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보급형부터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까지 '엑시노스'를 탑재하고 있다. 향상된 성능으로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온디바이스 AI'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이날부터 삼성전자의 자체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인 '엑시노스 1280'을 갖춘 '갤럭시 A25 5G'를 출시한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 A53, A33, M33 등의 보급형 모델에도 엑시노스 1280이 탑재됐다.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모뎀 등 시스템 블록들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SoC(시스템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올해 초 임기를 마무리한다. 이들 회장은 재임 기간 뚜렷한 성과를 내고 경제단체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직·간접적으로 연임 의지를 밝히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단체를 이끌 가능성이 높다. 회원사들이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점도 연임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4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는 3월 3년간의 회장 임기를 마무리한다.그는 지난 2021년부터 박용만 전 회장 뒤를 이어 대한상의를 이끌고 있다.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고 한 차례만 연임할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한앤컴퍼니(한앤코) 간 주식 양도소송 대법원 최종 판단이 4일 선고된다. 법정공방이 시작된 지 3년 만에 경영권을 손에 쥘 주인이 결정되면서 남양유업 운명에도 이목이 쏠린다.법조계에 따르면 4일 대법원 민사2부는 홍 회장과 한앤코 간 주식 양도 소송 최종 판결을 내린다. 재판부 합의 과정에서 주심 대법관 결론 이의가 크지 않아 당초 예상일보다 앞당겨진 것으로 전해진다.양측 법정공방 발단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앞서 홍 회장은 같은해 남양유업 코로나19 불가리스 사태를 책임지고 사임을 밝히는 대국민
시몬스는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과 손잡고 '당근알바X시몬스 겨울잠 알바'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이벤트는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테라스' 내 테라스 스토어에서 겨울잠을 자는 이색 아르바이트다.선발 인원은 1명, 아르바이트비는 300만원이다.선발자는 시몬스 수면 전문가에게 수면 취향을 진단받은 후 자신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선정한다. 다음달 3일 테라스 스토어에서 겨울잠을 위한 아이템을 장착한 후 1시간 잠을 자면 된다.모집 기간은 23일까지다. 당근알바 페이지에 게시된 공고에서 본인의
HD현대(267250)는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낸 임원에게 수여하는 'HD현대 경영인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조석 HD현대일렉트릭(267260) 사장을 선정·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조 사장은 2019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는 2일 오전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전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전했다. 이날 이 대표는 올해 경영지침 ‘전심전력’을 설명하며 “현재의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독려했다.이를 위해 이 대표는 국내외 시장 지배력 강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해외에 똑같이 적용하려 해선 안 된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중장기 전략을 실
최윤호 삼성SDI(006400) 대표이사 사장은 2일 "미래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인 전고체 배터리의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이어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최 사장은 2일 기흥사업장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새해맞이' 행사에서 "전기차 보급률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의 가격 경쟁력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며 "차세대 제품 및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특히 그는 "2024년은 전기차는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으로 일시적 성장세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초격차 역량을 갖춘 1등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CJ그룹은 2일 오전 손 회장 2024년 신년사를 공개했다.먼저 손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부진했던 2023년 실적을 되짚었다.그는 "2023년을 되돌아보면 세계 경제는 고금리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서비스업은 둔화하고 제조업은 침체를 겪었다"며 "우리나라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높은 가계부채로 내수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국내 상장사 실적도 크게 악화하면서 CJ그룹 실
"2024년은 LG생활건강이 지난 2년간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해가 되어야 합니다."이정애 LG생활건강(051900) 사장은 2일 사내 구성원들에게 밝힌 신년사에서 이 같이 말하며 2024년 경영 목표는 '성장 전환'이라고 밝혔다.이 사장은 성장으로의 전환이란 "미래에 대한 투자없이 단순히 내핍(참고 견딤)에만 의존해서 만들어 내는 단기 성과가 아니다"며 "미래 준비를 지속하면서 사업 성과의 '방향'을 상승하는 쪽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했다.이 사장은 올해 LG생활건강의 대반전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으로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2일 "불황기에 과도한 부채로 파산했던 기업들을 반면교사(反面敎師)삼아 재무구조를 보다 탄탄히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우오현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한 때 잘나가던 기업들이 한 순간 파산하는 이유는 과도한 부채 때문이다. 대출의존도가 낮은 기업은 절대로 망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신규투자를 진행할 때 자기자본비율을 최소 35%에서 50%까지 확보해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우 회장은 "SM그룹은 안팎으로 힘든 상황을 자주 맞이했지만, '사업분야가 넓은 기업이 장기적으로 경
