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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금융보안, 비용과 규제 아닌 투자로 봐야"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보험약관 제도개선 점검 간담회를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2019.10.22/뉴스1


(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 금융보안원이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연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FISCON) 2019' 행사에 참석해 "금융보안을 '비용과 규제'가 아닌 '혁신을 위한 투자' 관점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시대, 금융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금융보안 정책, 기술, 사이버위협 대응 관련 전문가 기조연설과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손 부위원장은 "금융회사는 보안관제 투자 확대와 동시에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한 위기대응 훈련으로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핀테크 기업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금융회사 수준의 보안 인식과 투자가 요구된다"고 했다.

그는 "오픈뱅킹을 통해 핀테크 기업들이 금융결제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만큼 금융보안 강화에도 더욱 유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지금의 사회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센싱 등 디지털 신기술의 발전으로 모든 사람과 사물이 다각적으로 이어지는 '초연결 사회'로 정의했다.

초연결 사회는 사이버 위협의 유형과 범위가 확대되는 특징이 있다. 금융의 네트워크 연결성(Interconnectedness) 증가도 관리해야 할 리스크 요인이다.

손 부위원장은 "금융보안은 단지 IT리스크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기술·산업적 측면의 다양한 운영리스크를 관리·통제하는 문제로 폭넓게 이해돼야 한다"며 그 범위를 확장했다.

그는 "금융회사가 전사적(全社的) 관점에서 디지털 금융리스크를 관리하는 금융보안 거버넌스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금융회사가 책임감을 가지고 클라우드 등 IT아웃소싱 확대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모니터링·관리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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