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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국산車 판매 10만대 '붕괴'…생산·수출 30%가량 급락
 

 


 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 내수, 수출 실적이 모두 부진했다. 국산차 내수 판매는 7년 만에 10만대를 밑돌았고, 생산과 수출은 30% 가까이 급락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1월 국내 자동차 산업 월간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설 연휴와 일부 업체 부분파업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29.0% 줄어든 25만1573대에 그쳤다.

수출 역시 조업일수 감소와 한국GM 유럽 수출 중단, 르노삼성 로그 위탁생산·수출물량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1% 줄어든 15만974대에 머물렀다.

내수는 영업 일수 부족, 개별소비세 감면 종료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7% 감소한 11만6153대 판매에 그쳤다. 이 중에 국산차는 15.9% 감소한 9만8755대로 2013년 2월(9만8826대) 이후 7년 만에 10만대 이하로 판매량이 떨어졌다.

수입차 판매 역시 7.0% 감소한 1만7398대에 그쳤다. 이 가운데 불매 운동이 여전한 일본계 브랜드( 토요타·렉서스·혼다·닛산·인피니티)의 판매량은 13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4.8% 급감했다. 인피니티의 경우 딱 1대밖에 팔리지 않았다.

전체 자동차 시장이 부진하면서 친환경차(하이브리드·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수소차)의 내수·수출 성적도 좋지 않았다.

친환경차는 내수에서 국산 브랜드 판매 증가(17.2%)에도 불구하고 일본산을 포함한 수입 하이브리드(-62%)가 대폭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11.5% 줄어든 7493대 판매에 그쳤다.

수출도 전기차(11.9%), 수소차(19.0%) 모두 전년 동월 대비 늘었으나 일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수출모델 변경에 따른 일시적 수출 감소 등으로 전체로는 16.6% 감소한 1만7790대에 머물렀다.

1월 자동차 부품 수출은 중국의 경기 둔화 지속, 유럽지역 브렉시트(영국의 UE 탈퇴) 우려,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인한 글로벌 시장 위축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0% 감소한 17억4000만달러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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