‘삼성 퍼스트 룩 2024(Samsung First Look 2024)’ 행사에서 차세대 AI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AI 스크린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용석우 사장은 “삼성 AI 스크린은 가정의 중심에서 집안의 모든 기기를 연결·제어하는 AI 홈 디바이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차세대 AI 프로세서와 타이젠 OS를 바탕으로 기존 스마트 TV를 넘어 새로운 삶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K-water)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에 참가해 물을 활용한 기후테크 기술을 선보인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CES에 참가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스타트업 기업 등을 중심으로 혁신형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유레카 파크관에 전시관을 열고, ‘물-에너지-도시’를 테마로 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디지털 물관리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요기술 및 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C
삼성전자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테슬라와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를 통한 협력을 발표한다.이번 협력은 테슬라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최초 협업 사례로, 삼성 스마트싱스를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 △파워월(Powerwall,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EV) 등과 연결해 앱상에서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된다.올해 2분기부터 미국의 테슬라 사용자들은 삼성 스마트싱스를 활용하면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
삼성전자 세탁기·냉장고·에어컨 총 3종이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카본 트러스트는 탈탄소화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인증기관으로, 제품의 소재·생산·운송·사용·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평가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이번에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제품은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 (WF25CB8895) 6개, ‘비스포크 냉장고 2도어’(R*38A7CGTS9/**) 3개, 벽걸이
한화정밀기계는 ㈜한화 모멘텀 부문(한화모멘텀)의 '반도체 전공정' 사업을 이달부로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한화모멘텀의 반도체 전공정 사업은 반도체 8대 제조공정 중 하나인 증착 공정의 ALD(Atomic Layer Deposition)와 CVD(Chemical Vapor Deposition)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과 인력을 포함한다.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인수로 반도체 전·후 공정을 아우르는 전방위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됐다.한화정밀기계는 2016년 칩마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박형 반도체 칩을 회로기판에 부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