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업/CEO
'한국GM 어쩌나' 노조, 교섭중단 선언…장기화 우려
인천시 부평구 한국지엠. (뉴스1 DB)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한국지엠(GM)에 또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노사는 10일 제10차 임금협상 단체교섭에도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했고, 노조는 급기야 교섭 중단을 선언했다. 노조는 11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이하 쟁대위)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노조는 이날 진행된 10차 교섭을 끝으로 단체교섭 자체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정회와 속개를 반복한 끝에 이날까지 이어진 교섭에서도 노사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사측이 앞서 제시한 임금 인상 대신 복지 확대 카드안을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사측의 제시안에 일부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으나 기본급 인상 및 성과급 지급 등은 어렵다는 입장에 노조는 결국 교섭 결렬을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사측이 2022년 이후 부평2공장의 생산 물량을 비롯한 각 공장의 발전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못한 것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의 노사 갈등은 장기화할 전망이다. 다음 달 차기 노조 집행부가 들어설 예정인 만큼 노사 간 교착 상태가 진전을 이루기는 어려워서다.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면 사측과 새롭게 교섭에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올해 임금협상이 해를 넘길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회사 관계자는 "사측은 언제든 교섭에 나서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노조 쟁대위 결과 등을 보고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