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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中위기라지만…판매?정비 만족도 1위 경쟁력 입증
16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상하이 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부스에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25’가 전시돼 있다. (현대차 제공) 2019.4.16/뉴스1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현대차와 기아차가 최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을 딛고 판매 및 정비 만족도 조사에서 각각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제이디파워 (J.D.Power)사가 발표한 ‘2019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 일반브랜드 평가에서 현대차가 판매 만족도 부문 1위를 기아차가 정비 만족도 부문 1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이디파워의 '판매 만족도 평가'(SSI, Sales Satisfaction Index) 및 '정비 만족도 평가'(CSI,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중국 시장에서 각 업체의 판매 역량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로 인식돼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1대1 인터뷰 및 온라인 조사로 진행된 2019 중국 고객 만족도 조사는 2018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차량을 구매한 75개 도시의 2만31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판매 만족도 평가와 2015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차량을 구매한 고객 중 71개 도시의 3만57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비 만족도 평가로 구성됐다.

이 조사에서 현대차의 중국 합자법인 북경현대는 판매 만족도 평가에서 689점을 기록하며 장안포드, 동풍혼다 등 경쟁사들을 제치고 광기혼다와 공동 1위를 차지해 38개 일반브랜드 중 최고 자리에 올랐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판매 만족도 조사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북경현대는 2014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올 해까지 총 4회 1위에 올랐다.

정비 만족도 평가에서는 760점을 기록한 기아차의 중국 합자법인 동풍열달기아가 52개 일반브랜드 중 1위에 올랐으며 뒤를 이어 북경현대가 755점으로 2위를 기록해 광치혼다, 장안포드 등 경쟁사를 따돌렸다.

특히 북경현대와 동풍열달기아는 지난 9월 중국질량협회가 주관한 ‘중국 정비 만족도 조사’에서도 나란히 1·2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중국에서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올 상반기 현대차의 중국 판매대수는 27만2212대로 전년동기대비 28.4% 급감했다. 기아차 역시 16.2% 줄어든 14만4472대를 파는데 그쳤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는 중국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최우선의 가치를 실현하며 일궈낸 성과”라며 “중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갖춘 신차를 투입하고, 다양한 고객 체험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해 현재 중국 시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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