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가 김동조 전 청와대 외신대변인을 영입했다. 김일범 전 대통령의전비서관에 이은 외교부 출신 인사의 영입으로, 대외 업무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7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조 전 대변인은 상무 직함으로 이달 초부터 현대차로 출근하고 있다.김동조 전 대변인은 외무고시 32회 출신으로 다자통상협력과, 의전과,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실 등을 거쳤고 주제네바 대사관 1등 서기관, 주세네갈 대사관 참사관 등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초 외신대변인으로 역임했다.현대차는 최근 외교통상 전문가를 연이어 영입하
"도요타는 크라운을 통해 세단과 SUV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객에게 선택지를 제공할 것입니다."도요타 코리아가 5일 서울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CROWN)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도요타 코리아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크라운을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판매량 회복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도요타 코리아의 두 번째 전동화 모델인 크라운은 1955년 도요타 최초의 양산형 승용차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모델이다. 이번 신형 크라운은 16세대 모델로 크로스오버를 비롯해 세단, 스포츠, 에스테이트 등 4가지 타입으로 공개
국내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의향이 다소 살아났지만, 당분간은 침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일 한국딜로이트그룹이 발표한 '2023년 4월 자동차구매의향지수'(Vehicle Purchase Intent Index, VPI)는 73.3으로 집계됐다.지난 2월 기록한 최저치 62.6과 3월의 69.8에서 2개월째 반등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기록한 최고치(119.3)와 비교하면 여전히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해당 지수는 6개월 내 차량 구매 의향을 나타낸 소비자 비율을 지수화한 지표다.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소비자 차량 구매 의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현대차그룹은 1일(목) 중국 광둥성(省) 광저우시(市) 황푸구(區)에서 ‘HTWO 광저우’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린커칭(林克慶, Lin KeQing) 광둥성 정협 주석 겸 광저우시 서기, 리신(李心, Li Xin) 광둥성 정협 부주석, 강상욱 주광저우대한민국 총영사, 이옥헌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을 비롯해 양국 정부 관계자와 주요 파트너사 경영층, 현대차그룹 임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현대차그룹은 중국 수소시장 선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신차·중고차) 물동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인천항의 올해 4월 기준 신차 교역량은 전년 동월 대비 신차는 61.6%↑, 중고차는 53.9%↑ 각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IPA는 인천 내항 부두 운영사인 인천내항부두운영주식회사(IPOC)와 신차 환적 물동량을 유치해 교역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중고차는 자동차운반선 부족 및 컨테이너 운임 하락으로 컨테이너를 통한 중고차 수출이 증가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사장은 "전반적인 수출 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가 '패밀리카'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381970)가 가정의 달을 맞아 30~49세 남∙여 800명을 대상으로 패밀리카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대차 싼타페(21.9%)가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기아 쏘렌토(20.5%)가 뒤를 이었다.패밀리카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안전성'이 꼽혔다.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자동 긴급 제동장치(AEB) 등 사고 예방 옵션이나 충돌 테스트 결과 등을 중요시한
한국쉘석유(대표이사 라머스 예룬 피터)는 국내 도로 환경과 계절 변화에 최적화한 상용차 전용 합성 엔진오일 ‘쉘 리무라 K 10W-40(Shell Rimula K 10W-40)’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품명 ‘K’는 한국(Korea)의 영문 이니셜 첫 글자에서 따온 것으로, 한국 시장 전용 판매 제품임을 뜻한다.쉘 리무라 K는 쉘 석유의 디젤 엔진오일 브랜드인 리무라(Rimula)가 출시한 상용차 전용 프리미엄 합성 엔진오일이다. 쉘 고유의 ‘다이내믹 프로텍션 플러스 기술(DPP, Dynamic Protection Plus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주요 완성차 시장의 베스트셀링 모델 유행이 바뀌고 있다. 전세계적으로는 세단이 아닌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은 픽업트럭이 줄고 테슬라가 늘었고, 중국은 초소형 전기차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한국자동차연구원은 24일 '베스트셀러로 본 주요 완성차 시장 트렌드'를 통해 "최근 글로벌 완성차 시장은 팬데믹을 계기로 선호 차종의 변화 추세가 선명해지고, 전기차는 가격 접근성 향상에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코로나19 이전까지 글로벌 시장의 차종별 판매 비율은 세단이
현대자동차·기아가 샤시캡(Chassis-Cab) 차량의 적재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차 없는 스윙&슬라이딩 도어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샤시캡은 샤시와 캡으로 구성돼 뒤쪽에 카고와 같은 적재함을 결합할 수 있는 차량을 의미한다.현대차·기아가 독자 개발한 이 기술은 샤시캡 적재함 측면부 도어를 스윙과 슬라이딩 방식으로 모두 개폐 가능하도록 설계돼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편리한 방식을 선택해 물건을 상·하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현재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소형 트럭의 적재함 측면 도어는 대부분 양쪽으로
