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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美 증권거래위에 자회사 지분 매각 계획 신고
한국전력 나주 본사. © News1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한국전력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자회사 보유지분을 매각할 계획을 밝혔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4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 지분 65.77% 중 14.77%와 한전산업개발 지분 29% 전량을 매각 가능한 지분으로 공시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한전은 매년 미국에 사업계획을 담은 보고서를 별도 공시하고 있다. 이 지분 매각 계획은 재작년과 작년에도 나왔던 공시이며 한전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계열사 지분 매각을 통해 자금을 마련한 바 있다.

한전기술의 경우 2013년, 2014년, 2016년 세 차례에 걸쳐 9%가량 지분을 팔았고, 2003년에는 한전산업의 지분 51%를 한국자유총연맹에 넘기기도 했다. 이후 2010년에는 한전산업을 상장하면서 지분 20%를 추가 매각했다.

매각이 실행되면 지난 5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전은 약 1080억원(한전기술 750억원, 한전산업 330억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일부에선 이 매각 계획이 한전의 악화된 재무상태와 연관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한전은 자회사 지분 매각 가능성에 대해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공기업 효율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방안으로 지난해와 지지난해에도 계속 공시되고 있었다"며 "현재 한전의 적자 때문에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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