"위기를 이겨내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전심전력'의 자세로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이병학 농심(004370) 대표이사는 2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국내외 시장 지배력 강화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해외에 똑같이 적용하려 해선 안 된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특히 미국 시장에서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사업영역 다각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 나갈 것도 주문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2일 "초격차 기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자"고 강조했다.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사장단,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시무식은 축하공연(삼성필하모닉)과 시상식(삼성명장·애뉴얼 어워즈), 신년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이날 공동 명의의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성장과 재도약을 다짐하며 △초격차 기술에 기반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환
LIG넥스원(079550)은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과 한국형 기동헬기 KUH-1(수리온) 공지통신무전기 성능 개량사업용 통신장비(SATURN/HQ RADIO)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1535억원이며,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20일까지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034220) 사장은 2일 "사업의 본질에 집중해 새로운 승부에 도전하자"고 강조했다.정 사장은 이날 국내외 임직원에게 전한 신년사를 통해 "취임 이래 지난 한 달은 회사가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무엇부터 해나가야 할지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해 12월 1일 LG디스플레이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 그는 "각 사업·부문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고, 국내외 사업장의 개발·생산 현장을 둘러보았다"며 "2024년은 남다른 각오로 온 힘을 다해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판
현대로템(064350)은 자체 개발한 열차제어시스템 '무선통신기반 차상 열차 자동제어시스템(KTCS-2)'이 올해 52주차 'IR(Industrial Research)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상으로 우수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1년 52주 동안 매주 1건씩 시상된다.KTCS-2 시스템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표준 열차제어시스템으로 열차와 지상 신호 정보를 종합해 차량 간격과 위치를 연속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으
금호타이어(073240)는 29일 미래 비전과 혁신 의지를 담은 새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했다.기존 CI를 볼드(Bold) 서체로 변경해 시인성을 높였고,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신규 CI에는 주도적으로 타이어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29일 충북 충주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 등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기타비상무이사에는 임유철 사모펀드 H&Q파트너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H&Q파트너스는 올해 현대네트워크의 전환사채(CB)와 교환사채(EB) 등에 약 3100억원을 투자하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 백기사로 나섰다.'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는 이기화 다산회계법인 파트너(공인회계사)가 선임됐다. 이 파트너는 현재 한세에스24홀딩스의 사외이사를 겸임하고 있으며, 학교법인 이화학당
하림그룹은 HMM을 인수하더라도 기업 유보금을 타 용도로 사용하지 않겠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26일 하림그룹은 'HMM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무분별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냈다.먼저 하림그룹은 "HMM 유보금은 현재 불황에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데 최우선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며 HMM을 인수하더라도 유보금은 타 용도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또 "선대 규모나 경쟁력에서 HMM을 훨씬 앞서는 글로벌 1·2위 해운사들은 훨씬 많은 규모 현금을 보유하고 불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
대한전선(001440)은 독일 테네트(TenneT)가 발주한 38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600억원 규모다.독일의 친환경 풍력발전에 필요한 송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지중(地中) 케이블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수주 규모는 600억원이다.
제일기획(030000)은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측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제일기획은 업계 최초로 안전 및 보건 업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광고 촬영 및 전시 현장 등 외부 이동사업장 안전관리 프로세스와 세부 매뉴얼을 제작했다. 종업원의 작업중지권 제도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