현대자동차(005380)는 22일 고성능 N 브랜드의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TCR)과 i30 패스트백 N 컵 카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우승과 함께 8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뉘르부르크링 레이스는 혹독한 코스로 차량의 내구성과 주행 성능을 입증할 수 있는 대회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1대가 출전해 88대가 완주했으며 현대차는 출전한 4대 중 3대가 완주에 성공했다. 특히 엘란트라 N TCR은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종합 27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22일 차량 관리와 제어·편의 서비스 등을 통합한 모바일 애플리캐이션 앱(APP) 'MY GENESI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충전, 정비, 세차 등 차량 관리 및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버전에 △차량 제어와 상태 확인이 가능한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별도의 키 없이도 차량 시동 및 주행이 가능한 제네시스 디지털 키 △차량과 앱을 연동해 제휴처 상품 결제 및 포인트 관리가 가능한 제네시스 카페이 △빌트인 캠을 통해 차량 녹화 영상을 제공하는 제네시스 빌트인 캠 등 5가지 앱에 분산되어 있던 기능을 모아 통합 앱으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승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차량 등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22일부터 7월16일까지 8주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1명에게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차량을, 매주 각 10명에게는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차량 1박2일 시승권, 매주 각 10명에게는 3만원 주유 쿠폰을 증정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일 서울 한강 노들섬에서 열린 '시티 포레스티벌 2023'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D.4를 전시했다.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요가와 명상, 필라테스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이 열리는 시포레 2023에 참여해 ID.4의 매력을 알리는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부스에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파란 색상과 깔끔함이 돋보이는 흰색 ID.4가 매력을 뽐냈다. 차박 등 캠핑 콘셉트와 테니스장 콘셉트로 꾸며진 포토 부스는 시포레 2023 참가자들 이목을 끌었다.ID.4는 폭스바겐만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자율주행 국제표준 선도를 위해 국내 산·학·연·관 전문가 36명과 함께 '제61차 지능형교통시스템(ISO/TC 204) 국제표준화회의'에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미국 샌안토니오 현장과 온라인으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한국이 주도 중인 26건의 자율주행 국제표준 프로젝트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2020년 12월 현대자동차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제안한 '자율주행을 위한 위험 최소화 조치' 표준은 2년반 동안의 논의 끝에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 투표를 통과해 국제표준 발간
현대차·기아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 인도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판매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15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에 따르면 올해 1~4월 현대차(005380)·기아(000270)의 인도 판매량은 29만535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 19만7408대, 기아 9만7951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1.7%, 23.9% 늘었다.인도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로 등극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자동차 시장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중국 지리자동차와 볼보의 합작으로 탄생한 폴스타의 돌풍이 매섭다. 중국 브랜드라는 우려를 불식하고 국내에 폴스타2를 안착시킨 지 1년만에 첫 대형 SUV인 폴스타3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쿠페형 SUV 폴스타4를 국내로 들여올 계획이다.국내에 폴스타를 각인시킨 폴스타2를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도심구간 및 자유로 일대에서 시승해봤다. 상위트림인 롱레인지 더블모터에 주행보조 파일럿 라이트, 편의사양 플러스 패키지 그리고 나파 가죽과 20인치 휠을 적용했다. ◇터치 두번이면 전기차의 힘과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2023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금상 및 본상 등 총 27개를 휩쓸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 (Professional Con
박정국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이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위촉된다.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남양 연구소)를 이끌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으로는 김용화 차량제어개발센터장 겸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부사장)이 선임됐다.1984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박정국 사장은 미국기술연구소장, 성능개발센터장,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등 연구개발 분야의 주요 직책을 역임한 현대차그룹 R&D의 산 증인이다. 현대모비스·현대케피코·현대NGV 등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지냈고, 2021년 말 전임 알버트 비어만 사장의 뒤를 이어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을 맡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는 5월2~5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기획재정부 ADB 연차총회 준비기획단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대차·기아는 공식 의전 차량으로 △아이오닉 5 20대 △아이오닉 6 2대 △EV6 32대 등 총 54대를 제공한다.현대차·기아는 의전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제공, 현대차그룹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브랜드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
현대자동차(005380)는 13일 "현 상황에서 현대차가 전기차 배터리 내재화에 뛰어들면 생태계 교란이 될 수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배터리 내재화' 추진 가능성에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배터리(LMB) 개발에는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현대차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넥스트 제너레이션 배터리 세미나(NGBS) 2023'에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방향을 주제로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발표자로 나선 류경한 현대차 배터리선행개발1팀장은 "현재 배터리 시장이 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