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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상반기 새희망홀씨대출 2조 공급…누적 20조 돌파
(금융감독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금융감독원은 국내 15개 은행(산업·수출입은행 제외)이 올해 상반기(1~6월) 취급한 새희망홀씨 대출이 1조959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조7788억원)보다 10.2%(1809억원)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은행 자체 재원을 통해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 소득 4500만원 이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서민금융상품이다. 금리는 연 10.5% 이내, 한도는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은행이 자율로 정한다.

상반기 새희망홀씨 대출 실적은 2019년 공급목표(3조3000억원)의 59.4% 수준이다. 지난 2010년 11월 출시 이후 8년8개월만에 총 172만명에게 누적 20조3247억원을 지원했다.

은행별 공급실적은 우리(2996억원)·신한(2992억원)·KEB하나(2899억원)·KB국민(2878억원)·NH농협(2690억원)·IBK기업(1446억원) 순이었으며 이들 상위 6개 은행(1조5901억원)이 전체 실적의 81.1%를 차지했다. 농협의 공급실적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1297억원(93.1%) 증가했으며 중·소형은행 중에서는 수협(180억원)과 전북(1106억원)의 공급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2.3%, 161.5% 늘었다.

상반기 중 새희망홀씨 평균 금리(신규취급액)는 7.22%로 전년 동기(7.72%) 대비 0.50%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기간 가계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4.48%)는 0.01%p 상승했다. 저신용(신용등급 7등급 이하)?저소득(연 소득 3000만원 이하) 차주에 대한 대출 비중은 92.6%다. 6월 말 연체율은 2.39%로 지난해 말(2.58%) 대비 0.19%p 개선됐다.

새희망홀씨대출은 내년 10월31일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서민들의 금융애로를 고려해 오는 2025년 10월 말까지 연장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서민금융 지원활동 평가 시 저신용자 지원실적 평가 가중치를 2배(5%→10%)로 확대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우수은행과 은행직원은 연말에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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