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001440)은 ㈜해천과 해저케이블 포설선의 용선(傭船, 선박 대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용선 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16개월이며 계약 금액은 510억 원이다.해천은 대한전선의 포설선을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계약으로 포설선 매입 3개월 만에 인수 금액(약 500억 원)을 웃도는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대한전선이 보유한 포설선은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케이블 포설선이다. 평균 9노트 속도로 운항할 수 있고 선박위치정밀제어 시스템(DP2) 등 최신 기능이 탑재돼 있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파라다이스(034230)가 지난 2월 한 달간 카지노 부문에서 호실적을 거뒀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2월 카지노 매출액은 812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83.1% 늘었다. 테이블에서 고객이 칩 구입을 위해 지불한 금액인 드랍액의 경우 5654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올 들어 중국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90% 이상 회복하고 카지노를 찾는 고객층도 회복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942억원, 영업이익 14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788억 원을 달성, 2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고 4일 밝혔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은 3조2671억 원, 영업이익은 8456억 원을 거뒀다.공사는 2022년 12년 만에 첫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지난해에도 흑자경영 기조를 이어갔다.공사는 지난해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17%(브렌트유 기준), 61%로 하락하고, 세계 각국에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고금리가 지속하는 등 대외 경영여건이 악화한 속에도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이 같은 성과에는 핵심 자산의
HMM(011200)은 독일 물류기업 헬만에 탄소 감축량을 제공하는 '그린세일링 서비스' 첫번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HMM의 그린세일링 서비스는 저탄소 연료를 선박에 사용함으로써 직접적으로 감소시킨 탄소 감축량을 거래하는 것이다.HMM은 지난해 하반기 국내 최초로 선박 연료에 친환경 '바이오선박유'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줄였으며, 이번 계약 체결로 감축량에 대한 스코프3(Scope 3) 권리를 헬만 사에 이관할 예정이다.HMM은 바이오선박유 사용량 확대·대체연료 도입·다양한 협력방안 개발 등을 통해 향후 그린세
금호타이어(073240)는 중동의 최대 자동차 소비국이자 수입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블랏코'(Blatco)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금호타이어는 블랏코에 사우디를 비롯해 중동 지역에 판매되는 승용 타이어 생산 전반에 필요한 기술을 20년간 지원할 예정이다.금호타이어와 계약을 맺은 블랏코는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 정책에 따른 지원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사우디 서부 산업단지에 약 8만5000평 규모의 타이어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AI 노트북 시대를 여는 삼성전자 ‘갤럭시 북4 시리즈’가 출시 9주 만인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지난 1월 2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내에서 출시됐다.이는 전작인 ‘갤럭시 북3 시리즈’ 대비 6주 정도 빠른 속도다.모델별로는 16형과 14형 2가지 디스플레이 크기로 출시된 ‘갤럭시 북4 프로’가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갤럭시 북4 시리즈의 초반 흥행 돌풍은 강력한 AI 퍼포먼스의 최신 프로세서와 뛰어난 사용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갤럭시 북4
포스코퓨처엠(003670)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아프리카산 흑연을 공급받으며 공급망을 다변화한다.1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광산업체인 시라 리소시스는 호주 증권거래소를 통해 아프리카 모잠비크 발라마 광산에서 채굴하는 흑연을 포스코퓨처엠에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계약 물량은 연간 2만4000톤에서 6만톤 사이에서 포스코퓨처엠이 결정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요청 이후 6년으로 하되 요청 시점은 늦어도 2025년으로 정해졌다. 거래 가격은 양사가 분기마다 협의한다.포스코퓨처엠은 IRA가 규정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서울 종로구 태화빌딩 대강당에서 신영수 CJ대한통운(000120) 대표이사를 제9대 협회장으로 추대하는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통합물류협회 △CJ대한통운 △쿠팡 △롯데 △한진(002320) △로젠 △LX판토스 △삼영물류 등 국내 대표적 물류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신영수 신임 협회장은 이달 5일 통합물류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제9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3월 1일부터 2년간 협회장을 역임한다.신영수 신임협회장은 "물류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산업 내 존재하는 다양한 규제나 해결할 과제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가 서울대학교와 바이오 R&D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목)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산하에 ‘바이오 인력 양성 트랙’을 신설해 우수 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협약식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허원기 서울대학교 학부장, 이규호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센터장, 노성원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 등 학교 및 기업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최대의 방위산업 시장인 미국에서 소형 다목적무인차량 시장에 도전한다. 최첨단 기술로 미래 전장에 대비하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무인 소프트웨어 회사인 앤듀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이하 앤듀릴) 등과 함께 미 육군의 소형 다목적무인차량 2차 사업(S-MET Inc. II)에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앤듀릴이 주도하는 S-MET 사업 콘소시움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무인차량 전문 개발업체인 포테라(Forterra)도 참여한다
