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민청렴지수조사란, 서울시 산하기관의 청렴수준을 평가하고 부패유발요인을 진단·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약 두달에 걸쳐 각 투자·출연기관과의 대민업무 경험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전화설문 방식을 통해 실시한 조사이다.

특히 서울신보는 대민청렴지수 종합 1위뿐만 아니라, 청렴·투명성·책임성 수준 등 전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청렴하고 투명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대민청렴지수는 ▲부패경험 및 부패인식을 묻는 ‘청렴수준’, ▲업무처리기준·절차의 공개성과 공정성, 이의제기의 수월성 등을 파악하는 ‘투명성수준’, ▲업무처리결과의 신뢰성 및 책임 등에 관해 질문하는 ‘책임성수준’의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된다.

서울신보는 ▲청렴수준 9.98점(투자출연기관 평균 9.89점), ▲투명성수준 9.57점(평균 8.98점), ▲책임성수준 9.87점(평균 9.26점)으로 전 부문 1위를 기록하였으며, 전체 청렴지수 9.83점으로 투자출연기관의 평균점수인 9.48점을 크게 웃돌며 청렴지수 최고기관의 입지를 다졌다.

실제로 서울신보와 계약을 맺고 대민업무를 수행했던 업체 관계자는 “식사나 음료 대접 같은 사소한 부분에서도 결코 해이해지지 않고, 한결같이 원칙에 입각한 업무처리로 신뢰를 가질 수 있게 해 주었다”며 “기존의 관행을 벗어나, 업무처리의 투명성을 철저하게 지키려는 모습에서 공공기관의 책임감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전년에 비해 전 분야에서 고르게 점수가 향상된 것도 눈여겨볼만 하다. 이는 서울신보가 청렴도 향상을 위해 TF팀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적극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된다.

전년대비 청렴수준 0.03점, 투명성수준 0.19점, 책임성수준 0.39점이 향상되면서 전체적으로 0.16점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서울신보는 지난 한해동안 ▲청렴도 향상 실무추진 TF팀을 구성, 운영해 청렴수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계약의 공정성 제고를 위한 전자입찰 확대, ▲평등한 계약문화 정립을 위한 계약용어 개선(‘갑·을’ 문구 폐지, ‘발주기관·계약당사자’로 명기) ▲계약분야 청렴도 점검 모니터링 ‘클린 콜(Clean Call)’ 실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한 ‘고객감동경영자문위원회’를 통해 청렴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청렴도 향상방안을 제안받아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등 청렴문화 강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에도 앞장섰다.

외부전문가들로부터 실제 사례 중심의 청렴교육과 업무프로세스 및 규정정비 등 청렴도 향상방안을 제안받아, 직접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직원들의 인식과 업무처리자세를 더욱 효과적으로 정비할 수 있었다.

한편 서울신보는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 조사결과 우선적 개선사항으로 꼽힌 서류절차 간소화, 인터넷을 통한 업무처리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향후 청렴도 향상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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