효성이 내달 4일 노기수 전 LG화학 사장을 효성기술원장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신임 노기수 부회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를 지낸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 전문가이다.노 부회장은 2001~2005년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이후 2005년부터 2021년까지 LG화학에서 △폴리올레핀연구소장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 기능수지사업부문장 △재료사업부문장 △중앙연구소장 △CTO 등을 거치며 국내 화학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29(목) 한국거래소로부터 ‘2023년도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는 매년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공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투자자에게 제공해 투명성 제고와 신뢰 증진에 기여한 기업을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수상 기업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거래소 연부과금 및 상장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공시 건수, IR 개최 건수 등의 정량평가와 공시 인프라, 시장 신뢰성 구축 등의 정성평가를 합산해 진행된 평가에서 지역난방공사를 포함한 총
삼성전자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시상식으로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올해 삼성전자(005930)의 'OLED TV(S95C)'와 '갤럭시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가 금상을 받았다. 이를
삼성전자(005930) 사외이사 1인당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2억 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1인당 평균 연봉을 전년 대비 2000만 원 이상 올려 주요 기업 중 인상 금액과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8일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전날 오후 5시까지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제출한 48곳의 사외이사 보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삼성전자 사외이사 1인당 평균 보수는 2억320만 원으로 조사 대상 중 유일하게 2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22년 삼성전자 사외이사 1인당 평균 보수(1억8220
한국무역협회는 27일 이인호(62)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이 부회장은 행정고시 31회로 1987년 공직에 입문한 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창의산업국장, 무역투자실장, 통상 차관보 등을 거쳐 2017~2018년 차관을 지냈다. 2019년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을 맡았다.
유진그룹은 레미콘 계열사 동양(001520)이 최근 기업신용정보 제공기관 나이스디앤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부문별 등급은 환경 A, 사회 B+, 지배구조 A다.동양 관계자는 "동종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상(001680)은 식품업계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상생협의체에 참여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약속하는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26일 충북 진천군 소재 삼진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에는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고용, 복지, 안전을 주요 골자로 한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삼진푸드는 대상 협력사 중 한 곳이다.공동선언문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신용운 삼진푸드 대표이사가 서명했다.상생협력 공동선
농심(004370)은 국립무형유산원과 26일 서울 경복궁에서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농심은 신라면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경험을 통해 국내 무형유산의 중요성을 인식, 한글을 소재로 안성탕면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무형유산 활성화에 관심을 가져 왔다.농심은 K컬처 열풍 근간인 국내 무형유산의 저변을 강화하기 위해선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총 3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같은 활동은 식품업계에선 처음이다.현재 국가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2년 서비스센터 부문 조사가 시작된 이후 13년 연속 1위다.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조사에서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 활동 △서비스 신뢰도 및 고객 선호도 △변화 적응을 위한 혁신성 △인재 육성 등 12개 평가 항목 모두에서 동종 업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유진그룹의 모기업인 유진기업(023410)은 최근 환경부로부터 레미콘 저탄소제품 4개 규격 인증을 추가로 받아 총 71개 규격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환경성적표지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한다.유진기업 관계자는 "녹색건축인증 현장이 늘어나면서 건설업계에서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제품을 확대할 수 있는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